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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ed Story/CRS 이전수조

CRS 35큐브 수조 근황^^

by 유스위스 2014.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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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수조 포스팅을 해봅니다..

 

현재상황은.... 1월에 셋팅을 해서 치새우들이 잘 번식해주었고, 성비로 자라난녀석도 보입니다.

처음에는 암컷별로 구분이 가능했으나.. 학교다니면서 관심이 좀 줄었고, 사이사이에 성비들이 계속죽어서...

아마도 지금 남아있는 성비중 대부분은 그때 새우들에게서 나온 치새우들이 자라난것일겁니다..

 

아마 치새우 성장률도 엄청 좋은건 아니었던것같고.. 그동안 죽은 성비가 20마리는 넘는거같은데... 지금 20마리정도가 아직도있다는걸

생각하면.. 치새우들이 성비로 자라난 비율도 상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과적으로 지금 수조는 번식하기에 괜찮은 수조입니다.

 

중요한 사실은.. 조개물벼룩이라 불리는 놈들이 처음 10마리정도로 시작해서 몇백마리로 불어났다는 사실이고..

이건 물벼룩을 키우는건지 새우를 키우는건지 분간이 안갈정도가 되었습니다.

 

이 물벼룩은 크기가 치새우보다크기도하고, 활동성이 매우좋아서 개체수가 많으면 보기 매우안좋습니다. 

 

 

엄청 큰 암컷을 제외하고는 다 치새우에서 자라난 2세들로 보입니다.

모스는 엄청 거대한 모스트리를 형성해서 여름이되면 부유물이 쌓여 수조환경이 안좋아질까봐 다 쳐서 버렸고, 전경에 놓았던 활착모스도 서서히 다 죽어가서

다 빼다가 버렸습니다. 모스가많으니까 좋은점은 은신처가되는건데.. 오히려 새우가 죽으면 잘 보이지도않고, 새우 개체수 파악이 힘들더군요.

수조는 여름을 버티기위해 최대한 심플하게 갈 예정입니다.

 

 

현재 치새우현황은... 약 20마리이상 돌아다니는중입니다.

치새우가 아직어린데도 활동성이 매우좋아서.. 저는 현재 수조에 만족중입니다.

더워질쯤에 50%환수하고 스펀지여과기 청소를 해주었습니다.

 

 

또한 BOSS  냉각팬이라는 걸 구매해봤는데.. 가격은 브랜드 냉각팬보다 저렴합니다. 그런데 위랑 옆에서 보는 모습이 상당히 상이합니다.

아래에서보면 전선은 다 튀어나와있고.. 조잡한 글루건으로 되어있어서... 위만보면 정말 지상최대의 가성비냉각팬이지만.. 구매후 아래모습을본다면

속았다는 느낌도 조금 들겁니다.. 뭐 아무튼 1단계 2단계 스위치로 되어있는데.. 1단계도 나름 풍향이 괜찮으면서 소음도 일반적이고.. 2단계는 소음은 솔직히

들을수 없을정도이지만... 정말위급할때를 대비할수는 있겠더군요.

 

원래 모서리에 장착가능하긴한데.. 장착후에 아랫부분에 물이 닿으면 안되어서 물을 더 적게채워야합니다..

물 가득채우시는분들은 이거 사용하실때 방법강구하세요.

저는 대형핀셋거치하고 위에 얹어서 사용중입니다. 성능은 좋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24도정도를 유지하고있습니다. 끄면 26도정도로 올라가고요.. 비오고그러면

23도까지 내려가더군요. 올 여름은 한번 이 냉각팬으로 버텨봐야겠습니다.

 

 

조개물벼룩 포획작전에 대해 고민중입니다... 호박을 넣었다가 달라붙으면 빼서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과 물고기를 투입하는 방법이있는데

물고기는 지금 어린 치새우가 많아서 힘들것같고... 먹이요법을 사용해서 개체수 조절을 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뭐 아무튼 지금 수조는 기존 성비가죽어도 개체수가 맞춰지는 지속가능한 수조라서 별 걱정은 안되네요.

지금 암컷들은 열심히 알을 달고다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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