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0을 구매한지도 꽤 지났다...
카툭튀빼고는 디자인이나 성능 모두에서 만족스럽다.
원래 기본으로 주는 젤리케이스가 꽤나 좋은 품질이어서 케이스를
사지않고 생폰으로 주로 쓰려고했는데... 가죽케이스가 뽐뿌가 와서 질러보고 리뷰를 남긴다.
베루스는 가죽케이스뿐만 아니라 슬림형 케이스도 생산하는 업체다.
품평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평인데, 문제는 유독 V20 가죽 다이어리케이스에 대한 리뷰가 거의 전무하다는 점이다.
왜일까? 나는 고민했지만, 구매했다.
그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던 최저가를 SKT의 원스토어에서 찾을 수 있었다.
멤버쉽할인을 하면 3만원에 구입이 가능한데,
다른 오픈마켓에서는 아무리 쿠폰을 먹여도 근접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사실 출시 정가는 5만원이상이었는데 왜 이렇게 가격이 내려간걸까?
우선 케이스의 포장은 전체적으로 견고하다.
베루스 디자인의 제품을 사본적은 없으나, 검색해보면 품질이 대체로 좋다는 평이 많다.
일단 리뷰가 없으니 제품소개 페이지만 보고 구매했는데...
디자인자체도 무난하고 수납공간도 충분했다.
봉인씰이 붙어있다.
파란색과 와인색을 고민하다 와인색으로 구매했다.
브라운 색상은 솔직히 너무 질리는 가죽색상이고..ㅋㅋ
일단 딱 놓고봤을때 디자인과 견고함에서는 문제가 없어보이는 V20 베루스 가죽케이스...
열어보니 딱히 흠잡을 데가 없어보인다.
카드수납공간은 3개인데... 가운데 부분에 악어가죽처럼 포인트를 줬다...;;
그냥 통일성 있게 가지....
여성을 타겟팅한 제품이라는 걸 알 수 있다.ㅠㅠ
가죽과 플라스틱케이스를 접합한 본드를 가리기위한 표지다.
떼면 안된다 ㅋㅋ
정품 확인 코드...
케이스를 전반적으로 보면, 박음질도 나쁘지않고, 뭐랄까 되게 안정감 있어보인다.
원래 젤리케이스에 끼워 사용하던 V20이다.
잘 사용해서 그런지 기스하나없음 ㅋㅋ
착용해 보았다... 나쁘지않은걸?
그런데 ㅋㅋㅋㅋ 닫히질 않는다...
원래 가죽은 들뜸이 있다고는 하는데... ㅋㅋㅋ 이건 좀 심하지않나?
정말 아름답게 들떠있다..
그리고 두번째 문제는 가죽자체의 두께가 두꺼워서 후면의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해주지만, 깊이가 엄청 깊어진다 ㅋㅋ
고로 두꺼운 가죽의 두께덕에 엄청나게 스마트폰이 두꺼워진다.
가죽의 두께가 두꺼운것은 좋은데... 휴대성은 살려줘야지 ㅠㅠ
리뷰가 왜 이렇게 없나했더니... 가죽의 두께가 두꺼움으로 인해서 생기는 스마트폰의 무게증가와 부피증가가 문제였다.
솔직히 일주일이상 써본 지금도 환불이 가능하다면 하고 싶을 정도...
너무 휴대성이 떨어지게 변신한다...
또한 카드를 최대로 수납할경우 들뜸현상은 더 심해지는데.. 이건 시간이 지나면 가죽이 적응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죽이 튼튼해서 오래오래 쓸 수는 있을듯 하다...
그리고 세번째 문제는.. 내가 스마트폰을 낀상태로 떨어뜨린적이 있는데.. 케이스라 분리가 되더라 ㅋㅋㅋ
물론 사용중에 떨어뜨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낙하시 케이스와 폰이 분리된다면 무슨 보호가 될까?
다음에 제품을 만들때는 가죽을 얇게하는 등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으로 똥망... V20 베루스 가죽 다이어리 케이스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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