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윈도우 8.1에서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한 사용자이다.
8.1에서 업그레이드하면 기존의 8.1 제품키는 윈도우 10 설치시에 먹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나는 드디어 답 할 수 있게되었다.
오늘 나는 윈도우 10이 깔린 노트북을 재설치 하려고 마음먹었다.
한마디로 운영체제가 깔린 디스크를 완전 포맷하고,
새롭게 파일로 까는 작업이다.
원래 ISO 설치를 하려고했으나, 상당히 번거로울 것 같아서 시스템내에서 윈도우 초기화를 하는 방법으로 진행 하려고했는데,
8.1에서 업그레이드해서 인지 실패했다.
설정 -> 업데이트 및 복구 -> 복구 -> 이 PC 초기화
해당 기능은 원래 위 순서대로 진행하면 완전 다 지우고 초기화 할것인지,
파일을 유지한채 시스템만 초기화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었다.
따라서 나는 원래 하던 ISO USB 부팅 디스크를 이용한 새로운 설치를 감행했다.
먼저 윈도우 8.1 제품키를 알아내야했는데, 이걸 알아내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간편하다.
내가 사용해본 프로그램은 Key finder와 CD Key Seizer, 그리고 하나 더 있었는데
두개 프로그램은 이상한 제품키를 알려주었다... 아무래도 8.1에서 10으로 업그레이드할때 변형된 시디키로 보인다.
하지만 Key Finder는 제대로된 제품키를 알려주어 설치가 가능했다.
아래에 첨부했으니 설치해서 알아내면된다.
KeyFinderInstaller.exe
제품키를 추출했다면, 이제 ISO 부팅 디스크를 만드는 작업에 들어간다.
https://www.microsoft.com/ko-kr/software-download/windows10
바로 위 링크에 들어가면 윈도우 10의 ISO파일을 다운로드부터 부팅디스크로 까지 원스탑으로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을 얻을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사용해 부팅디스크를 만드려면, 4GB이상의 USB가 필요하다.
4GB USB는 포맷을 하지않아도 좋다. 프로그램 자체에서 포맷까지 순탄하게 흘러가므로
USB에 중요한 자료가 있다면 따로 백업을 해두기 바란다.
프로그램자체가 그냥 다음다음다음만 누르면 되기때문에
따로 설명은 하지않겠다.
USB가 부팅디스크로 만들어졌다면,
설정의 복구에서 고급 시작 옵션밑의 다시시작을 클릭한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 화면에서 장치사용을 누르면
내가 부팅디스크로 만든 USB이름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클릭하면 바이오스에서 별도로
부팅우선순위를 변경하지않더라도 USB안의 파일을 실행할 수 있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대충 다음 버튼을 누르면 시디키를 입력하라고 나온다.
처음에는 메인보드에서 인식하겠지.. 했는데 그건 아니더라..
원래 사용하던 운영체제의 제품키를 입력하면 인증이된다.
그러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설치를 하면, 윈도우 10이 빠르게 설치된다.
참고로 기존 운영체제에서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보다
클린설치하는 시간이 매우 더 짧다..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 나타난 몇가지 사소한 문제들도 해결되었다.
결국 기존 제품을 윈도우 10으로 업그레이드 했다면,
제품키는 재설치시 먹히는셈..
더군다나 원스톱으로 다운로드부터 부팅디스크 생성까지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업그레이드 사용자인데, 계속 윈도우 10을 쓸거라면 클린설치로 새롭게 시작하는게
기존 윈도우에서 덮어씌우는 것보다 가볍고 안정적인 선택일 것이라고 나는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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