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 신메뉴 '오리지널스 아보카도 잭 싱글' 과 리얼 어니언링 진지 후기~!

2024. 7. 2. 12:03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안녕하세요. 유스위스입니다.

 

오늘은 버거킹 신메뉴를 먹어볼시간입니다!! 버거킹은 최근에 와퍼가 단종됐다고 바이럴마케팅 광고를 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는데요. 최근에 저는 불맛이 진하다는 새로나온 뉴와퍼와 '불맛 더블치즈버거'를 먹어보고는 별로여서 실망했었답니다.

 

 

버거킹 오리지널스는 버거킹의 수제버거를 겨냥한 프리미엄 라인업입니다. 특별히 박스에 담겨져서 옵니다.

 

 

두개시키면 넣어주려고 했는지 일부러 박스를 크게한 느낌인데, 박스 재질이 꽤 고급스럽네요. 보통 KFC같이 버거 하나만 넣을 수 있는 작은 박스를 주죠.

 

 

오리지널스는 와퍼라인업이 아니라서 넓은 타입은 아니고, 적당하고 두툼한 느낌입니다. 무게감은 그럭저럭이었습니다.

 

 

꺼내보면 수제버거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브리오슈번을 사용했고, 그 안에 토마토, 양상추, 치즈, 베이컨 정도가 보이네요. 첫 인상은 소스가 너무 묽은편이라 밸런스가 무너지려고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치즈와 맛있게 튀어나온 베이컨이 인상적이네요.

 

 

오늘의 주인공인 아보카도는 중앙이 아니라 가장자리 좀 자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치즈는 '콜비잭 치즈' 라고하는데 양상추 때문인지 뭔지 굉장히 액체상태였습니다. 따라서 고정이 잘 안되고 있었습니다.

 

 

빵에 윤기가 정말 감도네요.

 

 

측면에서 보면 이런느낌입니다. 패티는 막 두꺼운 느낌은 아니고, 패티위에 슬라이스 치즈한장올린 후에 위에 아보카도와 치즈, 양파, 토마토, 양상추 순으로 얹었네요.

 

 

먹어봤는데 아보카도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맛과 콜비잭치즈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굉장히 조화로워서 샌드위치같은 느낌을 줍니다. 그런데 이게 햄버거를 먹을때는 한쪽이 밑으로가다보니 콜비잭치즈가 액체상태로 흘러내려서 조금 지저분하게 먹히더라고요. 좀 물기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졌더라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을 것 같습니다.

 

사실 아보카도 잭 싱글 버거의 경우에 특별한 맛은 아니라고 느껴졌습니다. 아보카도를 강조한 것도 아니고.. 치즈를 강조한 것도 아니라 부드러운 치즈에 아보카도가 먹히는 느낌이 들었거든요. 가격도 배달기준 세트로 주문할 경우 세트자체만으로도 13000원 후반대이고 버거 단품이 만원정도인 비싼 버거이지만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으로 버거킹에서 새로 리뉴얼한 리얼 어니언링입니다. 2024년 4월에 출시되었습니다. 딱 봐도 오징어링이라고 착각할정도의 엄청나게 두꺼운 디테일입니다.

 

 

원래 롯데리아도 그렇고 버거킹도 그랬지만 어니언링은 지름도 작고, 튀김옷도 두껍지않아서 기름지지만 물렁물렁한 느낌도 있고해서 안타까운 사이드였는데요. 버거킹이 리뉴얼하면서 엄청 두꺼운 튀김옷을 입히고, 큰 양파를 써서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

 

 

실제로 일반 오징어링과 비슷한정도의 식감의 튀김옷을 가졌습니다. 양파가 무른것은 동일하지만, 훨씬 더 만족감이 컸습니다. 앞으로 탄수화물 범벅인 감자튀김보다는 어니언링쪽을 택할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