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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IT&TECH 제품 리뷰

소니 A7M2 솔직 개봉기 및 리뷰!!! with SEL35F14Z

by 유스위스 201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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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소니 미러리스 A7 시리즈를 다시 손에 넣었다.

 

사실 스마트폰 G4의 카메라도 ISO와 셔터속도 조절이 가능했기 때문에

 

저조도 환경에서도 삼각대나 손각대(손으로 잘 고정...)를 사용해서 좋은 화질의

 

정물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센서크기와 빛이 반사되는 환경에서의 사진 부분 과다노출 등의

 

문제점으로 인해서 사실상 내가 만족스러워할만한 사진을 얻는데에는 상당한 노력이 필요했다.

 

 

 

역시 사진은 전문 카메라다.

 

그럼 서론을 마치고 본격적인 A7M2 개봉기를 작성해보겠다.

 

이번 리뷰는 G4로 진행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란다.

 

정말 오랜만에 이번 리뷰를 위해서 매틴 우산형 돔 스튜디오까지 친히 꺼냈다..(오래되서 주름이많네.. 2013년 12월 구매)

 

 

 

 

 

 

 

우선 뽁뽁이에 잘 포장되어온 A7M2와 바디캡이 될 SEL35F14Z다.

 

1년도 채 안되기전에 내게 이 조합은 꿈의 조합인데...

 

이렇게 구매해서 개봉기까지 쓰게될 줄 이야...

 

사실 이번 A7M2는 출시일이 1년을 훌쩍 넘겼음에도 인터넷쇼핑몰 최저가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물론 캐쉬백 이벤트때문에 더 싸긴 한거지만.. 올해도 A7M3 소식이 없으므로 올해까지는 중고가 125 정도는

 

충분히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내가 A7 갓 출시후 썼던 A7 가격폭락과 등등에 대한 글이다..(2013년 말 작성) 읽어보신분도 있겠지만,

 

보실분은 아래링크를 클릭~!

 

 

소니 최초 풀프레임 미러리스 A7 기종에 대한 각종 팁 및 장점, 단점 모음

 

 

 

사실 위의 글은 여러분의 가계를 위해서 쓰는 글이었지, 소니 미러리스를 폄하한 것이 아닌데도

 

몇분은 본인의 사진 경력을 운운하시면서 비판하셨다. 뭐 벌써 3년전 A7의 추억을 충분히 떠올리게 할 수 있는 글일듯..

 

참고로 현재 A7 중고가는 바디만 70이다...ㅋ

 

 

 

 

 

 

나는 A7을 구매했었다. 1년 갓된 시점에서 A7은 중고가 바디만 80이라는 가성비 갑의 기염을 토하고 있었고,

 

충분히 구매할만한 기기라고 생각되어 구매했었다.

 

당시 구매할때는 A7M2가 이제 막 나와서 다들 A7을 팔아버리려고 혈안이 된 상태였고,

 

이는 현재 중고가인 바디만 70의 원인이 된 사건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A7M2의 향상된 그립감과 셔터버튼위치, 플라스틱에서 고급스런 마그네슘으로의 전환등을 이유로

 

A7를 장터에 아무 거리낌없이 내놓았고, 쿨 매물도 많았다.

 

아무튼 당시 샀을때는 판매자분도 A7을 샀다가 A7M2로 1달도 안되어 교체하기위해서 파는 거의 새상품이었다.

 

다만 박스를 버리셨다고 해서 ㅠㅠ.. 박스는 없었다.

 

그래서 이번 A7M2는 박스 신품으로 구매했다. +_+ 정말 갖고 싶었던 검은 박스에 오렌지 테두리 ㅎㅎㅎ

 

원래 리뷰란 이런 스토리 정도 하나 써줘야 읽는 맛이 나는 거 아닌가???ㅎ

 

 

 

 

 

같이 온 SEL35F14Z 박스와 한컷...

 

난 처음에 뽁뽁이 상태에서는 A7M2 박스보다 SEL35F14Z 박스가 더 큰줄 알고 놀랐었다..

 

하지만 역시 카메라가 더 커야지..

 

SEL35F14Z 박스도 무시못하게 크다...

