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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V20 후기] 2부 V20 4달간 사용하고 쓰는 솔직 사용기!!

by 유스위스 2017.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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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을 11월에 구매했으니까... 이제 4개월정도 썼다.

 

그래서 쓸만큼 썼으니까 이제 사용기를 남기려고한다.... ㅋㅋ

 

대충 보니까 LG G6같은 경우에도 V20의 기능과 디자인을 계승해서 출시할 느낌이 나므로

 

LG G6을 구매하실분들도 V20후기를 참고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1. LG V20의 쿼드 DAC

 

 

 

 

V20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일단 최고 특징적인 것은 쿼드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를 활용한 HIFI모드이다.

 

배터리를 물론 기본 재생보다는 더 먹겠지만, 이게 상당히 우수한 음질을 가지고 있다.

 

현재 나는 소니 XBA-Z5 이어폰을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고, LG V20에서 흘러나오는 음질이 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그 부분은 대부분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분들에 의해서 증명되었다.

 

내가 볼때는 따로 재생기기를 구매할 필요가 없이,  V20으로 충분히 커버가능할 정도로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된다.

 

생색내기용이 절대 아니다... 허나,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는 지원을 안하기 때문에 참고해두자..

 

 

 

또한 음향기기의 저항값이 높으면(저항값이 높으면 자잘한 노이즈가 감소해 음질이 좋아진다고 한다.) 전문가 모드로 전환되는데..

 

전문가 모드는 단순히 저항값이 높은 이어폰이나 헤드폰의 출력을 고려해, 소리의 크기인 음량만 높여놨다고 공식적인 답변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모드로 전환되면 더 음질이 좋아진다는 소문이 퍼져서 저항을 놓여주는 잭을 따로 구매하기도 하는데,

 

이는 음량이 높아지면 소리가 풍부해지는 느낌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된다.

 

아무리 V20의 음질이 좋아도 소리를 낮춰서 귀를 보호하도록하자~! ㅋ

 

 

 

 

 

 

2. LG V20의 디자인

 

 

 

 

 

V20의 디자인은 많은 호불호를 안고있는데, 가장 큰 문제는 상하길이가 갤럭시노트보다 긴데 화면은 그다지 크지 않다는 점이다.

 

길이가 길다고 절대적으로 문제가 있을때는 거의 없다고 무방하지만, 일부 사용자에게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예로 갤럭시노트 크기를 맥시멈으로 한 스마트폰 자전거 거치대 브랜드에는 아예 V20을 사용할 수 없다...ㅋㅋ

 

그 만큼 스마트폰 치고는 긴편이다.

 

물론 세컨드스크린이 있으나, 스크린이 있다고 해도 상하 베젤이 상당하며,

 

영화를 볼때는 나쁘지 않으나, 휴대상 길이때문에 애로사항이 좀 있을 수 있다.

 

 

 

 

 

후면커버는 상당히 매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고, 곡면유리를 채용하는 등 디자인에서 많은 진보를 가져왔다고 볼 수 있다.

 

아마 상하 길이만 적정하게 줄였다면.. 초대박 폰이 되지않았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카툭튀 디자인이 좀 신경쓰이긴 한데.. 이 카툭튀로 인해서 전체적인 폰의 두께가 상당히 슬림하게 느껴진다.

 

두께는 개인적으로 적정하다고 생각....

 

카메라 구성이나 지문인식버튼의 위치등은 적정하다고 생각된다.

 

전체적으로 우스꽝스럽지도 않고....

 

 

 

 

 

 

3. LG V20의 카메라 및 지문인식

 

 

LG V20의 두번째 큰 기능은 카메라이다..

 

LG G4시절 최초로 카메라 전문가모드를 도입해서 스마트폰 카메라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왔지만,

 

어차피 수동조정을 못하는 사람들에게 무용지물이되는 현실과 조리개값을 조정할 수 없는 반쪽짜리 수동모드라는 태생의 한계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사생아 취급을 받게되었다. 물론 수동조정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손각대를 사용하여 어두운 상황에서도

 

양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LG G4 카메라는 꽤 만족하면서 썼는데.. LG V20으로 카메라를 처음 사용했을때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약간만 확대해도 흐물흐물 흐르는 수채화현상이 있었던것...

