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욕실이나 화장실에 사용이 가능하고,
베란다나 현관에 깔아도 괜찮다고 평가되는 플라스틱 매트입니다.
그 중에서도 타사를 디스...(?) 아닌 친환경 팩트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제품이 이 지구상에서 가장 청정한 제품인양 광고하는
마루매트라는 제품입니다.
뭐 딱히 필요해서 찾아봤다기 보다는 역시 오픈마켓의 "OO딜"에서 눈에띄어
구매하게 되었다는 후문...
뭐 아무튼 이 제품은 연성플라스틱 재질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입니다.
미끄럼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집 화장실에 깐다고도 하더군요.
일단 제가 구매한 사이즈는 세로 120 x 가로 150 입니다.
1장의 최대 가능 사이즈인데
가격은 3만원 정도합니다.
돌돌 말려서 오는데 엄~~청 무겁더군요 ㅋㅋ
우선 저는 무난한 그레이 색상으로 결정했습니다.
물때나 곰팡이 끼기 시작하면 답이 없거든요..
지금도 조금만 습하면 곰팡이가 생깁니다.
마루매트의 경우 가위로 간단하게 자를 수 있는데요..
그냥 확 눌러서 자른다는 것 보다는 이게 가위를 누른채로 뒤로빼서
찢는다는 느낌으로해야 잘 잘리더군요.. 그냥 막 눌러서 자르려고 하면 손아픕니다..
요령은 일단 변기의 사이즈를 재는게 중요한데요. 생각보다 변기 폭이 크지않습니다.
대보고 아 이정도 자르면 되겠구나하고 일단 한쪽을 자른 후에..
변기 폭에 대한 검은색 줄의 칸 수를 생각해서 자르면 되더군요..
처음에는 조금 멍때렸지만, 실제 대보고 잘라보면 감이 오실겁니다.
정밀하게 하면 더 이쁠거 같지만... 너무 힘들어서 그만...
일단 대충 샤워기로 물을 뿌려본 결과
배수가 좀 느리게 됩니다.
샤워시에 좀 물좀 찰듯 싶네요.
그래서 배수를 위해서 중간 중간 검은색 줄을 잘라줄까 생각도 듭니다.
일단 걸어다녀보면 되게 폭신폭신한게 촉감이 아주부드럽고, 완충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마찰력도 적당히 있네요.
겨울이되면 바닥이 찬경우가 있는데, 그걸 방지하는데는 좋을 듯하군요.
제가 볼때 이 매트는 미끄럼방지에 탁월하므로 아이가 있는집에 정말 좋을듯 합니다.
뭐 울퉁 불퉁하다고 무게중심 잃고 넘어지는 일은 없을듯하고요.
단점은 오래 서있으면 다리에 지압효과를 주어서 건강해질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샤워실 같은 물을 자주 사용하는 곳에서는 생각보다 기능성이 적은듯합니다.
물기가 쉽게 마를 줄 알았는데 계속 물기가 남아있더라고요..
뭐 건식 화장실이라고 물 사용하는 공간이 따로있고, 물이 아예안닿는 ..
그러니까 물이 자주 바닥에 묻지않는 경우에는 매트 밑으로 물이 내려가므로
양말신고도 들어가겠지만, 직접적으로 샤워 및 머리감는 공간에서는
거의 힘들다고 보심됩니다.
심미적 효과는 뭔가 색다른 느낌은 있고요..
작은 화장실에서는 전체를 깔기보다는 발이 닿는 부분 위주로 깔면 폭신폭신하고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가격은 세로 120cm x 가로 150m에 3만원정도 합니다.
좀 큰 화장실이라면 이거 두개정도 깔아야하는데,
물이 바닥에 딱히 묻지않는 화장실말고는 반년정도면 꽤 더러워질 것 같습니다.
물론 부드러운 재질이라 맘먹고 청소하면 깨끗하게 될거같네요.
요새 폭염인데, 에어컨을 가동해서 곰팡이가 막 생기지는 않겠지만, 지켜보고 후기올리겠습니다.
이상으로 화장실/욕실 미끄럼방지 마루매트 간단한 설치 후기 및 단점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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