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 롤)은 성공한 AOS 게임으로 평가받으며, 도타2 나 다른 aos 장르 게임들을 물리치고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있습니다. 물론 외국에서는 스타크래프트2의 점유율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유난히 롤은 대한민국에서 유명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즐겨플레이하는 게임입니다. 특히 한캐릭터만 조작해도되기때문에 여성유저의 비율이 상당히 높다는게 이 게임의 장점입니다.
남녀가 같이 즐길수있으면서도 남성이 가지는 특유의 게임성과 경쟁의식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이 게임은 이렇게나 성공할수있었던것같습니다. 저도 롤을 플레이한지는 얼마안되었지만, 스마트폰 게임인 위메이드의 히어로스리그라던지 기타 장르의 게임을 플레이해보았기때문에, 충분히 컨트롤하면서 즐길수는있었지만, 용어라던지 기본전략같은것을 잘 알수가없어서 초반에는 매우 힘들었던 기억이있네요.
그래서 결국 초보들을 위한 맞춤 교과서를 제작하게되었습니다. 총 3편정도로 제작할 예정이며, 잡다구리한 설명은 다 제거하고 한번 읽으면 대충 롤이라는 게임이 이런게임이구나라는걸 알수있게끔 작성할겁니다. 이 페이지에서는 특정 챔피언의 공략은 작성하지않고, 초반 트롤 유저들을 위해 전반적인 게임의 진행을 알려드릴겁니다.
1. 롤 시작하기
리그 오브 레전드(롤)을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우선 다운로드를 받아야합니다.
http://www.leagueoflegends.co.kr/?m=download <다운로드 페이지링크>
일단 우리나라에 널리 퍼질수있게된건, 롤이 상대적으로나마 사양이 낮기떄문입니다. 사실 스타2는 출시될때부터 고사양때문에 논란이많았고, 롤은 한 캐릭터씩만 조종하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사양이 낮아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자신의 컴퓨터의 사양을 잘 고려해서 시작하시기바랍니다. 물론 pc방 유저라면.. 요즘은 롤안되는 PC방은 존재하지않을테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설치를 마치면 바탕화면에 아래와 같은 아이콘이 생성됩니다. 롤은 홈페이지를 통해 게임을 실행하는 방식이 아닙니다.요즘에는 한국의 거의 모든 온라인 게임이 게임포털에서 퍼블리싱으로 이루어지기때문에 다소 많이 사라진방식입니다. 롤은 홈페이지 접속후 실행방식이 아니라 그냥 바탕화면 아이콘만 더블클릭하면 런쳐가 실행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롤이 실행되면, 아이디를 입력합니다. 아이디를 입력하면 게임이 실행됩니다. 아이디가 없다면 계정을 생성하면됩니다.
여기까지가 기본적인 롤 설치과정이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내용이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트롤들을 위해서! Only for you!
2. 설치 후 그 다음 해야할것, 튜토리얼과 AI 대전
우선 처음 시작하면 튜토리얼이라고 하는 초보자 도움말 형식의 미션을 플레이해야합니다. 우선 아래 메인 화면에서 상단의 게임 시작 버튼을 누르면 유저가 플레이할 플레이 메뉴들이 나옵니다. 처음 접속자는 무조건 튜토리얼을 하겠냐는 물음이 나옵니다. 튜토리얼을 거절했다면, 다시 게임시작버튼을 통해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위 화면과같이 PVP와 AI, 그리고 사용자설정이라 불리는 커스텀매치(임의설정매치), 기본 튜토리얼이있습니다. 초보자 유저는 무조건 기본 튜토리얼을 이수해보아야합니다. 물론 기존 AOS 유저라면 패스해도 좋기는 하지만,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게임머니도 줍니다. 따라서 왠만하면 플레이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튜토리얼은 난이도가 어렵지가않기때문에 자세한 설명을 패스를 하도록하겠습니다.
튜토리얼을 완료하면 바로 유저매치를 가는것이 아닙니다. 유저매치를 갔다가는 팀원이 욕을 하는것뿐만 아니라 내가 승리를 절대할수없습니다. 5vs5가 기본 게임의 룰이기떄문에, 한명이 잘못하면 팀전체가 멘붕이 올수도있습니다. 물론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뒤집을수있지만, 비등하다면 절대 이길수없는게 롤입니다. 흔히 팀운 게임이라고도 하죠. 이 글이 트롤들을 위한 교과서인데, 물론 초보유저는 어쩔수없이 트롤일수밖에없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ai에서 경험도 쌓지않고, 유저대결에 와서 몸을 던져주는자체가 트롤이라고 기존 유저들은 표현합니다.
