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발견한 신상과자인 "신당동 연탄불고기"를 먹어봤습니다. 처음에 먹물맛 쫄병(과자)가 나왔나해서 자세히 보니 신당동 시리즈더라고요. 해태 신당동 떡볶이라는 과자가 꽤 장수하고있죠.
패키징은 신당동 떡볶이 과자와 많이 상반되어 신당동이라는 글자를 보지않는이상 자매품인 것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마스코트도 새로 디자인해서 연탄모양입니다. ㅎㅎㅎ
원재료를 살펴보면 밀가루가 주원료이고, 튀기기위한 혼합식용유와 설탕, 물엿, 복합조미료, 오징어먹물색소, 향미증진제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영양정보를 확인해보니 총 내용량 110g 중 1회가 30g이고 그게 150kcal입니다. 사실상 4분의 1로 표기를 한 셈인데 다 먹으면 600kcal입니다.. 패키징이 일반적인 감자칩보다는 작은편인데 칼로리가 상당히 높네요. 치토스도 500kcal이상이라 높은편인데 얘는 넘사벽입니다.
유통기한은 6개월정도로 잡고있네요.
과자를 개봉해보니 검은색 연탄들이 있습니다.(하지만 난 연탄불고기를 샀는데..?) 패키징은 작지만 꽤 튼실하게 들어차있습니다. 사진보다는 꽤 검은색이라 실제 연탄을 연상시킵니다.
과자의 기본형태는 자매품인 신당동 떡볶이가 길쭉한 모양인데 반해서 연탄불고기는 납작하고 연근같은 느낌입니다.
뭉툭한 모양이라서 겉에 물엿류가 발려져있는 짱구과자와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크기는 엄지손가락만하고, 형태자체가 부서지기 어려운 구조로 설계되어있었습니다. 실제로 과자를 뜯었을때 부서진 과자를 보기는 힘들었습니다.
먹어도 형태가 어느정도 유지되며, 달달하면서도 깊으면서도 살짝 떡볶이맛이 나면서도... 오묘한 맛이 납니다. 신당동떡볶이를 베이스로 하긴했으나 치토스의 바베큐맛 시즈닝같은게 첨가되어 깊은맛이나면서 달달합니다. 뭔가 물리는 맛이 아닙니다. 먹으면 쭉쭉 들어갈 정도로 맛있는편이에요. 확실히 연탄불고기보다는 바베큐맛쪽인듯 하지만 술안주나 어린이 간식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봉지 600kcal라는건 좀 많이 부담이되는 사실이기 때문에 최대한 나눠서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한번쯤은 사서 취향에 맞는지 확인하고 먹어볼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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