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디다스 운동화를 구매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 기준으로 2015년에 마지막으로 구매했으니 벌써 7년이나 지났네요.
제가 이번에 구매한 제품은 아디다스의 수퍼노바 2.0입니다. 기존에는 수퍼노바 글라이드라고해서 따로 포지션이 있었는데 수퍼노바시리즈 네이밍을 깔끔하게 정리한 모양입니다.
보통 아디다스 제품을 구매할때는 공식홈페이지 상점페이지에서 가격대와 품번을 알아내서 검색하여 구매하게되는데요. 슈퍼노바 2.0은 정가가 12만원 정도입니다. 하지만 공식 스토어가에 비해 일반 쇼핑몰들 가격은 굉장히 저렴하더라고요. 이 슈퍼노바도 대형 전문신발판매점에서 5만원 정도에 구매했습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예전보다 아디다스 운동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해졌더라고요.
슈퍼노바 2.0의 품질은 무난한편이며 아디다스의 삼선을 그대로 재현하였습니다.
아디다스 부스터폼도 나온지 꽤 되었는데요. 처음 수퍼노바를 신었을때 침대를 걷는 기분이었죠. 부스트폼이 굉장히 두툼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뒷쪽에는 굵은 글자체로 수퍼노바라고 써져있습니다.
뭐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튀는것도아니고 올드해보이지도 않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렴한 라인업이 아니라서 그런지 앞에도 깜찍하게 로고가 새겨진 모습이네요.
아랫면도 고무가 미끄럼을 잘 방지해주고있었습니다. 이쁘네요.
안쪽에 신발 밑창에는 지구를 생각한듯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만든제품이라고 써있네요. 실제 모든 아디다스 제품이 재활용쓰레기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광고중입니다.
밑창 제거한 밑부분 박음질입니다. 꼼꼼하네요.
이 슈퍼노바 2.0 흰검 디자인 품번은 GW9088입니다. 다른 색들도 있어요. (남성용 기준)
신고 나가보니 정말 이쁩니다.
아디다스 트레이닝복과 찰떡궁합이네요.
오랜만에 다시 구매한 수퍼노바의 느낌은.. 솔직히 예전에 처음 수퍼노바를 접했을때의 감동이 없었습니다. 부스트폼이 앞뒤에 두툼하게 있어서인지 일반적으로 걸을때는 침대를 걷는 기분같은게 별로 없더라고요. 하지만 뛰거나할때는 충분한 완충이되는 느낌이있었습니다. 상위라인업으로는 울트라부스트가 자리하고있는 것 같으니 더 폭신한 걸 원하시면 울트라부스트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한줄평을 하자면 "디자인도 이쁘고, 저렴하고 런닝 기능도 좋은 런닝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