 

나름대로 제조사들에서는 사진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처리하는 방식을 개발하는데...

 

LG에서는 픽셀이 자글자글한 처리방식보다는 아예 뭉개버리는 전략을 선택한 것 같다.

 

그래서 ISO를 거의 안올려도 쉽게 수채화 현상을 찾아볼 수 있었다.

 

난 좀 놀랐는데.. 확대 안하면 티가 안나는 편이긴 하다.

 

아래 사진은 ISO를 200으로 해놓고 찍은 사진이다.

 

 

 

 

 

물론 빛이 적은 실내의 경우이고, 빛이 풍부한 환경에서는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타 최신기종 스마트폰에 비해서 화질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카메라를 쓰는 입장에서 좀 수채화현상이 눈에 띈다는 것...

 

추후 개선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지문인식의 경우;;; 살짝만 대도 바로 인식될정도로 엄청난 수준에 올라왔다.

 

난 솔직히 지문인식폰은 V20이 처음이었는데..

 

엄청난 인식률과 속도에 놀란다.

 

지문인식 기능은 99%이상 완벽하다고 보여진다.

 

 

 

 

 

 

4. 게임 및 성능

 

 

V20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V20이 게임을 할때 매우 버벅인다고 말한다.

 

한때 스냅드래곤의 발열이슈때문에 스냅드래곤 810이 사용되지못하다가

 

그보다 진보한 스냅드래곤 820이 나왔고, V20이 그걸 탑재했는데..

 

렉이 생긴다는건 좀 의아한 일이다.

 

V20의 해상도탓이라고 하기에는 전작들은 그런 큰 이슈가 없었으니... 과도한 쓰로틀링을 넣은게 아닐까 생각된다.

 

나도 한때는 스마트폰게임을 주력으로 했지만, 지금은 안하고 있으니 V20으로 게임을 구동해보진않았으니

 

이점에서는 평가를 접어두겠다.

 

다만, 검색해보면 많다 싶을정도로 많은분들이 게임시 버벅임을 지적하신다.

 

스마트폰 게임을 자주한다면 잠시 고민해볼법 하다.

 

웹서핑 및 기타 앱 구동시에는 빠르다.

 

 

 

5. 세컨드스크린

 

 

 

 

세컨드스크린은 전작 V10에 사용되었던 기능인데,

 

막상 사용해보니 뭔가 편한거 같기도 하고... 계륵인거 같기도하다...

 

제일 1순위로 편한기능은 아무래도 시간을 저전력으로 계속 켜놓을 수 있다는 점이고,

 

알림같은 경우에는 화면이 어차피 꺼져있을경우 확인하기위해 잠금을 해제하라고 하므로... 음....

 

정말 자주사용하는 기능이면 모르겠지만, 정말 가끔사용하는 기능을 퀵메뉴로 둔다고해서 얼마나 효용성이 있을지는 미지수...

 

개인적으로 계륵이지만, 이런 기능이 있어서 가끔은 편리한? 그런 컨텐츠다.

 

 

 

 

6. 총평

 

 

일단 좋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감상하고자하는 사람 중에 추가로 MP3플레이어를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분들께 추천함

 

그리고 MP3플레이어를 가진분 중 가지고 다니기 번거로운 분들에게 추천함 ㅋㅋ

 

그런데 음악을 잘 안듣는분들 중 게임을 자주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함...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추천함... 두께도 얇은 편이며, 얇은 젤리케이스를 입히면 적당한 두께와 크기가될듯함..

 

LG디스플레이 답게 영화를 볼때는 큰 화면과 화질로 상당히 좋음..

 

에전에 베가넘버식스라는 폰은 5.9인치였는데 LG V20보다 0.2인치 큰데, 체감상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2년새 스마트폰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것을 느낀다.

 

내가 폰만 이때까지 6개정도를 써봤는데(실사용..)

 

소니 엑스페리아 정도가 V20디자인만큼 만족감이 있지 않았나싶다.

 

별점을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 8점은 줄 수 있을듯 하다..

 

단 하나의 결점요인... 상하 길이가 너무 길다 ㅠㅠ....

 

 

이상으로 [V20 후기] 2V20 4달간 사용하고 쓰는 솔직 사용기!! 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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