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인기가 있다고하는 옥주부 돈까스를 먹어보고 후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상당히 바이럴마케팅이 심한 돈까스인데요. 과연 어떨지 봅시다.
옥주부 돈까스는 치킨까스, 제주돼지통까스, 치즈까스 제품이 있으며, 대부분 돈까스의 내용량은 100g정도입니다.
그 중 가장 기본적인 돼지고기 돈까스는 등심이 60%비율이고 나머지는 튀김옷 등이네요. 치킨까스는 닭가슴살을 사용했으며 비율은 비슷합니다.
전자렌지 조리와 에어프라이어 조리를 함께 권장하고있으며, 전자렌지조리시에는 거치대를 하나 증정하게됩니다. 보통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는게 훨씬 맛있으므로 이번 리뷰에서는 살펴보지않겠습니다. 원재료를 살펴보면 고기 외에 밀가루, 카놀라유, 식품첨가물들이 들어갑니다. 일반적인 가공식품 수준이네요. 돼지고기 돈까스의 제조원은 제주도의 오크라팜이고, 지케이라이프라는 곳에서 유통합니다.
개봉하여 제가 꽤 믿음직스러워하는 'CJ 고메 돈카츠'와 비교해보았습니다. 좌측이 옥주부돈까스이고, 우측이 고메돈카츠입니다. 옥주부 치킨까스가 돈까스보다 약간 작으니 참고해서보시면 되는데, 이렇게봐서는 극단적인 차이는 나지않아보입니다.
측면에서보면 고메돈카츠쪽이 꽤 두껍습니다. 중량감도 고메돈카츠쪽이 압승합니다.
가성비를 한번 비교해보겠습니다.
저는 옥주부돈까스 1개를 25740원에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1개당 가격은 2574원입니다.
또한 CJ 고메 돈카츠는 9개를 19,440에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1개당 가격은 2160원입니다.
이 가격들은 대폭 할인할때 기준이며, 대폭 할인 기준으로 고메돈카츠를 20% 더 저렴하게 구매했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고메돈카츠를 조리해서 다루지는 않겠지만, 옥주부돈까스는 가격측면에서 대기업 웰메이드 돈까스와 비교해 저렴한 편은 아닙니다.
그럼 가격측면에서는 더 비싸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고메돈카츠쪽이 에어프라이어로 돌려먹을 수 있는 가장 맛있는 통등심 돈까스라고 생각을 하고있거든요. 옥주부 돈까스는 어떨까요?
옥주부 돈까스의 차별점은 소스를 준다는 겁니다. 토마트레드 소스, 감귤브라운 소스입니다. 사실 에어프라이어 돈까스 제품을 선택할때 소스도 중요한 기준입니다. 가장 많이 찾는 오뚜기 돈까스소스가 2000원정도로 저렴하면서도 대용량이긴하지만, 오뚜기 돈까스소스는 너무 베이직한 식초맛이기 때문이죠.
원재료를 대충 살펴보면 역시 엄청난 외국산재료들이 많이들어간 저렴한 소스류입니다. 그리고 크기가 작은편입니다. 흔한 프랜차이즈 햄버거집 케첩의 3개분량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이 소스 1개당 먹어야하는 돈까스의 크기가 나오겠죠.
실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품질은 꽤 정갈한 편입니다. 그리고 최근 추세에 맞는 냉동 통살 돈까스입니다. 실제로도 맛있게 보입니다. 위 사진은 치킨까스를 조리한 모습이지만 돼지고기 돈까스도 비슷합니다.
자르게되면 통살이 보입니다. 그런데 굉장히 두툼해 보이지만 사실은 치킨까스 크기가 좀 작은편입니다. 옥주부 돈까스 문제점이 바이럴마케팅은 엄청심한데 대기업 냉동돈까스와 비교해 가격은 비슷하고 양이 더 적은편입니다. 특히 핫딜관련 커뮤니티에서 유독 찬양이 심한데, 다른 에어프라이어 돈까스를 제품을 안먹어본 사람들이거나 마케터로 보일 정도입니다.
옥주부 돈까스가 맛있긴합니다. 무난한 두께의 튀김옷과 부드러운 통살이 느껴집니다. 소스가 있어서 소스를 별도로 사지않아도되고, 소스도 종류가 몇개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까스 크기가 작은편이라 상당히 애매합니다. 고메돈카츠의 경우에는 크기가 커서 돈까스 하나와 즉석밥 한공기를 먹으면 밸런스가 거의 맞습니다. 하지만 옥주부돈까스는 가격대비 뭔가 양이 애매합니다. 많이 먹는 성인 남성의 경우 이걸 두개먹거나 반찬 하나 더 곁들여야 양이 차는 느낌이거든요.
바이럴마케팅에 이끌려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를 안고 구매한 제품인데, 첫 인상부터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그냥 다른 돈까스 제품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할 정도의 제품일 뿐이니 이 리뷰를 보신 소비자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돈까스를 놓고 현명한 소비하도록 요청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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