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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에어소프트건 리뷰

[에어소프트건] 윈건 웨블리 리볼버 마크6 진지 리뷰~!(Wingun Webley Mark 6)

by 유스위스 202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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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의 새로운 에어소프트건 리볼버!! 윈건 사의 웨블리 마크6 리볼버입니다. 색상은 배틀필드 피니쉬버전으로 구매를 하였습니다.

 

 

이 웨블리 리볼버는 딱 보는 순간 남성의 가슴을 설레게하는 그런 형태의 리볼버입니다.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고 터프한 장전방식으로 1,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게임에서 볼 수 있는 리볼버 중 하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배틀필드 1과5에서 사용을 해본적이 있죠.

 

 

패키징 박스는 간결하며, 전체적으로 옛날 느낌의 디자인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 윈건의 웨블리 마크6은 특별히 오리지널 실총의 설계도를 제공받아 설계한 물건이라 완전한 1:1 비율이며, 언뜻 놓고 봐서는 실총과 구분이 쉽지않을 정도로 퀄리티가 높은 제품입니다. 해외에서는 200달러 언저리에서 판매되고있으며, 국내가는 40만원이상으로 형성되어있습니다. 웬만한 저가 라이플에 준하는 가격입니다.

 

 

측면에는 에어소프트건의 제원과 웨블리(실총제조사)의 홈페이지가 적혀있습니다. 왜 윈건 사가 아니라 영국 웨블리 홈페이지 링크가 붙어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당장 에어소프트건을 복제한 윈건의 홈페이지는 써져있지않습니다.

 

 

워낙 유명한 리볼버이다보니 각종 영화나 게임에서 등장하는데 그 목록까지 적혀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웨블리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건지 포장지에 윈건내용은 없고 웨블리 권총과 웨블리사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개봉하면 설명서와 웨블리 리볼버 권총이 들어있습니다. 윈건이 생산하는 스포트 시리즈 권총 설명서는 왜 온거지..

 

 

아무튼 설명서는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937년에 작성된것으로 보이는 교본의 복제판, 하나는 에어소프트건으로서의 웨블리 마크6 설명서입니다.

 

 

교본은 재미로 읽어보시고, 설명서는 처음 사용자라면 읽어봐야합니다. 설명서에 그림으로 표현된걸 보니 안전장치는 초기모델에 있었나 본데, 최근 생산분에는 없는 모양입니다.

 

 

이제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배틀필드 피니쉬(Battlefield Finish)라고 박스내부에도 써져있네요. 그리고 박스 일부분에 기름이 묻어있었는데 처음 포장시 에어소프트건에 있는 기름이 흡수된 것 같습니다.

 

 

첫 인상은 정말 멋있다 였습니다. 사진상으로나 실물으로 볼때나 거의 차이점이 없이 밸런스가 잘 잡혀있습니다.

 

 

또한 전쟁터 마감답게 곳곳이 블루잉등 웨더링 처리가 잘되어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좀 과하다 싶을정도로 녹슨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새제품인데 진짜 녹슨것 마냥 얼룩덜룩한게 이 배틀필드 피니쉬의 매력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배틀필드 피니쉬가 아니라 그냥 웨더링 버전으로 출시된거 같은데 웨더링버전이 그냥 이름만 배틀필드피니쉬로 바뀐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배틀필드 피니쉬니까 배틀필드라는 명칭의 게임 내부의 웨더링을 재현한건가 했는데 전혀아니네요 ㅋㅋ

 

 

에어소프트건 전반에 걸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손잡이만큼은 새제품 그 자체입니다. 흠집하나조차 보이지않습니다.

 

 

해머쪽은 그냥 녹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처음에.. 이런 리얼함을 느끼고싶다면 배틀필드 피니쉬, 깔끔함을 원한다면 검은색입니다.

 

 

전반적으로 빛이 크게 비추지않으면 블랙색상과 큰 차이점은 없어서, 깔끔한게 좋으시다면 블랙도 나쁘지않아보입니다.

 

 

군데 군데 도색이 빠져있는 이런 느낌.. 정말 갖고놀다 아스팔트에 쓸려도 티도 안날 것 같습니다.

 

 

처음 잡아본 느낌!!  "Colt SAA보다 정말 밸런스 좋고 파지감 좋은 권총이구나.."

