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topped Story/CRS 이전수조

CRS 수조 리셋후 현황

by 유스위스 2014. 8. 26.

반응형

어느덧 리셋한지 한달이 되어간다..

내가 잡았던 수많은 치새우들과 포란했던 새우들 ㅜㅜ...

 

지난 이야기를 하면..

 

새우들이 누워서 발길질만하고 일어서지를 못했다.

나는 지난 수조 측정에서 마스터소일이 우수한 암모니아 억제를 보여줬으므로..

이번에도 문제가없을것이라고 수질측정을 실시하지않았다.

 

귀찮아서여서 그런것도있다.

그런데 놈들이 다 같은 증상으로 누워서 발길질만 하고있었다..

나는 가망이없다고 판단하고 포란한 한 녀석까지 안락사 시켜주었다.

 

그러다가 성비가 11마리정도 그렇게되어서 내가 보내버렸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수질을 측정하니, 수질오염지표인 암모니아, 아질산 수치가 사상최고치가 나왔다.

지난 수조 측정에서는 쭉 암모니아가 노란색이었는데 엄청 짙은 초록색이 나온것이다.

 

나는 급하게 최근에 해본적없는 40~50% 부분환수를 일주일간 실시했다.

내가 해본 환수중에 가장 양이많고 잦았던 환수인것같다..

 

그렇게 응급처리를 하니 누워서 바둥대던 성비 한마리는 서서히 정신을 차리더니 지금은 멀쩡하다..

난 암모니아 중독이라고 생각중이다.

 

놈들이 전조증상을 보일때 재빨리 수질측정을하고 부분환수를 실시했다면 살렸을텐데..

심지어 방란임박한녀석까지 그렇게보냈는데.. 참 후회가 막심하다.

 

따라서 성비는 거의죽고 성비2마리와 치새우 10마리정도가 있었는데

치새우들이 점점 자라서 준성비정도로 크고있다.

 

 

 

중앙의 삼각모스 유목.. 분양받았는데 가격값은 하는거같다.

문제는 아래공간에 너무 넓어져서 새우가 안에 숨는다는거..

숨는것은 좋지만 기대이상으로 숨는거같아 조금은 아쉽다.

사실 저 넓은 모스유목이 달라붙어노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조개물벼룩이라 불리우는 녀석들을 내가 기존수조에서 검역했는데도 스물스물 돌아다닌다..

아마 소일속에 더 많을듯.. 어쩌면 마스터소일속에 이놈들의 씨가있을지도모른다는 생각이 들정도

기존 수조를 리셋한데에는 이놈들이 너무 과하게 바글바글해서 한것도있는데..

 

 

 

리셋할때는 더 작았을 치새우이다. 어느정도 자랐다.

암모니아 대사건때 치새우들은 생존율이 높았다. 유독 성비들이

암모니아 중독이 되어서 누워서 바둥거렸다.

 

 

모스를 잘 자라게 하기위해서 자작이탄을 오랜만에 꺼내들었다.

자작이탄은 뜨겁거나 따뜻한물에 설탕을 녹인다음 건조이스트를 미지근한물에 잘 풀어서

넣으면 그만이다. 어렵다고 하는분들은 일단 이스트를 처음에 많이넣어서 작동부터하는지

확인한 후에 이스트의 양을 서서히 조절하시는게 좋다.

 

 

 

참고로 지금 수질은 측정결과 암모니아 노란색으로 최저수치를 보여주고있다.

NEO SHRIMP라는 아쿠아리오의 제품은 매우 우수하다고 칭찬해주고싶다.

정말 이 제품은 국내사업자가 사용자들과 소통하니까 더욱 믿음이 간다.

 

또한 효과도 좋으니.. 내가 CRS를 키우는동안에는 항상 구비해둘 물품일듯

 

광고는 아니고 진심에서 우러나와서 하는 말이다.

 

 

 

아 ... 미니외부여과기에는 시포락스와 섭스프로가 잘 돌아가고있다.

에어가 어디서들어오는지 가끔쿨럭대긴하지만.. 네오 쉬림프의 박테리아들이

잘붙어서 살고있는 모양이다 ㅎㅎ..

 

참고로 이제 여름이 거의 지나가고있으니 새로입양할 예정이다.

한번 어느정도 번식에 성공했으니, 비싼개체는 아니고 그레이드가 높은애들로

한번 키워보려고 생각중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