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스위스입니다!! 아이디변경 후 처음 인사드리네요.
오늘은 슈퍼싸이버거가 맘스터치 20주년을 기념해서 새로나왔다고 합니다. 맘스터치를 자주먹은게 근 5년정도 된거 같은데 상당히 오래된 브랜드였네요.
슈퍼싸이버거는 '슈퍼싸이콤보' 로만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9800원으로 맘스터치의 고가메뉴인 싸이플렉스버거보다는 약간 저렴해보이지만, 슈퍼싸이콤보는 음료수를 제공해주지않아서 별도로 1000원을 추가해야합니다. 사실상 싸이플렉스버거보다 비싸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하여 주문한 슈퍼싸이콤보입니다. 슈퍼싸이버거와 케이준감자튀김, 케첩1개가 제공됩니다. 케첩1개를 구성품으로 광고하는 것은 약간 그렇네요.
고급스러운 박스를 개봉하면 20주년 슈퍼싸이버거와 감자튀김이 보입니다.
슈퍼싸이버거를 처음봤을때 인상은 "엄청크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단 포장지 자체가 엄청나게 큰 포스를 자랑합니다.
감자튀김은 체감상 중 사이즈로 보이지만, 체감양은 그보다 더 적은 느낌입니다. 평소보다 적게준 느낌입니다. 오히려 양을 좀 더 늘려주는 쪽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칼로리 때문인지 조절하는 느낌이네요.
맘스터치에서 공개한 중량 및 칼로리를 살펴보면 '슈퍼싸이콤보'의 경우 압도적인 중량과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이 표를 대충봐서는 맘스터치의 최고칼로리 메뉴인 '싸이플렉스버거'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사실상 제가보기에는 버거류 제품명에도 슈퍼싸이콤보로 되어있고, 칼로리나 나트륨등이 비정상적으로 높은것으로 보아 함께 제공되는 감자튀김의 칼로리 정보를 더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감자튀김의 칼로리등을 계산해봤을때 슈퍼싸이버거 단품으로는 싸이플렉스버거보다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압도적인 버거의 크기는 제 폴드5를 펼쳤을때 크기정도로 상당히 큰 모양새입니다. 아마 중량과 크기면에서 꽤 대단한 버거인 KFC의 징거더블다운맥스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밀도는 낮은지 크기에 비해서 엄청 무거운 느낌은 아닙니다. 특히 버거가 큰 탓인지 포장지를 상당히 두꺼운 재질로해서 더 중량감이 느껴지기도 했어요.
그리하여 개봉한 슈퍼싸이버거입니다. 20주년 기념으로 정말 칼갈고 나온듯한 모습입니다. 이게 사진으로 체감이 안될 수 있는데, 회사에서 점심으로 먹거나 일반적으로 식사량이 적은분들은 먹기 힘들정도의 크기입니다.
전반적으로 버거밸런스는 다양한 소스에 의해 잡혀있으며, 치킨은 상당히 바삭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치킨패티 자체 크기로만 보면 징거더블다운맥스보다는 큽니다.
싸이버거와 다른점은 여러가지 소스를 더 첨가하였고, 토마토가 있다는점입니다.
치킨버거가 거대해지면 밸런스 잡기가 힘들기 때문에 소스로 부단히 노력을 한 모습입니다. 패티만 커진게아니라 싸이버거의 트레이드마크인 엄청난 양상추도 양이 늘어났기 때문에 어떻게 먹어야할지 감이 잡히지않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대상이 큼)
맛 평가는.. 음 싸이버거의 기존 화이트소스를 유지하면서 치킨패티쪽에 간장마늘 소스를 좀 추가한 덕분에 꽤 달아졌습니다. 상당히 달달한 맛이 있었고, 햄버거 자체도 기존 싸이버거처럼 양상추로 두께가 과장된 느낌이 있기때문에 헤비한 느낌은 조금 덜 했네요. 맛은 있었지만 역시 이렇게 버거가 크다보니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양상추의 양을 푸짐하게 넣어주었고, 치킨패티도 무척 바삭하다보니 전체적으로 균형있는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자체는 콜라까지 제외하고도 만원에 가까운 콤보가격, 단품으로 판매하지않기 때문에 감자튀김을 무조건 먹어야한다는 점. 고정메뉴이기 때문에 사이드메뉴를 변경할 수 없다는 점때문에 굳이 먹어야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
아무쪼록 20주년기념으로 출시한 슈퍼싸이버거를 한번쯤을 먹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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