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레드착착반 블랙페퍼반 진솔 후기~!
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BBQ의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를 먹어보고 후기를 남겨요!!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는 작년에 핫올리브치킨이라는 네이밍으로 나온 시리즈인데요. 블랙페퍼 단독은 작년에 먹어봤는데 레드착착을 안먹어봐서 같이 먹고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 진짜 후기 시작합니다!!
BBQ치킨을 시켰는데 치킨박스가 약간 다른것 같더라고요. 크기는 비슷한거같은데 업그레이드된 느낌..? 아마도 광고모델이 사람이 아니라 카카오프렌즈여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캐릭터사용료를 얼마내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쓰는것보다는 확실히 쌀거같네요. 피치와 라이언이 주 광고모델입니다.
BHC는 기본콜라를 없애는 양심LESS를 하고 말았는데요. BBQ는 그래도 가격을 높게받으면서 기본콜라는 유지해주네요. 그런데 오랜만에 주문해봤는데 치킨무 디자인이 블랙으로 바뀌었습니다. 맨 하단에는 올리브 럭셔리 치킨이라고 써놨네요. 당연히 치킨무는 국내산이겠죠. 치킨박스를 개봉했는데 치킨무 용기가 약간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아래가 쌈무마냥 원형으로 되어있더라고요. 들고먹기는 편할거같은데 치킨무를 들고먹는 사람이 있나...
아무튼 위의 치킨이 오늘의 주인공 중 하나인 블랙페퍼입니다. 말그대로 후추를 사용한 치킨이죠. 후추는 적당히 매콤한 풍미를 주는 향신료죠. 옛날에는 정말 비쌌다고하는데..
다음으로는 핫황금올리브치킨 친구인 레드착착 치킨입니다. 레드 착착이 왜 레드착착인지는... 매콤한 빨간가루를 착착 뿌려서 레드착착인가.. 아무튼 이 친구는 보는그대로 매운 가루를 뿌린 치킨이라고 보시면될거 같아요.
특이한점은 두 치킨 다 가루양념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묻혀진 모습은 아닙니다. 보통 뿌링클이나 네네치킨의 스노윙시리즈는 가루를 치킨전체에 묻혀주고, 대부분 치즈가루 치킨들은 치킨에 골고루 묻혀서 나오는데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는 가루를 아끼는 느낌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펼쳐 뿌렸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주의하실점은 일반 황금올리브치킨이랑 핫황금올리브가 나눠져있다는 사실인데요. 핫황금올리브는 염지가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매운걸 드시지않는 분들은 레드착착과 블랙페퍼를 드시면 안됩니다. (일반도 쳐달라고하면 주기는 할지도..) 각 맛의 닭다리 살을 살짝 들쳐봤는데 역시 비비큐는 닭고기 품질관리는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닭다리가 조금 실이 없게 왔어요.. 요즘 AI라던데 그 때문인가..
어차피 뭐 비비큐의 황금올리브 치킨을 기반으로하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어요. 레드착착의 경우 가루가 너무 많으면 맵고짤거 같은 느낌의 가루이기 때문에 많이 뿌리지않은 느낌입니다. 근데 솔직히 레드착착은 양념소스를 그냥 가루화시켜서 뿌린 느낌이들어서 특별한 치킨이라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냥 매콤한 치킨양념을 가루로 뿌렸다... 이런 느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반면에 블랙페퍼치킨의 경우에는 저는 굉장히 호감이 가는 메뉴였는데요. 후추를 치킨에 뿌리면 살짝 매콤한 향이 치킨의 느끼함을 잡아주기 때문에, 비교적 느끼하다고 평가받는 황금올리브치킨에 궁합이 맞았습니다. 블랙페퍼는 꼭 한번쯤은 드셔보시는게 좋고(집에 후추라도 뿌려드셔보세요..), 레드착착은 일반 양념맛과 비슷해서 그냥... 궁금하면 한번 드셔보는정도면 될 것 같아요. 이상으로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