 

 

모형 탄피도 영롱한 금색빛을 내고 있고, 모형공이부분도 잘 재현이 되었습니다. 방아쇠 압력은 상당히 강한 수준으로 수동으로 장전을 해놓지않고 더블액션으로 사용한다면 매우 큰 트리거압에 놀라실겁니다. 미리 코킹을 해놓고 싱글액션으로 사용해야 부드럽게 격발이 가능합니다. 실제 비비탄 사격시에는 싱글액션 방식으로 사용하는게 좋아보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외형말고도 이 웨블리 마크6 리볼버의 특징이 있다면... 바로 중절식 리볼버라는 거죠. 세로로 길게 늘어진 레버를 저 도색 까진 부분으로 밀게되면..

 

 

위와 같이 가운데가 분리되어 탄을 넣고 뺄 수 있습니다. 현대식 리볼버가 옆으로 열고 SAA리볼버는 열수없었던것에 비하면 매우 터프하게 열어 장전이 가능합니다.

 

 

적당히 젖히면 탄피 튀어나와 빼기 쉽고, 완전히 젖히면 탄을 넣기 쉽습니다.

 

 

아 검은색 웨블리와 대비되는 밝은 BB탄 카트리지의 영롱함..

 

 

탄피역시 금속재질이며, 앞쪽은 비비탄을 잡아줄 수 있는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이 고무에 비비탄을 넣고 살짝 눌러주면 고정이 됩니다.

 

 

장전 부분이 앞쪽에 있기 때문에 SAA와 동일하게 앞으로 그냥 탄을 밀어넣는 식으로 장전을 해도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잠깐 구시대 리볼버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는 콜트 SAA와 웨블리 마크6를 비교해봤습니다. SAA는 킹암스의 제품입니다.

 

 

킹암스 SAA 6인치 모델인데 길이나 크기면에서 비슷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웨블리 리볼버 쪽이 좀 더 크네요. SAA의 경우 총열이 길어 밸런스가 좀 안좋았는데 웨블리는 길면서도 몸체가 두터워서 밸런스가 좋습니다.

 

 

많은 리볼버와 같이 웨블리 마크6도 Co2 카트리지를 사용합니다. co2는 일반적으로 파워가스보다는 강하다고 여겨지죠.

 

 

가스 장착은 반드시 왼쪽을 개봉해야하며, 오른쪽은 나사를 풀어야해서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왼쪽을 개봉할때는 나사는 있지만 더미라서 그냥 안풀고 손으로 가장자리를 잡고 뜯으면 열립니다.

 

 

그 다음 아래 고리가 달린 나사를 최대한 풀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구매한 co2 카트리지를 넣어줍니다. 가스 투입구에 잘 맞춰 놓았으면 그대로 꽂는게 아니라 아래 고리를 회전시켜서 다시 나사를 조여주면 잘 체결이됩니다.

 

 

그 다음 탄환 6발 장전!!

 

 

위와 같은 가늠자와 가늠쇠를 잘 조절해줍니다.

 

 

싱글액션 방식으로 사격 테스트결과 2m거리 좌측, 1m거리 우측입니다. 1m정도 거리에서는 집탄이 어느정도 모였으나 2m부터는 이제 슬슬 맛이 가기 시작합니다. 홉업이 없고 카트리지에 비비탄이 너무 세게 고정되는 탓이 큰 것 같습니다. 게임은 물론이고 집에서 갖고놀기도 쉽지않겠네요.

 

또한 일반 파워가스보다 강한 CO2를 파워소스로 쓰다보니 격발음이 꽤 압력있게 느껴집니다. 아무 못쏠정도는 아니지만 가스블로우백이 아닌 주제에 새벽에는 좀 쏘기 꺼려질 것 같네요. 반동은 역시 개미반동만큼 있습니다.

 

 

하지만 식겁할 명중률과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이 총의 완성도는 구매자를 무척 놀라게합니다. 단순히 외관만 놓고본다면 거의 실총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재현도가 높은 제품이라 수집용으로서의 가치도 높다고 생각합니다. 블랙과 실버색상이 추가로 있는데 그 두 색상을 모두 추가 구매하고 싶을정도로 매력적인 권총입니다.

 

콜트 SAA와 더불어 에어소프트건 리볼버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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