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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아름다운 장소

2월 15일.. 늦겨울의 올림픽 공원

by 유스위스 2014.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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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전체면적 43만 8000평에 달하는 무시무시한 크기의 대형 공원이다.

몽촌토성을 공원의 모태로 삼아서 올림픽을 치르기 위해 만든 공원인데, 산책하기에 이만한 공원이 또 있을까 싶다.

실제 산이 아닌, 공원으로서 올림픽공원의 산책로는 경사가 꽤나 있는편이고, 전체 산책로를 다 걸으려면 꽤나 숨이찬다.

또한 주말이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아이돌의 팬사인회같은게 이날 열리고있었다..^^

정오쯤에 도착했는데, 너무 밝아서... 정말 내가할수있는 어두운 설정을 다 썼다..

심지어 뷰파인더도 없어서 ... 찍기가 매우힘들었다. 겨울이라 그런지 찍을것도 영없어서 그냥 몇장만 찍고 산책하는 기분으로 다녀왔다.

 

 

 

황량하다 ㅎㅎ...

 

 

 

몽촌토성 내에서는 계속 발굴을 하고있다.. 뭔가 캐낼게 있단다.

 

 

 

황량함.. 그 이상 그 이하의 단어로도 설명할수없는 공원의 겨울이다.

봄이되면 한번 다시 찾을법한 공원..  침엽수들만 푸르른빛깔을 내고있다.

 

 

 

올림픽공원은 도시한가운데있는 도시공원으로서.. 사방이 고층건물로 뒤덮여있다.

그래서 어떤 사진작가님께서는.. 이런 광경을 사진 구역까지 설정을 해놓으셨단다.. 

 

 

아래 사진이 평화의 문이다. 올림픽공원에서 제일 상징적인 기념물이다. 아래 사진은 일부러 초점을 안맞게한것이다.

 

 

그리하여 더 자세히 찍게되면 아래와 같은 사진이나온다.. 참.. 상징적인 광장인듯하다. 문도 엄청크고.. 저 문 옆에는 롯데리아등 많은 음식점이있다.

호수는 좀 푸르렀던거같은데.. 좀 많이 말라있었다.. 정말 겨울에는 찍을게없다.

 

 

위에서 말한 포인트가 바로이거다.

올림픽공원에는 사실 내가 찍진않았지만, 커다란 나무한그루가 언덕위에있는 사진포인트도 제공한다. 그곳에서 사진가들이 구도를 좀 잡아서 촬영한다는데..

솔직히 말해서 내가 위에 찍은 나무들과 별반 차이가없다. 그래서 그냥 다음기회에 더 푸르를떄 찍기로했다.

 

올림픽공원 9경은 사진포인트를 정해놓은것인데, 총 9개의 포인트가있단다.

자세한건 아래사진을 보도록..^^

 

 

그래서 나도 찍어봤다.. 위에 사진 비슷하게..

조리개값이랑 다 똑같이해봤는데 너무 어두워서 그냥 내가 임의값으로 촬영...;;

긍데 우측 하단에 불필요한 피사체가 등장...;^^

 

 

참 험하다. 몽촌토성쪽은 특히나 산책로로 많이쓰이는데, 높이가 상당하다. 노인분들에게는 등산코스라고해도 될거같다.

 

 

 

 

 

 

그 외 각종 조각물들이있다...^^ 아트센터도 있고.. 뭐 .. 올림픽공원은 규모만큼 내부에 상업시설이 꽤나 있는 편이다. 편의시설이라고해야되나??ㅎㅎ

아무튼... 근처에 사시는분들 조깅하기에는 참 좋은 공원이다. 푸르를때도 와본적이있는데.. 이번엔 영... 아니었다. 정오라서 너무 햇빛이 강한것도

ㅜㅜ.. 다음을 기약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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