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하나아쿠아에서 세트로된 상품이있어서.. 생물이 어떤지 구매도 해볼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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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가 6마리이고 추가 1마리이니 7마리가 투입된다. 그럼 CRS 총 9마리와 체리새우 10마리이상이 사육되는것이다. 구피는 약 일주일이사이의 물잡이 고기역할을 하고.. 다시 아크릴통으로 갔다.. 좀 더 비좁은 곳이긴 하지만..;; 조금 미안하기도 하다. 수초와 여과기 조명이있는곳에서 살다가 저런곳으로 보내니까..하지만 어쩔수없다. 구피가 있으면 새우가 먹이를 먹을수가없고, 새우들이 기가죽어서 잘 나오질않아 관상이어렵다. 뭐 구피를 멸치정도로 생각한다면..;; 좀 나아질까.. 죽인건아니니
어느정도 살고 죽을것이다.
CRS투입을 결심하게된 계기는.. 일단 초기 콩돌을 이용한 추가 에어레이션으로 매우 좋은 수조환경이 조경된것 같아서이다. 특별히 추가콩돌을 사용해서 어항 초기셋팅을 한적은없었는데.. 이번에는 콩돌을 사용해서 그런지 뭔가 수조내의 생물들이 매우 활기찼다.. 두번째로 새우들 발색이 너무 좋다는 것이다. 개체도 개체이지만 새우의 발색이 수조의 환경을 말해준다고 하는 이야기가 많아서.. 그리고 매우 활발하게 다닌다. 또한 CRS들의 상태나 폐사가 발생하지않았기때문이기도하다. 제일 중요한 이유는 관상이고, 새우의 크기이다. 언제 주문하던 새우의 크기는 작은 개체로 일정하게 올것이므로 어서 키우는게 어차피 큰 개체를 일찍볼수있는것이다..
구피와 새우의 합사여부를 말하자면,, 구피와 새우는 분명히 합사가 가능하다. 하지만 구피가 있으면 새우에게는 도통 먹이를 먹일수가없다. 배가불러도 쳐먹어대는 개걸스러운 모습에 새우는 먹이를 먹다가도 당황하기일쑤이다. 물론 새우가 알아서 먹이는 찾아먹겠지만.. 새우의 번식을 위하거나 성장을 위한다면 순한물고기라도 합사는 피하는게 좋을듯하다. 아니면 소수만 키워도 가능할것같다.
구피가 새우를 심하게 쪼아대지는 않는다. 가끔 새끼가 쪼는경우도 있긴했지만.. 구피는 수조상부에
주로 활동하는 어류여서 바닥의 새우랑 접촉할 일도 거의없다.
아무튼 내일 CRS와 세트들이 온다.^^ 아마 CRS가 전멸하는 암담한 미래도 올수있을것이다.
긴장하고있다.. 폭번이냐 전멸이냐!!
p.s 구피는 분양보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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