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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ed Story/CRS 이전수조

드디어 설치한 40큐브 원목축양장 및 설치 후기~!

by 유스위스 2017.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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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그리던 수조다이를 장만한지 일년이 넘었다..

 

단일 어항으로 40큐브도 큰 편이지만,

 

역시나 재미가 들리면 수조 하나로는 만족이 안되는듯 하다.

 

드디어 원목 축양장을 구매하게되었다.

 

사실 원목 축양장은 가격대가 좀 센편이다.

 

45큐브 기준 1단이 기본사양으로 10만원정도하기 때문이다.

 

 

 

 

 

 

이번 셋팅은 조금 생각을 요하는 작업이었다.

 

왜냐하면 기존 40큐브에는 새우들이 많아서 다 뺄수가 없거니와

 

폭번중이라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새우 커뮤니티에 질문을 해봤지만, 많은 답글은 달리지않았고

 

우려했던 소일분진에 대해서는 괜찮을 거라는 코멘트가 몇개 달렸다.

 

이번에도 기존 수조와 같이 프리미엄 쉬림프 컴팩트 소일을 사용하였고,

 

박테리아제는 따로 구매할 필요없고..

 

스펀지도 역시 테트라 쌍기를 사용하고.. 히터는 저번에 샀던 페리하의 약간 싼버전으로 샀다.

 

그리고 파이시즈는 중고로 저렴하게 구매했다.

 

파이시즈는 아무리생각해도 가성비가 도저히 나오지않는 조명이라...^^

 

그리고 기포기 소음이 생기는거 같아서 기포기도 새로 샀다.

 

 

 

 

 

문제는 기존 수조다이를 빼고 축양장을 넣어야했다.

 

새로 신설한 40큐브 수조가 도착해 있었기 때문에

 

나는 예행연습을 해봤다..

 

그런데 물만 15cm 정도 채우면... 그러니까

 

40x40x15 = 24L

 

물과 수조가 26kg 정도되는데 안정적으로 들수가없었다 OTL...

 

따라서 나는 물을 최소한으로 하기로 마음먹고 물을 와장창 뺐다.

 

기존수조의 물을 재사용해야해서 새로산 40큐브에 일단 물을 빼놓았다.

 

그리고 나온게 위 사진의 모습.. ㅋㅋ

 

새우들은 무척이나 당황했을 것이다.

 

한 소일제외하고 5cm정도 남길경우 자세잡기가 약간 힘들어도

 

살짝 기울이면서 들만했다.

 

기울이는데도 소일분진은 날리지않았다...

 

 

 

 

 

 

그렇게 해서 어찌어찌 수조를 옆의 책상에 잠시 올려놓은 후,

 

우레탄매트를 깔고 그 위에 수조를 정확히 올리는데

 

굉장한 짜증을 동반했지만, 테이프로 임시고정해서 겨우 성공했고

 

수조물을 다시 다 채웠다...^^

 

채우는 겸 환수도 좀 해줬고..

 

 

 

 

 

 

테트라 쌍기도 잘 씻어서 새로운 수조에 넣어준다.

 

 

 

 

 

그렇게해서 셋팅한 1단축양장...

 

축양장 배송만 2주가 걸렸고..(해외직구한줄...하...)

 

다른 물품들은 수족관들의 총알배송덕에 구매하자마자

 

당일날 바로바로 와줬지만.. 수조는 좀 불안하다 싶을정도로

 

한쪽이 안맞고 튀어나와있어서 약간 기분이 상했지만,

 

결국 셋팅이 완료되니 마음이 편하다.

 

셋팅완료까지는 3시간정도 걸린듯...

 

이제 두 수조에 지난번 구매해둔 박테리아제를 넣어둔 후 다시 여과기를 풀로가동~~!

 

앞으로 아래 수조에는 그대로 CRS를 키우되 나름 우수한 개체는 위층에놓고

 

조금 떨어지거나 분양을 위한 개체를 넣어놓을 계획이다.

 

(아.. 그리고 일부러 난생처음 10구 멀티탭이란걸 사봤는데.. 엄청길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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