위의 화면에서는 AI 협동 플레이를 선택하였는데요, 기본적으로 5VS5 매치만 초보유저는 가능합니다. 따라서 5 VS 5 매치중에 초보냐 중급이냐를 선택하는데요. 롤을 처음접하시는분은 일단 중급보다는 초보를 추천합니다. 초보는 할만한데 AI전 같은 경우는 초보유저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내가 잘해봐야 팀이 던져주면 중급 AI한테도 이기기 어려워집니다. 그렇기때문에 패배할바에야 초보에서 충분히 플레이해서 경험을 쌓은후에 중급에 도전하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중급은 나름 팀플레이도하고 까다롭기때문에 초보일때는 많이 어려울수도있습니다.
자동팀원선택을 통해서 게임을 플레이하면, 게임을 찾았다는 메시지가 출력됩니다. 이때 수락을 클릭하면 다른 유저의 수락상태를 볼수있고, 한명이라도 거절하거나, 자리를비워 수락버튼을 클릭하지못하면 다시 게임을 찾게됩니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게임매칭 순위는 매우높으므로 금방 매칭이됩니다.
매칭이 완료되면 자신의 챔피언을 채택해야합니다. 롤은 주마다 무료로 이용할수있는 챔피언을 제공합니다. 매주바뀌니까 사용해보고 자신의 챔피언이다하는 챔피언은 구매를 해서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챔피언을 선택시에는 같은 편이 선택한 챔피언은 선택이 불가합니다. 자신이 꼭 하고싶은 챔피언이있다면, 선점해야합니다.
초보유저라면 일단 무료로 제공되는 챔피언을 조종해보고, 정없다면 인터넷에서 검색을해서 자신에게 맞고, 좋은 챔피언을 찾으시기바랍니다. 챔피언중에는 OP 챔피언이라고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챔피언이있는데, 그런 챔피언도 결국 실력이 없으면 패배하고맙니다.
이 준비화면에서 중요한것이 또하나있는데, 우선 게임내 포지션은 위치구분으로 탑(꼭대기), 미드(중간), 보텀(아래), 서포터, 정글러 총 5가지의 포지션이있습니다. 이 준비화면에서 사용자들은 서로 이야기를하면서 자신이 어떤 포지션으로 갈것인지 타협을 하게됩니다. 아예 말을 안하는 사람은 트롤로 간주할수도있죠.
포지션을 말할때는 ㅂㅌ, ㅌ, ㅁㄷ 이런식으로 자음만 써서 말하는경우도있으니까 자신도 포지션을 선택해서 미리말해둬야 팀의 신뢰를 얻을수있습니다.
포지션별 내용은 계속이어지는 내용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우선 시작하게되면 자신의 본진에서 시작합니다. 튜토리얼을 했다는 가정하에 첫번째 물품을 사는 방법은 롤의 템트리 라는 공략을 통해서 고수들이 어떤조합을 선호하는지 알수있습니다. 템트리는 인터넷에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초반에 쓰는템과 중반 그리고 최종템이 있습니다. 각 템들은 조합을 통해서 상위템으로 업그레이드할수있는데, 이 템트리를 잘 이용해야 최후반 템트리까지 무난하게가면서 승리를 거머쥘수있습니다. 이 공략에서는 자세한 템트리는 생략합니다. 템트리는 공략사이트나 팬사이트에 가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것처럼 롤은 총 다섯가지의 포지션이있습니다. 탑, 미드, 보텀, 서포트, 정글러
난이도는 정글러가 가장높으며, 계속 돌아다니면서 뭔가를 해야되기때문에 겜에 대한 감각과 센스가 있는분이 해야합니다. 정글러의 범위는 우리편지역 전체이며, 흔히 필드몬스터의 일종인 레드와 블루를 초반에잡으면서 빠른레벨업을 추구합니다. 서포터는 원거리딜러와 같이 보텀 라인에서 보조를 하는 클래스입니다. 주로 전투에 가담하기보다는 전 지역에 와드라고하는 시야템을 뿌려주고 팀을 보조해주는 역할이죠. mmorpg 게임의 힐러를 생각하시면되겠습니다. 레벨 30이 만렙인 롤에서는 만렙이되지않으면 랭크게임은 참가할수없기떄문에, 주로 일반매칭에서는 조합이 잘 안이루어지는경우도있습니다. 막전양상이 나오기도합니다 ㅎㅎ... 차차 하시다가 자신에게 맞는 클래스를 선택하시면됩니다.
