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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롯데리아 신메뉴 마라로드 비프버거, 치킨버거, 새우버거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23.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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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랜만의 신메뉴 리뷰!! 롯데리아의 마라로드 시리즈를 먹어봤습니다. 마라로드 시리즈는 마라맛을 주제로한 버거인데요. 마라라는 용어 자체는 초피라는 향신료와 고추의 매운맛의 합성어입니다. 국내에서는 마라탕이라는 요리의 명칭으로 유명하죠.

 

 

언뜻보니 신메뉴가 생겼다고 들었는데, 실제로 세분의 유튜버들이 광고하는 홍보영상을 보고나니 한번 먹어봐야겠더라고요. 단순히 유튜버분들이 나와서가 아니라 그런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정도의 노력이 전해졌달까요..

 

마라로드 시리즈는 비프, 치킨, 새우의 3종류로 출시가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버거시장에서 가장 베이직한 세가지네요.

 

 

가격은 마라로드비프버거가 6900원, 마라로드치킨버거가 5400원, 마라로드새우버거가 5400원입니다. 비프버거는 꽤나 가격대가 나가네요. 배달은 가장빠른 것으로 시켜서 매장에서 직접 받은 수준으로 따뜻하게 왔습니다.

 

 

각 버거의 포장에는 버거에 맞는 컨셉의 유튜버의 활동명과 케리커쳐가 그려져있었습니다. 

 

1. 마라로드 비프 버거


 

비프버거는 빠니보틀님입니다.

 

 

 

개봉하면 롯데리아 패티가 두개인 일반빵을 사용한 버거가 보입니다. 

 

 

버거에는 꽤 넘쳐 흐를 정도로 마라소스를 뿌려놓았으며, 특히 양상추가 엄청 들어간 것이 눈에 띕니다. 햄버거패티 자체는 보시다시피 꽤 따뜻하게 받았는데도 저렴한 느낌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빅불버거와 한우불고기버거를 비교적 최근에 먹어봤었는데요. 확실히 그 쪽 패티는 아니고, 기본 데리버거 류의 패티인 것 같습니다.

 

컨셉이미지와는 다르게 패티가 상당히 납작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먹어보면 마라소스는 패티와 양상추 사이, 패티와 패티사이, 패티와 아래빵 사이에 모두 골고루 발려져있어서 마라의 맛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위쪽에 양상추는 빵과 마요네즈 화이트소스로 고정되어있어서 안정감 있었습니다. 마요네즈소스가 마라맛의 매운맛을 중화해주는 느낌으로 설계된 것 같아요.

 

2. 마라로드 치킨 버거


 

치킨버거는 곽튜브님이네요.

 

 

치킨 버거는 기존의 티렉스 버거를 리뉴얼 한 것으로 보이며, 긴 포장지안에 긴 치킨패티를 가진 버거가 보입니다.  하지만 빵 크기는 일반빵과 비슷해요.

 

 

빵 자체는 역시 롯데리아 기본빵이며, 마라소스가 여기저기 넘치려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치킨 패티자체는 롯데리아 특유의 정갈한 느낌의 튀김옷을 가지고 있습니다. 맘스터치나 kfc의 크리스피 튀김옷과는 살짝 다른느낌..

 

 

역시 티렉스 버거의 옆그레이드 버거이기 때문에 통 닭다리살로 이루어져있어서 먹기 편했습니다. 마라맛이 충분히 느껴질정도로 소스가 많이 발라져있었고, 위에 마요네즈소스가 발려져있는 등 소스 구성은 비프버거와 같았습니다.

 

 

3. 마라로드 새우 버거


 

새우버거는 원지님이네요.

 

 

새우버거는 제가 가끔씩 먹는 메뉴인데요. 이런 기본버거에 까지 마라소스를 넣어서 고객층을 넓히려는 롯데리아의 포부가 보이네요. 역시나 버거는 롯데리아 기본빵이고, 비프버거에 비하면 상당히 높이가 낮습니다. 새우버거는 치킨버거와 가격이 똑같은데 부피는 제일 작습니다.

 

 

옆에서보면 빵에 새우패티가 잠식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먹어보면 안쪽 새우패티가 꽤 실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버거들과 만찬가지로 마라소스가 충분히 발려져있어서 충분히 마라맛이 느껴졌고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4. 총평


이번에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마라로드 버거 시리즈는 대부분 밸런스가 무너지지않는 기본버거를 옆그레이드해서 많은 사람들이 먹어도 무방하게 출시가 되었습니다. 마라맛은 적당함 그 자체이며, 너무 맵지않고 얼얼한 그 느낌을 그대로 재현했습니다.

 

하지만 마라맛 자체가 특유의 거부감을 유발하는 초피라는 향신료를 사용한 매운맛이기 때문에 저도 세가지 버거를 개봉해서 맛을 보고 후기를 남겼지만, 한번에 두개도 다 먹지 못했습니다. 배가 부른것도 있지만 계속 먹다보니 마라맛에 질려버리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먹다보면 느껴지는 이상한맛(?)이라고 인식될 정도의 향이 있다보니 마라맛에 거부감을 가지시는 분들은 가볍게 섭취하시더라도 하나 이상은 드시기 힘들 것 같습니다. 소스가 정말 넉넉하게 포함되어있거든요. 또한 마라소스에 포함된 초피는 실제 향신료이기 때문에 안드시다가 많이 섭취하게되면 배가 아플 수도 있으니 적당히 드시는게 현명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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