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이번에 먹어본 치킨은 또래오래의 신제품인
마왕치킨입니다.
가성비도 그렇고 뭔가 딱히 끌리지는 않았지만,
쿠폰행사를 거하게 하길래 한번 먹어봤습니다.
사실 전 또래오래가 품질에 비해서 가성비가 좋다고 느낍니다..
요새 엔젤치킨이라는 것과 마왕치킨이라는 걸 컨셉으로 내세워서 파는듯한데요.
두 치킨의 가격이 18000원에 가깝기때문에 순살변경이 천원이어도 2만원에 가깝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는 마왕치킨을 선택!
잠깐 또래오래의 설명을 잠깐 가져오면...
쾌적한 환경속에서 자란 35일령 닭을 사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특징은 매콤, 짭짤, 달달, 새콤의 자극적인 네가지 맛을 모두
갖추었다고 광고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먹어보겠습니다!
배달온 치킨을 개봉했습니다!! 저는 마왕치킨 순살로 구매를 했습니다.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뼈를 일반쓰레기통에 넣으면
봉지에 싸서 버려도 냄새가 나기때문에 순살이 선호됩니다.
일단 전형적인 또래오래 순살치킨 튀김옷을 사용했습니다.
오곡 튀김옷이죠. 잘잘한 튀김이 씹히는 맛..
일단 첫인상은 마왕치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워보이기도 하고,
짜보이기도 하더군요.
냄새는 좀 매운냄새가 납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 또래오래 마왕치킨에는 씨를 제거하지않은 청양고추와 땡초고추가
큰 사이즈로 같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오늘 치킨은 탄산수와 함께...
언젠가 치킨집에서 치킨을 시키면 탄산수가 콜라대신 오는 그 날을
고대하며..
비쥬얼이 어떤가요?
뭔가 찐뜩하고, 매우면서 짤거같은 느낌이 들지않으시나요?ㅋㅋ
고추가 상당히 통으로 썰려져있는데
딱히 치킨이랑 같이 먹고싶지는 않더군요.
고추가 정말 많습니다 ㄷㄷ;;
으 ㅋㅋ 매운고추가 통으로 썰려서 좀 거부감은 있더군요.
제가 또 멕시카나 땡초치킨만 먹으면
뱃속이 난리가 나는 편이라 걱정도 좀 됐고요.
소스는 갈릭플러스의 간장양념에 핫양념을 적당히 섞은 맛 같습니다..
하지만, 핫양념보다 확실히 뭔가 달달한 매운맛이 아니라,
짜면서 그냥 매운맛이 납니다.
그냥 짜면서 생고추를 같이 먹는 그런 매운맛이랄까요..
소스에다 찍어먹으면 너무 짭니다.
맥주안주로 먹어야할정도로... 치밥(치킨과 밥)을 먹어야할정도로 반찬느낌이 나네요.
그도 그럴것이 고추의 매운맛을 잔뜩 머금고있는 고추씨가 이렇게 치킨에 나뒹굴고 있습니다.
정말 치킨을 먹는데 청양고추를 생으로 갈아서 같이먹는줄...
차라리 이 고추를 액기스만 뽑아서 소스에 녹여냈으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렇게 어정쩡하게 생고추맛을 낼거면 차라리
더 싼값에 갈릭반 핫양념반을 시켜서 갈릭을 핫양념에 찍어먹고말지요.
제 결론은 가성비도 좋지않고, 맛도 그닥인 치킨이라는 겁니다.
추천은 할 수 없겠군요. 가격이라도 쌌다면 모를까..
이상으로 약간은 미완성? 또래오래 마왕치킨 순살 진솔 후기~! 를 마칩니다.
이번 치킨은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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