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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신메뉴 마라고추바사삭 치킨 솔직 후기~!!(굽네 고추바사삭 10주년 한정메뉴)

by 유스위스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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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 굽네치킨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네요!!

 

 

굽네치킨에서 고추바사삭이라는 치킨을 처음 선보였던때가 기억이 나는거 같은데.. 어느덧 출시된지 10주년이나 되었나보군요. 저도 이제 나이를 많이 먹었나봐요. 10주년을 기념해서 쿵야가 홍보캐릭터로 등장했네요.

 

 

10주년 기념 박스를 개봉하니 뭔가 큼직하게 썰려진 고추튀김, 마라후레이크가 뿌려진 치킨이 보이네요. 첫 비쥬얼은 굽네 고추바사삭과 비슷했습니다. 최근에 먹어본 마라신메뉴는 롯데리아의 마라로드 버거였었죠. 처음 개봉했을때 마라향이 너무 강한편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고추바사삭 치킨은 마블링소스와 고블링소스를 제공하는데, 더 묽은 마블링소스만 제공을 해줬네요.

 

 

자세히 보니 치킨 겉에는 작은크기의 밀가루튀김(?) 후레이크가 잘잘하게 뿌려져있었고, 큼지막한 고추튀김도 보입니다. 고추튀김은 생각보다 너무커서 부담스러울 정도..

 

 

전반적으로 기본 고추바사삭에 마라후레이크를 뿌린거라 기본적인 맛은 보장되는듯 보였습니다.

 

 

사실 굽네치킨은 이전에 마라를 활용한 치킨을 한번 선보인적이 있었습니다. 굽네 볼케이노치킨에 마라를 더한 마라볼케이노죠. 다시 찾아보니 2019년에 출시됐으니 꽤 되었네요. 당시 악평보다는 호평이 꽤 많았었습니다.

 

 

한조각 들어보니 꽤 먹음직 스럽습니다. 처음 치킨을 접했을때 후레이크가 별로없어서 원래 그런건가 하고 그냥 먹어봤습니다.

 

 

먹어보니 고추바사삭 베이스에 적절한 매운맛, 그리고 은은한 마라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마라맛이 너무 강하게되면 금방 물리거든요. 굽네 마라고추바사삭은 꽤 어울리는 마라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 후레이크는 BHC의 치퐁당후라이드와 비슷하게 튀김옷에 붙는 성질이 없어서 치킨 아래에 다수의 마라후레이크가 떨어져있었습니다.

 

 

맨 밑에 후레이크가 모여있어서 잘 찍어먹으면 마라맛이 더 나긴했지만, 사실 이 후레이크를 듬뿍 찍어먹는 것 보다는 살짝 올려진 것이 은은한 마라맛이 나면서 적당했던거 같습니다. 후레이크를 듬뿍 발라먹으면 마라향이 너무 센 감이 있습니다. 마라맛을 조절해 먹으라고 애초에 위에 뿌린 것이 아니라 밑에 뿌려놓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후레이크는 치킨튀김옷에 달라붙는 편이 아니라 마라맛을 조절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다행이네요.

 

고추튀김도 실제로 먹을 수 있게 튀겨져서 나온 것인데, 크기는 커도 먹게되면 바사삭 부서지는 식감이라 고추도 같이 먹으니 매운맛도 더 생기고 맛있었습니다. 땅콩도 후레이크 사이에 있는데 견과류는 또 지방이 풍부하기 때문에 마라맛을 중화해주는.. 그러니까 좀 많이 신경을 쓴듯한 조합이었습니다.

 

마라맛이 질린다면 같이 제공된 마블링 소스도 같이 먹어주면 질리지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한정메뉴 마라고추바사삭치킨은 10주년 기념으로 꽤 신경을 쓴 듯한 모습입니다. 후레이크를 적당히바르면 매콤한 고추바사삭에 과하지않은 마라맛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정가가 2만원대 초반으로 책정되어 현재 할인을 해서 고추바사삭 보다 약간 비싼정도이지만, 만약 할인을 하지않은 정가에 판다면 조금 선택하기 어려울 것 같네요.(구성에따른 가격지점차 존재)

 

이상으로 신메뉴 마라고추바사삭 치킨 솔직 후기~!!(고추바바삭 10주년 한정메뉴)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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