3. 롤 플레이 초반과 후반까지의 대략적인 양상
롤은 초반과 중반, 그리고 후반으로 치닫으면서 점점 양상이 변합니다. 처음에는 캐릭터들이 타워주위에 얼씬도 못할만큼 약하기때문에, 서로 견제식으로 라인만 지키면서 주로 라인전만합니다. 그 중에서 인베(상대를 기습적으로 덮쳐서 선킬을 가져가는것)를 하기도하고 서로의 컨트롤 실수에 의해서 주로 승부가 갈립니다. 그리고 압도적으로 이기고있다고해도, 던진다고 말하는 자만심 플레이를 하다가 죽어버리면 오히려 역전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초반에는 위의 포지션대로 라인전을 합니다. 탑, 미드, 보텀에서는 무리하지않고 CS를 먹으면됩니다.
잠깐 여기서 CS를 먹는다는것은.. 계속 생성되는 적의 미니언을 막타때려서 골드를 획득하는 일입니다. 막타를 때리지않으면 돈이 생기지않기때문에 우리 미니언이 적 미니언의 피를 깍기를 기다렸다가 막타만 쳐서 쏙쏙 빼먹는 플레이죠. 적의 피가 없다고해도, 스킬이나 물약 혹은 정글러가 숨어있다가 기습을 할수있기때문에 항상 경계하면서 플레이해야합니다. 초반은 경계만한다면 쉽게죽는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룰을 잠깐 짚어보자면, 아래 스크린샷의 진영이 우리편진영입니다. 튜토리얼에서 배우셨겠지만, 넥서스를 파괴하려면 주위의 포탑2개를 파괴해야하고, 그 앞에있는 억제기를 하나파괴해야합니다. 결국에는 3라인중 한 라인의 포탑을 모조리 파괴해야 사원에 진입할수있습니다. 억제기란 강력한 미니언을 생성하지못하도록 하는 건물인데, 이 건물이 파괴되면 체력이굉장한 미니언이 출몰하여 밸런스가 서서히 깨지게됩니다.
아래 화면이 적의 진영입니다. 대칭입니다. 적의 진영으로 가려면 제일 가까운 길은 미드입니다.
원래 초반 라인전을 하는 이유는, 초반에는 타워때문에 서로의 결투에의한 킬로 레벨을 올리기가 쉽지않습니다. 따라서 미니언들을 잡으면서 초반에는 레벨을 올리는거죠. 하지만 레벨이 어느정도차면 타워가 때려도 그렇게 아프지않은 타이밍이옵니다.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유리하게된쪽이 타워를 무시하고서라도 불리한팀을 몰살하러 들이닥치는데, 굳이 체력채우고 정비하러 본진왔다가 거리가 먼 탑이나 보텀을 경유할 필요가없습니다. 따라서 레벨이 차고 중반이후쯤가면 서서히 미드쪽으로 압박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고레벨의 5vs5 싸움이 미드쪽에서 벌어지고, 컨트롤싸움을 하며 극후반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미드에서 밀리기시작하면, 상대편이 큰 컨트롤 실수를 하지않는이상 계속 불리합니다. 후반쯤되면 승리팀이 결정되죠. 서로의 돈획득량에 차이가나고, 템이 차이가나니, 불리한쪽은 계속밀립니다. 하지만, 컨트롤로 뒤집을수있는 기회는 극후반전에는 충분히있습니다. 실낱같은 희망이있다면, 항복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미드를 서서히 밀면서 억제기까지 도착해 억제기를 파괴하게되면, 위에서 말한것처럼 체력이 굉장한 미니언이 탄생합니다. 이 미니언이 타워의 몸빵역할을 제대로해주기때문에 사실상 억제기가 일방적으로 밀렸다면 복구가힘듭니다. 봇전도 중급으로 가면 애들이 워낙 컨트롤을 하기때문에, 팀원들이 초보인 이상 이길 확률이 좀 줄어듭니다.
롤은 다시 말하지만.. 팀운 게임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최종 넥서스를 파괴하면 게임에서 승리하게됩니다. AI에서는 사원이 파괴되기직전에 재미있었다는 둥 한소리를 합니다.
그리고 승리하게되면 보상창으로 넘어갑니다. 보상은 일반 유저들간의 랜덤매칭과 비슷하기때문에, 차라리 팀을 트롤을 만나서 화가나느니, AI로 충분히 실력과 게임의 이해를 쌓으신 후에 일반 유저들과 게임을 하시는게 낫습니다. 매칭이 성공하는 시간도 AI가 유저매칭보다 훨씬빨라서 AI대전을 하는것이 30레벨 랭킹매칭으로 빨리 나아가는 지름길입니다.
이상으로 Part.1 롤을 처음 시작하는 트롤들을 위한 교과서 였습니다.
이 글은 일부러 트롤짓을 하여 팀원을 화나게하는 고의트롤이 아니라, 초보유저라서 어쩔수없이 트롤로 불리우는 뉴비 유저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초보유저들이 빠르게 보고 실제 플레이할수있도록 심화내용은 넣지않았으니,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Part.2 에서는 상점시스템과 특성, 주문과같은 시스템을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2부에서 계속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