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마켓오 브랜드의 감자톡 후기를 남겨봅니다.
감자톡은 예전에는 잘 안보였던거 같은데, 요즘에는 2+1행사도 자주하는것 같아서 집어왔어요. 첫인상은 모양과 컨셉만 그럴듯하게 잡은 농심의 "깡"류 과자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먹어보니 생각이 달라지더군요.
과자봉지의 크기는 매우작은편입니다. 다른 1000~1500원의 과자류 봉지중에는 제일 작은듯 보입니다.
맛은 허브솔트와 매콤달콤한 맛이있었는데, 구매 당시에 편의점에 재고가 없어서 허브솔트맛만 집어올 수 밖에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자톡은 모든맛이 괜찮아요.
제조원은 오리온농협 주식회사이고, 유통원은 오리온입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니 밀가루는 전혀없고, 오로지 감자전분으로만 제조한 100%감자제품입니다. 해바라기유로 튀긴 제품이며, 이외에 시즈닝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허브 솔트이지만 양파맛이 들어가서 양파맛이 많이납니다.
영양정보에서는 80g에 380kcal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한봉지에 400kcal를 가볍게 넘는 과자들보다는 약간 낮은 수준입니다. 대부분은 탄수화물과 지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지방 함유량이 꽤 높습니다.
과자봉지는 잘 뜯어지는 재질이며, 과자봉지를 열자마자 감자냄새가 올라옵니다. 굉장히 구수한느낌, 양은 상대적으로 작은 패키징에도 3분의 1정도가 들어있습니다.
다 꺼내보면 꽤 많습니다. 개수를 따로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먹어도 금방 없어질만큼의 적은양은 아닙니다. 패키징을 질소로 잘 채운만큼 부서진 과자는 보기 힘들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겉에 시즈닝이 굉장히 많이 뿌려져있어서 거의 코팅수준으로 되어있다는점입니다. 그리고 허브솔트 시즈닝덕분인지 허브로 보이는 것들이 잘게 뿌려져서 먹음직스럽습니다.
냄새도 좋고 생긴것도 길쭉해서 들고먹을때 프링글스류 과자보다는 먹기 편합니다.
맛은 굉장히 짠편으로, 프링글스의 형태변환형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맥주랑 먹기에 최적인 안주거리라고 생각이되네요.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는건 프링글스랑 비슷합니다.
최고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감자분말 100%로 만들어서 식감이 끊어지면서도 깊다는 점인데요. 감자깡같은 과자는 밀가루로 만들고 맛을 흉내만 낸거라 식감이 가벼운 반면에 이건 감자과자기 때문에 전분의 깊은 맛이나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마음에드는 과자가 이 감자톡입니다. 이 감자톡은 2020년에 출시되었는데, 최근에 알게되어 많이먹었던 스윙칩 갈릭디핑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없는 만족할만한 과자네요. 한번쯤 맛봐도 나쁘지않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넓적한 프링글스가 먹기 불편한 반면에 감자톡은 톡 끊어지고 들고먹기 편해서 선호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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