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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BBQ 황금올리브 치킨과 BBQ 치킨의 마케팅

by 유스위스 201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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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는 거의 치킨 프랜차이즈의 고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상당히 오래되었고, 치킨 프랜차이즈의 시작을 알린 브랜드이기도 하다.

 

지금은 떡볶이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할 정도로 가맹점도 많고 인지도도 좋은편이다.

 

아마 현존하는 한국인 중 BBQ치킨을 안먹어 본 사람은 손에 꼽을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BBQ의 황금올리브 치킨의 시식기와 함께 배달앱에 까지 섞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BBQ는 사실상 엄청난 마케팅을 통해서 인지도를 높였다고 볼 수 있다.

 

초창기 치킨배달브랜드로서 시작멤버이기도 했지만,

 

엄청난 TV광고와 온라인 광고를 통해서 지속적으로 홍보하였고,

 

지금도 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배달앱에서 쿠폰을 주며 광고할 정도로

 

BBQ는 아직 자신의 브랜드 인지도를 과평가 하지않고,

 

지속적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 게임만 봐도 출시 초기 반짝 광고하고 마는 마케팅을 펼치는데..

 

bbq는 롱런 할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BBQ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것은 치킨의 특징이다.

 

맛도 맛이고, 튀김도 튀김이지만

 

BBQ는 자사만의 올리브유를 사용했다고 광고했고,

 

당시 웰빙 바람을 타고 많은 이들이 bbq의 웰빙바람에 동참했었다.

 

건강에 좋다는 인식은 결국 엄마들을 사로잡게했고,

 

아이들 간식으로 주는 대표적인 치킨브랜드로도 손색 없게 되었다.

 

당시 올리브유는 튀김에 쓰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BBQ는 자사가 특별히 개량한 올리브유를 사용했기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지금은 홈페이지에서도 그것을 명시하고 있다.

 

 

 

 

사실 올리브유 냄새가 튀김요리에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치킨에서 퍼지는 은은한 올리브 향은 나쁘지않다.

 

 

 

 

 

 

튀김옷은 대체로 아주 바삭하다.

 

닭도 아주 크지만,

 

닭 자체의 품질도 매우 좋다.

 

근데 이번에 먹은건 염지가 과하게 되어있어 좀 짭잘했다.

 

바삭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 한 맛이다.

 

 

 

 

 

닭다리도 거대한 편이고, 일단 맛에 대해서는 절대 비난할게 없어보인다.

 

 

문제는 BBQ의 마케팅 방식이다.

 

BBQ 치킨의 라인업을 보면,

 

정말 많은 치킨이 있다.

 

 

 

 

예전에는 토핑 치킨이라고 토핑을 마음대로 선택해서 먹는 치킨도 제공했었다..(피자도 아니고..)

 

거의 모든 프랜차이즈에 있는 치킨들의 메뉴를 다 모아 놓고도 초과할 정도로

 

많은 메뉴들은 필자가 헤아리기 힘들 정도이다.

 

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조금 특이하다 싶으면 18000원을 넘어가는 어마무시한 가격덕분에

 

필자는 BBQ를 매우꺼린다...

 

특히 반반도 아닌 후라이드치킨 한마리가 16000원이라니...

 

(또래오래도 갈릭플러스를 16000원에 판다..;;)

 

 

 

물론 이 같은 가격을 지불하고도 특이한 치킨을 찾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다.

 

개발메뉴가 몇달에 걸쳐서 하나나올까말까한 다른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bbq는 비교적 유행에 잘따르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가맹점등의 매출증대를 돕고있다.(식재료 관리 정말 힘들듯..)

 

 

 

내 입장에서 솔직히 너무 비싸서 먹기가 힘들지만, 이 같은 지속적인

 

효과있는 마케팅은 bbq가 아직 자만하지 않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

 

현재는 너무 많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난립하여

 

다 알고 있기도 벅찬 상태이다.

 

그런 치열한 경쟁 속에서 bbq가 마케팅의 고삐를 늦출 수 없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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