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Story/PC 게임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늦은 엔딩 후기

by 유스위스 2024. 4. 6.

반응형

안녕하세요. 유스위스입니다!! 오늘은 어쌔신크리드의 최신작이지만.. 4년전 작품인 어쌔신크리드 발할라 엔딩을 보고 후기를 써보려고합니다.

 

 

어쌔신크리드 발할라는 영국을 배경으로 바이킹시대의 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2020년 출시 당시 상당한 스케일로 주목을 받았던 게임이죠.

 

 

이 게임은 특유의 유비식 오픈월드를 배경으로한 어쌔신크리드 RPG 3부작 중 하나입니다. 라그나로크로 유명한 북유럽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어쌔신크리드 스토리를 연결하게됩니다. 어쌔신크리드는 각 작품의 배경이 상이하지만, 큰 스토리라인인 현대파트를 주축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최소 이전작들을 유튜브에디션으로 스토리라도 알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할라 내에는 위와 같이 신화적 배경인 '아스가르드'를 구현해내었으며, 상당한 그래픽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아마 이런 엄청난 게임을 만들어주는 게임회사가 있는 태어난 것이 기적일 정도.. 반복적인 플레이로 비난받은 유비소프트의 오픈월드 게임이라도 높은 그래픽퀄리티로 인한 몰입감은 비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작에서는 진부한 오픈월드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들이 발견되었는데요. 여러 미니게임은 물론 각지에 흩어져있는 간단한 스토리를 가진 서브미션들이 다채롭습니다.

 

 

신화 3부작 답게 각종 아이템을 착용할 수 있으며, 이 게임은 강해질 수록 재미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콜라보 미션 등을 활용한 신화방어구를 얻어놓고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화방어구는 특정 주괴를 얻어서 업그레이드 해야하지만 상당히 귀찮은 편입니다.

 

 

전투력에 해당하는 스킬포인트 트리도 상당히 복잡해서 AAA급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동기화 포인트를 해금하는 것도 어쌔신크리드의 쏠쏠한 재미죠.

 

 

맵도 상당히 방대해서 처음에는 모든 맵이 정말 다 열려있는 걸까 의심도 했지만 실제로 여기저기 다 갈 수 있었습니다.(화면 상 지도는 반쪽임)

 

 

특히 현재는 사후업데이트는 종료된 상태로 유비소프트 또는 스팀에서 16000원정도로 할인되는 경우가 잦기때문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간 무료아이템을 상점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전설아이템을 공짜로 주기 때문에 처음 하는 유저라면 자주 이용할법 합니다.

 

 

또한 인게임내에서 신화아이템 등으로 교환해주는 스페셜주화 중 하나인 '오팔'은 ESC진입-> 'Ubisoft Connect' -> 보상에 들어가면 이렇게 각 시즌마다 뿌렸던 오팔드롭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다른 아이템들도 공짜이기 때문에 받고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오팔은 나중에 신화무기나 신화방어구를 나중에 생기는 레이븐소프의 '레다'에게 교환하시면 됩니다.

 

레이븐소프의 상점 레다

 

아쉬운 점은 고쳐지지않는 버그가 몇개 있었으며, 튕김현상도 잦은 구간이 있어서 게임이 튕길때마다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아 플레이하기 힘든 심리적 압박감을 받았다는 점 정도가 있겠네요.

 

 

발할라의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한 오딘과 로키 등의 등장인물은 이미 '마블유니버스'나 '오딘발할라라이징'(?)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게도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상태인데요. 저렴한 가격으로 최정상급 게임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서 출시된 이집트배경의 '오리진'이나 그리스 배경의 '오디세이' 처럼 마냥 밝은 날씨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산뜻함과 어두움이 공존하여 여러가지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플레이타임은 각지에 흩어져있는 여러 서브퀘와 보물들을 어느정도 수집하고 '아스가르드', '고대결사단', '현대파트' 라인3개 엔딩을 완료하고 65시간정도 걸렸습니다. 각 지역은 어느정도 레벨을 요구하기 때문에 장비파밍이나 스킬포인트획득등이 어느정도 필요하므로 제가 플레이한 시간이 거의 평균 플레이 타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 후기를 보면 100시간을 넘겼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나옵니다.

 

 

이번작을 끈기있게 엔딩을 봐야할 이유는 신화3부작의 현대파트를 이어주는 최종장이기 때문입니다. 전작인 오디세이와의 긴밀한 연계는 물론 그 전작 어쌔신크리드의 이야기까지 결부시켜놓았으므로 발할라의 엔딩을 알지못한다면 안타깝게도 어쌔신크리드를 플레이하다 만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모든 상자가 안쪽에서 잠긴문 때문에 문을따기 위해 우회로를 찾거나, 열쇠를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장비를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료파밍이 귀찮은 것을 빼면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작품이라고 보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단조로운 플레이와 엄청나게 높은 플레이타임은 직장을 다니면서 플레이하기에는 빠듯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쌔신크리드는 유비소프트의 대표프랜차이즈 게임으로서 AAA게임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어쌔신크리드를 플레이하는 유저라면 이번작도 한번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발할라의 차기작으로는 현재 어쌔신크리드 미라지가 나왔으나 바심의 과거이야기를 그리고 있을뿐이고 스케일도 그리 큰 편이 아니라 그 후의 후속작이 기대가 되는데요. 후속작은 무려 신성로마제국 및 일본을 배경으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아시아를 배경으로한 어쌔신크리드는 어떨지 무척 궁금하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