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오랜만에 물생활 용품 포스팅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해왔지만 히터는 고장난적이 없었는데요..
물을 대폭 환수하다가 그만 히터가 공기중에 노출된 상태로 가열되어
고장이 났나봅니다... 온도를 아무리올려도 찔끔찔끔 올라가서 오랜만에 히터를 구매했습니다.
이번에 포스팅할 아마존 스테인리스 히터의 경우에는 수조 내에 사용하는 수중히터로서
제원이 55w부터 시작합니다.
그럼 어떤지 알아봅시다~~
일단 박스가 꽤나 견고하게 옵니다.
그리고 포장박스가 꽤나.. 뭐랄까 정성을 들였다는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정확성, 안전성, 신속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접목.........ㅋㅋ
히터따위가?ㅋ
제가 산건 100W짜리입니다. 2자미만 수조에 어울리는 녀석이죠.
제 수조는 40큐브로 총 64L의 용량을 가지지만, 바닥재 10L정도와 덜 채운 2L정도의 물, 수초 및 장식물을 제외하면
50L정도의 수량입니다.
무엇보다 이 제품이 돋보이는 것은 기존 수족관용 히터의 외관재질이 유리였다는 점입니다.
외관이 유리기때문에 깨지지않게 항상 조심해야했고,
수조물을 빼낼때 실수로 전원을 미리 빼놓지 않았다면 공기중에서 가열되며 유리가 터져버리는 최악의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스테인레스가 되면 가열이 심하게되어도 유리파편이 튈일이 없으니 안심이죠.
조금 유감스럽게도 이 제품은 22도 부터 조절이 가능합니다.
수조 수량에 맞는 히터를 써놓았습니다.
2자 광폭수조가 60x45x45로 100리터를 초과하니 2자광폭일 경우 200w를 쓰면됩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박스가 나옵니다.
뭔가 무게감이 엄청나서 대단한게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제품만 달랑있네요.
스테인레스를 채용한 새로운 수족관용 히터...
보통 유리재질의 일반 히터는 항상 밑쪽에 플라스틱으로된 보호대를 장착하는데요.
이건 깨지지않으니 필요없습니다 ㅎㅎ
고무도 미리 달려있고요.
상단부는 뭔가 되게... 무섭게 생겼습니다.
검은색인데다가 약간 비치는 재질인데요.
에일리언 머리통을 닮았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뭐 아무튼 상당히 유광이고 맨들맨들한 느낌입니다.
상단부가 이런 재질인것은 내부에 led가 있어서 작동시에 나는 불을 비치는 역할을 하기때문입니다.
작동시에는 상단부 검은부분 사이로 빛이 새어나옵니다.
그리고 중요할 점은.... 이 히터의 중간에는 점선이 있고, 미니멈 워터 레벨이라는 글씨가 써져있습니다.
이 선 아래로 물이 내려가면 안된다는 뜻입니다.
왜일까요?
정답은... 만약 히터가 공기중에서 과열된다고 하더라도, 외관이 스테인레스이기때문에 파편은 안튀지만..
내부의 부품들이 고장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쓰던 유리히터도 겉은 멀쩡했지만 내부의 부품이 고장나서 온도조절 기능을 상실한것 처럼요..
아무튼 위의 선위로 수위를 조정해주셔야 합니다.
위 사진이 불이 들어온 상태입니다.
또한 순간적인 열로 인해 기체가 된 물이 스테인리스 주변에 붙어있습니다.
길이는 30큐브 미만수조에는 사용하기 좀 힘들 것 같습니다.
상단 레버는 22, 24, 26 처럼 2단위로 올라가는데요..
중간쯤으로 조절해도 23도로 맞춰지지 않아보입니다...;;
세부조정은 어려운 히터라고 판단됩니다.
이상으로 아마존 스테인리스 히터 솔직후기~! 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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