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수동에서 5월에 오픈한 새로운 떡볶이 맛집인 '매콤하고 달콤하신 떡볶이 도깨비'를 리뷰해봅니다!
매콤하고 달콤하신 떡볶이 도깨비는 코로나가 거리두기가 풀리고 2022년 5월에 오픈예정이었는데요. 드디어 5월에 오픈했다는걸 지나가다가 봐서 방문하게되었습니다!!
위치는 2호선 뚝섬역과 성수역 딱 중간에 있습니다. 양쪽에서 도보5분거리입니다. 성수동 구두테마공원 옆이에요.
최근에 신축되어 오픈한 매장에는 1~2인석으로 보이는 자리 2자리와 4~6인석 자리 3개정도가 있었습니다. 자리배치를 널널하게해서 썩 자리가 많지는 않아요. 떡볶이는 금방나와서 금방먹긴하지만 성수역 근처 특성상 점심시간에 늦게오면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더라고요.
메뉴는 떡볶이+순대 기본 8000원부터이며, 튀김으로 바꿀수도 있습니다. 떡볶이 튀김범벅은 뭔지 잘 모르겠지만 사진상으로는 비벼먹는 것같네요. 또한 떡튀순3~4인세트는 16000원이라서 뭔가 2명이서가면 애매한 느낌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
떡볶이종류는 우삼겹떡볶이, 로제떡볶이 등이 있더라고요.
메뉴판은 자세히 못찍어서 가게에서 올린듯한 사진을 하나찾았는데 먹고싶은게 있나 한번 찾아보세요. 맥주도 팔고있고, 사이드로 알밥, 치킨, 피자도 팔고 있습니다. 쿨피스도 빼놓을 수 없네요.(음료 가격은 좀 사악함)
결국 떡튀순 세트가 무난할 것 같아서 주문을 했습니다.
떡튀순 세트가 나왔는데 3~4인이라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는 많았어요. 특히 떡볶이가 큰 접시에 국물까지 꽉 차있어서 굉장히 많아보였다는.. 하지만 아무리생각해도 4인분(?)은 아닌것 같으니 4명이라면 뭔가 하나 더 시키셔야할 거 같습니다. 가격적으로도 16000원에 4명이먹으면 4천원인데 요즘 떡볶이 물가가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거든요..
가게이름이 매콤하고 달콤하신 떡볶이 도깨비라고해서 떡볶이를 강조하고 있는데요. 예상대로 굉장히 달콤한 맛을 자랑합니다. 순한맛으로 시켜도 살짝 매콤한데 단맛덕분에 술술 들어가요. 떡은 밀가루떡이어서 쫄깃한 맛이 일품입니다. 어묵도 적절하게 들어가있지만 파 이외에 다른 고명은 없어요. 아쉽다면 메추리알이나 우삼겹, 치즈, 넓적당면 등을 추가해도 맛있을 것 같네요.
총평: 달달한 맛이 꽤 강해서 맛있게 잘 먹을 수가 있었습니다. 성수역 근처에서 요즘 점심먹으려면 기본 9천원인데 더 저렴하게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어요. 4명이라면 이 떡튀순세트에 사리를 조금 추가하고 치킨가라아게 정도 먹으면 되지않을까 싶어요. 만약에 양 많은분들이 가시면 3~4인세트에 연연하지말고 좀 더 넉넉하게 시키셔야할 것 같습니다.
(아 근데 왜 가게명이 도깨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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