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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셀렌토 이어폰 기본 케이블이 낡아서 교체하다

by 유스위스 202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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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렌토를 사용한지 2년정도되었다. 개인적으로 종결급으로 마지막으로 구매한다고 결심한 고가의 이어폰이므로 오래쓰려고 했고, 실제로 오래쓰면서도 질리지않고있다.

 

 

그런데 잘 쓰던 셀렌토가 요즘들어 이상했다. 보통 유닛쪽은 고장이 안나기 때문에 선이 수명이 다했나보다하고 생각했는데,

 

 

선 곳곳이 낡기도하고, 유닛과 부착되는 고무부분은 좀 삭기도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쪽 부분의 선이 단선된 것을 확인했다. 이것 때문에 가끔 음악이 들리다 안들리다 했었다. 

 

 

다급해진 나는 "셀렌토 리모트" 라는 이름이 걸맞는 리모컨이 있는 여분의 케이블을 꺼내고야 말았다. 리모컨 달린 케이블은 동일 재질이지만, 음량과 음악 온오프 기능의 리모컨이 달려있으면서 마이크 기능이 되므로 4극 단자이다. 4극 단자는 스피커만 지원되는 내 PC 모니터에는 맞지않기 때문에 PC 꽂아서 사용하는게 불가해서 그건 나중에 생각해보기로..

 

 

아무튼 새 케이블을 꽂으니까 예전의 셀렌토로 되돌아온 느낌도 있다. 아무래도 선이 낡다 보니까 기존선 음색이 좀 변했었나보다. 요즘 다시 셀렌토의 진가를 느끼는 중.

 

 

셀렌토의 리모컨은 좀 쓸데가 없는 거 같긴하다. 게다가 온라인에서 이걸 구매하려고하면 리모트 버전이 몇만원 더 비싸다. 셀렌토의 리모컨없는 케이블은 11만원정도하는데, 이왕 이렇게된거 커스텀케이블로 가볼까하다가 가격이 좀 나가서 좌절했다. 이 리모컨 케이블도 돌아가시면 리모컨 없는걸로 새로 하나 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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