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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모바일 게임

자유도와 생존, 파밍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 생존 RPG 게임 듀랑고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18.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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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랜만에 스마트폰게임시장에 국내 제작사가 만든 대작이 나왔습니다.

 

바로 야생의 땅 듀랑고 인데요.

 

듀랑고라는 이름이 다소 흥미롭고 낯설기도 한데, 웬지 공룡이름같아 친숙하기도하죠.

 

이번에 넥슨에서 서비스하고, What Studio 라는 곳에서 개발한 게임인데요.

 

수많은 베타테스트를 거쳐서 정식출시했다고 합니다.

 

항간의 소문에 의하면 클로즈베타를 꽤 오래했다고...

 

 

 

 

 

 

 

우선 이게임은 생존형 RPG 파밍 게임이라는 장르라고 부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배경은 주인공이 기차를타고 여행하던 중 급작스러운 열차사고가 일어나면서,

 

워프되어 듀랑고라는 야생의 땅으로 떨어졌는데요.

 

그 듀랑고라는 땅에는 공룡들이 사는 등 원시시대의 느낌이나고,

 

이미 듀랑고로 워프되어온 다른사람이 존재하며, 단체도 있어서 같이 아웅다웅하면서

 

살아간다는 뭐 그런스토리입니다.

 

 

 

 

 

 

 

 

 

 

이 게임은 시점이 고정되어 줌인 줌 아웃정도만 할 수 있는 시점체계를 가지고있고,

 

하지만 또한 각각의 사물의 디테일이 좋아서, 정말로 원시시대로 온 느낌을 받게합니다.

 

또한 돌을 다듬거나 나무를 가공할때나는 가공소리도 실제 가공소리를 써서

 

실감나게 표현했더군요. 실제 플레이해보면 몰입감이 대단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을섬과 도시섬이라는 정착지와 불안정섬이라는 탐험섬으로 나누어져있어서

 

도시섬과 마을섬에서는 터전을 일구며 살아가고, 불안정섬은 일정시간동안이 지나면 사라지기때문에

 

정착섬으로는 사용이불가능하고, 나무와 바위등 자원수집 등을 위해서 모험을 떠나는 곳입니다.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어져있어서, 유저는 원하는 섬으로 가서 탐험을 할수도있고,

 

위의 스크린샷처럼 집을짓고 인테리어를 꾸밀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집과 가구, 가구가 주는 피로도감소 효과와 집 외부공간을 꾸밀 수 있는 다양한 가구들..

 

이를테면 집앞 돌길이나 가로등을 설치할 수 있어서, 타이쿤을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그 타이쿤을 수십개를 합치고 실시간으로 도시섬이라는 공간에서 다른 유저들과

 

PC MMORPG처럼 만나서 같이 대화를 하고,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이 아닐까싶네요.

 

그래서 라이트유저중에는 여성분도 상당히 많습니다. 꾸미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거든요. 

 

 

 

 

 

 

주거지 주변에는 채집물들이 분포합니다.

 

다만, 불안정섬과 다른점은 다른 유저들이 맵곳곳에 살고있기때문에 풍족하지않다는것이고,

 

크레이터라는 자원 대규모 리젠장소가 없기때문에 자원채집효율은 떨어집니다.

 

불안정섬은 사막, 열대, 온대, 설원, 툰드라 등 다양한 기후로 제작되어있어서 특유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비가오거나 바람이불고, 눈이 오는등 날씨효과도 퀄리티가 좋아서

 

저는 굉장히 만족하며 게임을 즐기는 중입니다.

 

 

 

 

 

 

 

 

 

 

실제 듀랑고에는 광고에서처럼 다양한 공룡몬스터들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어릴때 봤었던 공룡들의 종류가 나와있고..

 

설원에서 유명한 스밀로돈이라던지... 거대한 매머드도 있고,

 

각종 대형 육식동물은 일상모드에서는 너무커서 잘 보이지도않는 등

 

다양한 공룡 사냥시스템도 마련되어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공룡들은 무리를 지어서 일정한 인공지능에 의해 움직이므로

 

실제 살아있다는 느낌도 약간 받을정도로 만들어졌습니다.

 

무리가 같이 물을먹는다던가, 다른공룡이 죽으면 시체를 먹으러 떼로 몰려온다든가 합니다.

 

 

 

 

 

 

듀랑고의 목표는 아마 스킬레벨을 올려서 최고의 장인이된 후,

 

아이템을 팔아서 부자가 되는게 아닐까싶네요.

 

게임내 재화인 티스톤은 사냥이나 채집으로 획득되지않고, 100% 퀘스트로만 수급되는 화폐인데요.

 

이 화폐를 많이 벌어서 사유지를 넓힐 수 있기때문에, 땅이 중요한 듀랑고에서는 중요한 자원이죠.

 

하지만, 그런 큰 목표를 세우지않더라도 가끔씩 집을 꾸미고, 소소하게 무기를 만들며 자급자급자족하는

 

라이트유저층을 흡수 가능해보여서 굉장히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실제로 저도 즐기고있는데, 노가다라는 말도 많지만 노가다를 하지않고 유저와 수다떨거나 하는것도

 

잘되어있어서 주거지를 꾸미는등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표지판을 이용한 도트 그림등 예술분야도 발전하고 있어서 자유도가 마음에듭니다.

 

 

 

 

 

 

또한 이번에 듀랑고측에서 공지를 올릴 정도로 이슈화된 사유지 이외의 땅에 건설된 건축물에 대한 파괴행위(공무집행, 행정대집행)는 일부 유저가 사유지 늘릴 티스톤이 없어서, 사유지를 선언하지않은 땅에 건물을 짓는데, 이를 다른 유저들이 탈세행위(사유지는 매일 일정량의 티스톤을 내야한다)라며, 이를 파괴하고 다니면서 발생한 문제입니다. 사실 일부 라이트유저가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듀랑고의 길드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부족시스템하에서 부족의 땅을 확보하기위해서 땅 주변부만 울타리를 쳐놓고, 내부의 땅을 사유지선언 안한채 사용하는 유저들이 있기때문에 무조건 나쁜 행위라고는 할 수 없죠.

행정대집행을 하기위해서 울타리를 넘는 일종의 버그(하지만 일반적인 현상이라 처벌불가)를 발견해서

부족땅 내의 탈세혐의자들의 거대한 벽집을 부셔버린다던가 하는 행위도 만연하고있습니다.

뭐 이런 소소한 일들이 재미가 있는것이죠. 그만큼 자유도가 있는 게임이라서 이런것도 가능한겁니다.

또한 무기를 삶으면 무기의 레벨이 올라간다던지하는 일도 있어서, 정말 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스킬 역시 사냥, 채집, 건설, 무기, 의류 등 나름의 스킬트리가 있고, 스킬포인트가 한정되어있지만 매일 스킬포인트 초기화를 몇개씩 할 수 있는 등 캐릭터의 자유도도 높고, 각 스킬트리의 전문성도 상당해서 정말 타이쿤 게임을 20개정도 합쳐논게 아닐까하는 수준의 컨텐츠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스마트폰 게임을 하신다면 꼭 레벨 30까지는 키워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인터페이스나 그래픽도 깔끔하고, 뭐하나 흠잡을 게 없는 게임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무슨 행위를 하든지 경험치가 올라간다는 사실인데요. 사냥뿐만아니라 새끼줄을 꼬거나, 채집만해도 경험치가 오르기때문에 사냥을 하나도안해도 만렙이 가능합니다.

 

 

이상으로 자유도와 생존, 파밍을 모두 갖춘 스마트폰 생존 RPG 게임 듀랑고 솔직 후기~!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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