1. 21일차의 대폭락, 22일차의 회복세에 이어서 23일차 부터는 오르지도 떨어지지도않는 행보를 보이고있다. 이번 글에서는 반복되는 비트코인 트라우마에 시달린 개미들에 의해서 초호황이었던 가상화폐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중요한 전환점을 짚고 넘어가고자 한다.
2. 현재 비트코인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있으나 새벽에 내려간 후에 그 가격대가 계속 유지되면서 약간씩 상승하는 추세를 타고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하락세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들의 가격은 소폭 하락하는 등 여전히 패닉셀의 공포증을 앓고 있거나, 이로 인해서 단타위주의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급격히 하락한 가격은 만약 저점일 경우 추후 미국발 비트코인 매도물량이 진정되면 엄청난 파급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그런데, 이 상황에서 일부 코인은 가격이 너무나 안정된 상황을 유지하고 있음. 특히 이런 상황은 이전에 없던 상황으로 폭락 후에나 나타난 상황임
3. 점점 회복세는 이어졌지만, 금융감독원장의 비트코인 거품에 대한 내기 파동으로 28일과 29일 잠깐 비트코인이 하락하여 알트코인이 하락하는 일이 있었으나, 큰 하락이나 패닉셀로 이어지지않고, 금방 회복된 이후에 특히 29일에는 저가코인인 에이다,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스텔라루멘의 대폭락 전 코인장에서도 계속 횡보(가격이 크게 오르거나 하락하지않음)하면서 유지하던 동전주 코인들이 대폭 상승하기 시작함. 이는 거래량이 적었던 당시 상황에 비추어볼때 개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아니었음. 특히 리플의 경우 대폭락장에서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며 오르는데... 결국 새벽에 최고점 2600을 찍고 말았음. 이는 새벽 5시경 이루어졌으므로 일찍잠든 투자자들은 중간에 손절하지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었음. 하지만 최고점인 2600을 넘기자 무려 50%의 수직상승률을 보였던 리플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수의 투자자들은 매도하기 시작했고, 무려 2450까지 순간적으로 하락하는 일도 있었으나, 세력의 매수세가 엄청나서 금방 회복되며 2500근처에서 유지되었음.
또한 위의 표를 보면 리플은 코인의 대장이라 불리는 비트코인의 거래량을 훌쩍 뛰어넘었음. 인상적인 사실은 해외의 리플가격도 덩달아 폭등하면서, 항상 하락장에 나오는 김치프리미엄(김프) 이야기가 불가능하게 되었음. 또한 30일 새벽에는 디시인사이드 비트코인 갤러리에 떡락(엄청난 하락)을 외치는 사람이 별로없이 하나같이 리플 찬양글과 새로운 대장으로 추대해야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왔음. 그야말로 광기의 무아지경이었지만, 사실상 개미가 올리는 가격이 아니고, 이건 알수없는 세력이 미친듯이 매수해서 올리는 것이었으므로 세력이 광기가 있다고 보는게 맞음. 사실상 매수에는 일부 개미투자자도 참여했겠지만, 도저히 그 매수하는 속도자체가 불가능하게 보일정도였으니까.
4. 특히 동전주 코인(천원미만의 코인) 이외에도 거래량이 거의 없다시피 했던, 대시나 이더리움 등도 갑자기 오르기 시작하면서 적어도 내가 일주일동안 지켜봤던 코인판의 판도가 바뀌었음. 다시 세력들이 모든 코인들을 저점매수 하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기가 없어서 거래량이 없던 코인들에 남아있던 존버투자자들은 세력의 매수세에 조금씩 가격이 오르자 회복하기를 기다렸지만, 일부 존버(장기)투자자들은 다른 코인들이 폭등하는 와중에 보고만 있을 수 없어서, 약간의 손해가 줄어든 틈을 타 이탈하고, 이때 세력의 매수세보다 탈출하고 다른곳에 가려는 매도세가 강력하게 나타나서 다시 코인가격이 줄어들고, 이때문에 또한 올라가던 가격을 보고있던 투자자가 폭락이 온줄알고 패닉셀을 하여 가격이 하락하는 현상이 발생함.
위 그래프는 29일에 있었던 한 알트코인의 그래프인데, 어느시점에 가파르게 올라가다가 다시 단계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위에서 설명한대로임.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를 모른채 가격이 오르다가 다시 떨어지는것을 보고 손절을 위해 패닉셀을 한 투자자는 시드머니(투자원금)을 손해보게되므로 추후 다시 복구하려면 더 많은 퍼센트의 이익을 얻어야 함을 간과해서는 안됨. 지금까지의 추세로 봤을때 이와 같은 세력의 매수뒤에는 폭발적인 상승이 있었으므로 장기투자하는 자세가 필요함. 결국 코인판이 망한다는 항간의 이야기는 정부의 규제 발표와 대폭락이 있었음에도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회복되었음. 또한 내 생각은 이는 개미들의 광기가 아니라, 세력의 집중매수에 의한 가격상승요인이 크기때문에 무조건적으로 투기하는 일부의 사람들때문에 오른다는 것은 근거없는 소리임.
5. 추후 대폭락이 발생할지는 모르겠으나, 기존에 대폭락을 염려하며 손절 후 재구매한 리플등을 익절했던 투자자는 이제 복구할 타이밍을 거의 잃은것이나 다름없음. 물론 아직까지도 존버투자자들 중에는 복구하지 못했던 투자자가 있긴하지만, 내년쯤이면 모두 회복가능할 것으로 보임. 다만 업비트의 BTC마켓에서 진짜 투기성 짙은 코인으로 -80%에 달하는 손해를 입은 사례가 있으므로 반드시 코인은 원화거래가 가능하고 사람들이 많이 거래하는 코인으로 구매하기 바람.
[가상화폐란? 2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거래구조와 상승요인
[가상화폐란? 3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과 패닉셀
[가상화폐란? 4장]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대폭락장 이후의 급상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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