 

 

 

 

 

자 이제 돌아와서 매틴 우산형 돔 스튜디오 ㅎㅎ

 

은은한 검은색과 그레이 박스..

 

 

 

 

 

정품등록을 위한 박스~

 

원래 A7M2 하단에 있는 시리얼로 등록을 하는거지만,

 

추가로 박스에 있는 시리얼도 등록을 하라고 뜨니까 박스를 버리면 안된다.

 

 

 

 

ELSA(유럽영상음향협회) AWARD에서 2015-2016 베스트 프로덕트로 선정이 되었나보다..

 

정말 소니미러리스는 풀프레임부분에서는 따라올 자가 없으니까... 뭐..

 

 

 

 

 

근데 웃긴건 ...ㅋㅋㅋ 박스 안쪽 덮개쪽에 이렇게 문구 도장을 큼지막하게 박아주셨다 ㅋㅋㅋ

 

도대체......ㅋㅋㅋㅋ 난 처음에 이거보고 중고로 잘못판줄 알았는데.

 

내 이름이 적혀있는거 보니 그건 아닌거 같고... ;;

 

2차 판매자를 위한 뭐.... 안내인가..

 

근데 왜 내가 산 a7m2 박스에 이런걸 ????????????

 

반품하고 싶은 마음이 20%정도 생겼지만, 귀찮음과 등등의 이유로 인해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어떠신지... G4로 찍은 것도 큰 노이즈 없이 괜찮지요?

 

물론 폰카는 조금만 확대하면 완전 뭉개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흐흐

 

아무튼 개봉하면 윗부분에는 소니 미러리스 제품을 몇번 사본 분들이라면 익숙한 렌즈 소개책자, 보증서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A7M2 바디캡은 FE 칼자이스 디스타곤 SEL35F14Z 입니다.

 

명품 단렌즈로 작품이 되다!!

 

 

 

 

이어지는 보증서...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소니 기본 스트랩과 하얀천에 감싸진 카메라입니다.

 

저 하얀천은 소니미러리스 모든 기종을 저렇게 감싸는데 쓰였죠.

 

 

 

 

 

 

그런데 뭔가 찜찜하게 공간이 남습니다.

 

분명 박스자체도 바디킷 전용이고, 공간으로 봐서는 FE 28-70 도 들어갈 만한 박스는 아닌데...

 

뭔가 충전기나 그런게 들어있을만한 특이한 공간입니다.

 

아무튼 사용설명서의 구성품에는 문제가 없었으므로 패스...

 

 

 

 

제품을 다 꺼낸 모습입니다.

 

정말 조촐하게 기본스트랩, 카메라 충전기, 배터리 1개, A7M2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소니 스마트폰도 이런식으로 필요한 거만 들어있습니다.

 

 

 

 

 

 

기본 스트랩.. 이거 이제 비싼 렌즈와 카메라 샀으니

 

그래도 기본 스트랩말고 딴거 사서 써볼랍니다.

 

 

 

 

 

 

 

안정성을 핑계로 아직도 낮은 전압을 제공하는 충전기 ㅋㅋ

 

스마트폰 충전기를 쓰면 고속충전이 됩니다.(일부 충전기는 안되더군요.)

 

 

 

 

 

 

자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A7M2의 외관입니다.

 

오돌토돌한 무늬가 들어간 마그네슘 바디와 강화된 주황색 마운트!!

그리고 셔터위치 변경이 가장 큰 이슈죠.

 

 

 

 

 

 

제가 A7을 써봤으니까 이 바디와 비교해서 드는 느낌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1. 전체적으로 눈에 띌만큼 커지고 무거워 짐 (무게감이 느껴짐)

 

2. 눈으로 보이는 외관이 견고한 느낌이 많이들고, 실제로 만져보아도 훨씬더 단단한 느낌과 오돌토돌함이 살아있음

 

3. 원래 뷰파인더를 기울여서 보면 푸른색이었는데, 갈색 빛이 돈다.

 

4. LCD 화면이 약간 생긴게 느낌이 다르고, 만졌을때 얇은 느낌이 든다.

 

 

 

 

 

뭐 아무튼 백번 말해도 실제로 안보면 모릅니다.

