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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후기, 모든 무기&캐릭터 제작완료 [300시간]

유스위스 2024. 7. 28. 10:55

안녕하세요. 유스위스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퍼스트디센던트를 완전정복한 기념으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마스터리 랭크는 현재 최고기준으로 25를 달성하였습니다.

 

 

처음에 연구창에 있던 수많은 파밍요소들이 마침에 끝을 맺었습니다. 에이잭스와 레픽은 얼티밋캐릭터가 있어서 40을 찍은 후 캐릭창을 비울겸 소집해제한 상태입니다.(나중에 쓰일 수도 있으니 재료가 모였을때 하는것을 추천)

 

 

보시면 연구에서 전체 캐릭을 달성했다고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업적에서도 획득과 40레벨 달성을 모두 완료했습니다. 곧 얼티밋밸비와 신규캐릭터 루나가 나오기 때문에 추후 조금 더 파밍을 해야겠군요.

 

 

캐릭터들은 처음에 돈을 주고 살 수도있는데요. 한달도 되지않은 게임이긴하지만 게임초기에 저는 얼티밋 에이젝스를 구매하였습니다. 얼티밋 캐릭터는 부가 강화재료 및 치장을 제외하면 전용스킨과 캐릭터를 구매하는데에 6만원정도가 듭니다. 넥슨 게임을 접었다가 다시 하시는분들이 넥슨캐시 남은게 있었다며 얼티밋 캐릭터를 가볍게 지르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들 얼티밋 버니로 즐겜할때 저는 에이젝스를 구매하였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즐겼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얼티밋 에이잭스는 딜량포텐이 너무낮아서 현재로서는 추천하기 힘듭니다.

 

 

궁극무기도 모두 1개 이상씩 제작완료한 상태이며, 현재 궁극무기 풀강은 천둥우리, 청풍뎅이, 검의잔광, 배틀패스로만 주는 런처인 시그보어로 총 4개입니다.

 

 

검의 잔광은 특히 외형이 엄청난 무기로 성능도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탄환 소지 등의 이유로 맞는 캐릭터가 한정됨)

 

궁극무기는 현재 엄청 좋은 무기가 거의 없어서 나머지는 풀강을 고려하지않고있는데요. 추후 희귀등급의 기관총인 조련사를 뛰어넘는 '위대한 유산'이 버프될 경우 위대한 유산도 풀강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사실 파밍을 하다보면 퍼스트디센던트는 교차파밍이 되기 때문에 어느정도 무기재료도 쌓여있어서 절반만 다시 파밍하면 풀강이 되는 수준이긴 합니다.

 

핫한 얼티밋버니의 기본스킨

\퍼스트디센던트는 국산 넥슨게임으로서 출시하자마자 스팀 1~2위권을 석권하며 최근 출시된 넥슨게임 중 가장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더파이널스가 망해가고 있기때문에 넥슨이 퍼스트디센던트에 거는 기대가 엄청 클 것으로 보이네요.

 

 

한달쯤 지난 현재 순위는 매출 상으로 2위입니다. 무료게임으로 출시되어서 게임 내 구매를 통해서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치고 꽤 선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동접을 볼 수 있는 지표에서도 현재 10위권에 계속 머물고 있습니다. 출시 초기 20만동접을 유지하였지만 점차 내려가는 모습이네요.

 

레픽의 견인 수류탄

개인적으로 이 퍼스트디센던트를 표현하자면.. 극한의 파밍게임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 저도 베타테스트때 하는 것을 보고 이번에도 망할 게임이 나왔다고 생각했으며, 실제로 동종게임인 '워프레임', '데스티니'의 요소를 너무나 뺴닮은 덕분에 많은 유저들이 우려를 표했었습니다.

 

보스전인 보이드 요격전

그러나, 실제로 게임을 접하면 언리얼5의 준수한 그래픽과 캐릭터의 준수한 모션, 미형의 캐릭터이면서도 개성있는 디자인 덕분에 점점 빠져들게 됩니다. 메인스토리를 미는 20시간 정도에도 꽤나 재미있었고, 메인미션 이후의 캐릭터 무기 파밍도 꽤나 재밌게 했던 것 같습니다. 몬스터헌터월드가 나왔을때도 정말 재미있게했었는데 퍼스트디센던트는 뭔가 더 재밌는 느낌이라 한달만에 300시간을 넘겨서 파밍을 완료하였고, 그 이후에도 계속 하고 싶은 게임 반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게임 자체는 한정된 맵을 계속 돌면서 각종 재료들을 파밍하는 말 그대로 파밍지옥 게임이지만, 여러갈래로 꼬아놔서 참 중독되는 점이 있습니다. 2~6%의 낮은 확률의 재료는 나오지않을때는 정말 절망적이지만, 막상 나올때의 쾌감이 엄청나거든요.

 

 

클로킹이 되는 초소 잠입 요소도 반복적이지만 꽤나 흥미롭습니다.

 

 

추가 스킨 한정이지만, 무료로 증정해주는 스킨도 이렇게 색깔로 염색을 할 수 있는 시스템도 있어서 캐릭터 꾸미는 맛도 납니다. 염색약은 기본적으로 유료이긴하지만, 업적으로 꽤나 챙겨주기 때문에 업적을 깨는 것만으로도 몇개 스킨은 꾸밀 수 있습니다. (염색약은 스킨에 한번 적용하면 그 스킨에 귀속되는형식)

 

 

무료게임 답게 판매를 위한 남성향 스킨도 많은 판매가 되어있고, 남성 캐릭터는 또 남성미가 넘치는 스킨들이 있습니다.

 

 

캐릭터 및 무기성장을 위한 필수 재료인 '에너지 활성체'와 '결정화 촉매'는 게임을 열심히 하면 쌓여서 부족함이 없어지는데, 게임시간 상대적으로 적어 부족한 유저들을 위해서 유료로도 팔고 있습니다. 비싸다는 여론이 많던데 요즘 물가 치고는 적당하다고 저는 생각 중입니다.

 

간만에 국산게임을 정말 재미있고 오래즐겼었는데요. 정말 올파밍을 할때까지 쉴새없이 달렸던 것 같습니다. 스팀게임 내에서 플레이타임 300시간을 훌쩍넘긴 게임이 카운터스트라이크, 몬스터헌터월드 밖에없고 심지어 몬스터헌터월드도 그 오랜시간하면서 500시간정도인데 이제 한달되어가는 퍼스트디센던트가 이정도 플레이타임을 보장한다니 놀라웠네요.

 

뭐 앞으로도 계속하겠지만 제가 좋아하는 TPS다 보니 업데이트만 열심히해주면 롱런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밍 게임이다 보니 시간이 꽤 투자되는 점만 감당할 수 있다면 정말 재밌게 할 수 있어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