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최근메뉴 기네스머쉬룸와퍼와 바삭킹 진지 후기~!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버거킹의 최근에 출시된 메뉴일 기네스와퍼랑 바삭킹을 먹어봤습니다. 사실 나온지는 몇달된 제품이지만, 이제서야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ㅎㅎ
기네스 와퍼는 맥주브랜드에서 유래된 명칭인데요. 기네스라는 흑맥주제조사와 협업해서 기네스번(빵)과 기네스 바비큐소스를 사용한 버거라고 하네요. 포장지도 흑맥주 느낌으로 흑백으로 디자인됐어요. 바리에이션으로 머쉬룸(버섯)이랑 콰트로치즈가 있는데 저는 머쉬룸으로 선택했답니다.
개봉해보니 정말 패티가 검은 기네스 와퍼가 보였습니다. 패티가 제일 큰 기존와퍼와의 차이점인데요. 기존 와퍼의 빵이 갈색이었다면 기네스와퍼의 빵은 정말 까만색이에요. 그리고 참깨가 아주 많이 뿌려져있었습니다.
흡사 오징어먹물을 쓴듯한 비쥬얼인데요. 안에채워진 야채들과의 색상대비를 이루기때문에 더 인상적으로 보이는 비쥬얼입니다. 하지만 다소 재료들이 이쁘게 쌓여져있는게 아니라 먹기 무척불편해보입니다.
열어보면 토마토가 굵은게 두개나 들어있는데요. 최근에 토마토 공급에 문제가 생겨서 제공을 못한다던가 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어느정도 해소가 되었나봐요. 일단 재료는 기존와퍼에 기네스 바비큐 소스를 넣은 모양새입니다.
기네스 와퍼에는 고기맛을 증강시키려고했는지 베이컨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한 3~4덩이 들어있는거 같아요.
단층을 보면 재료구성을 볼 수 있는데요. 베이컨과 패티, 토마토 양파, 양상추 정도 올라가있네요. 양상추는 위쪽빵에 마요네즈소스로 고정되어있어요. 근데 진짜 먹다보니까 패티 엄청 작네요. 빵 넓이가 커서 두께를 줄이는건 좋은데 너무 얇은게아닌가 생각이들어요. 맥도날드 빅맥패티만큼 얇은데 한장 ㄷㄷ.. 그래서 식감을 온전히 느낄 수는 없었습니다. 진짜 식감을 느끼려면 버거킹 몬스터 메뉴밖에없는거 같아요.. 하지만 베이컨이 대신 그걸 상쇄해주고, 머쉬룸와퍼로 선택하면 송이버섯이 꽤나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못해도 온전한 크기로 1개반정도는 들어가지않았을까 추측이됩니다. 그리고 맛은 바비큐소스에 빵에 약간 감칠맛같은게 느껴져요. 그게 플라시보효과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빵을 조금 떼어먹어보면 맛이 약간 다른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칼로리는 764kcal로 적은편은 아니며, 와퍼보다 약간 많은 칼로리입니다. 빵맛이 약간 색다른거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나쁘지않았어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바삭킹인데요. 치킨사이드는 판매하지않는 버거킹에서 진짜 닭고기 메뉴를 냈었죠. 모토는 스낵같은 닭튀김인데요. 윙봉쪽의 부위를 활용한 핫크리스피 치킨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아요. 그런데 가격이 굉장히 사악해서 한조각에 거의 1500원꼴이라 비싼편이에요.
버거킹 원산지표기상 국내산닭고기가 아닌 수입산닭고기이고, 그 마저도 제대로표기하지 않은걸보니 중국산도 들여오는것으로 보입니다. 순살을 제외한 특수부위는 중국산도 많이쓰더라구요.. 이름답게 튀김옷이 굉장히 바삭하고 어느정도 두께가 있습니다. 하지만 닭고기 크기자체가 엄청 큰편은 아니라서 양은 그닥입니다.
염지가 아주잘되어있기 때문에 매콤합니다. 튀김옷도 간이되어있는데 편의점에서 파는 딱딱한 치킨들 생각하시면될거같아요. 참고로 편의점에서 파는 치킨들도 특수부위는 수입산제품이 있다더라고요. 칼로리는 개당 135kcal정도이고, 두개단위로 팔기때문에 272kcal를 섭취하게된답니다. 위에 소개한 기네스머쉬룸와퍼랑 바삭킹2조각을 먹으면 1000kcal네요. 사실 양에비해서 비싸기 때문에 무척 아쉬운 사이드메뉴에요. 한꺼번에 많이먹으면 물릴맛이긴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먹어보니까 둘다 나쁘지않은 맛이었습니다. 이상으로 버거킹 최근메뉴 기네스머쉬룸와퍼와 바삭킹 진지 후기~! 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