 

확실한건 A7은 들었을때 짱돌 느낌은 안났는데,

 

A7M2는 들면 짱돌 무게 느낌이 납니다.

 

대충 A7에 속사케이스를 입힌 부피감과 무게감이라고 말할 수 있을듯합니다..(a7m2가 조금 더 작겠지만, 오히려 정확할 수도 있겠네요.)

 

 

 

 

LCD화면 틸트 느낌입니다.

 

기존 A7과 비교해서 화면 부분과 감싸는 부분의 색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원래 테두리가 더 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습니다.

 

A7은 원래가 완전 검은색이여서 LCD화면과 색상이 같았거든요.

 

 

 

 

느낌이 확실히 다를겁니다^^

 

ㅋㅋ

 

 

 

 

다시한번 강조하는 오돌토돌 무늬..

 

이게 은근히 만졌을때 느낌이 고급스럽습니다.

 

A7M2가 무게감이 있어서 손가락에 느껴지는 무게감이 있는데.. 그게 이 오돌토돌 무늬와 만나면서

 

어떤 오묘한 느낌을 줍니다.

 

 

 

 

 

그리고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셔터위치&색과 커스텀 버튼들이 정렬되었습니다.

 

딱히 저는 고수가 아니라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만...

 

 

 

 

 

마운트부도 정말 이쁘고요.

 

정말 이 어두운 바디에

 

주황색으로 빛나는 마운트부를 처음보고 너무나 뽐뿌가 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배터리커버 부분은 A7과 같습니다. 다만 여닫는 부분이 작아졌네요.

 

 

 

 

 

메모리 카드는 위치는 비슷한데 A7이 정면이라면 A7M2는 우측입니다.

 

 

 

 

요렇게 넣습니다.

 

요렇게 된게 약간 더 편리한듯 ㅎㅎ

 

 

 

 

 

일단 전체적으로 MENU키와 커스텀키가 A7과 느낌이 다릅니다.

 

A7은 플라스틱으로 약간 말랑말랑한 키감이라면

 

A7M2는 뭔가 단단하고 딱딱 들어맞는 키감 이랄까..

그렇다고 A7이 딱히 누르기 힘들었다고 보긴 힘들었죠.

 

 

 

 

 

영롱한 35mm 풀프레임 센서입니다.

 

센서 자체는 A7과 동일하죠.

 

이렇게 다시 볼 수 있게되다니 기쁩니다.

 

 

 

 

그리하여 렌즈와 함께 세워봤습니다.

 

SEL35F14Z 디스타곤이 조리개 1.4를 들고나오면서 엄청 크게 제작되었는데요.

 

전체적인 부피를 보면 렌즈가 바디를 뛰어넘습니다 ㅎㅎㅎ

 

 

 

 

대충 A7M2 가로가 SEL35F14Z보 세로길이 보다 작습니다.

 

 

 

 

 

장착 샷 입니다.

 

렌즈에 바디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SEL35F14Z가 이렇게 클 줄은 예상을...

 

 

 

 

 

곽 티슈 박스와 비교를 해봅니다.

 

그래도 티슈박스보다는 길이가 짧네요.

 

 

 

 

A7M2 + SEL35F14Z

 

SEL35F14Z가 갓 나올때만 해도 궁극의 조합이었는데,

 

요즘엔 A7RM2가 나와서 많이들 갈아타시더라고요.

 

 

 

 

 

 

 

 

 

 

 

 

마지막으로 A7M2 + SEL35F14Z를 결합해서 렌즈로 세운 모습입니다.

 

A7M2도 나름 A7보다 부피와 무게감이 커졌는데

 

SEL35F14Z가 받치고 있어도 전혀 불안해 보이지 않네요 ㅎㅎㅎ

 

 

 

다만, 불안한건 데일리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힘들어보입니다.

 

A7M2 자체도 기존 A7에 비해 약간 커지긴 했지만,

 

그 차이가 휴대성에는 꽤 영향을 미칠거 같고요.

 

렌즈도 커서... 짱돌 두개를 결합해서 다니는 느낌입니다.

 

 

 

 

A7M2 개봉기 및 리뷰는 여기까지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LG G4로 진행한 소니 A7M2 솔직 개봉기 및 리뷰!!! with SEL35F14Z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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