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100과 함께한지 어느덧 한달이 넘었습니다.
사용기를 써야되는데 사용기는 쓰지도 못하고 ㅋㅋ 대신 휴대성이 좋아
자주 들고 나가는데 전혀 거리낌이 없네요..
이번에는 RX100시리즈에 장착 가능한 고무그립인 AG-R2를 소개합니다..
AG-R2그립은 모든 RX100기종 호환가능 그립으로 소니스토어에서 정가 190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합니다.
물론 소형악세사리인데도 불구하고, 항상 재고없음이어서 소니스토어에서 구매하시려면...
매일마다 체크를 하셔야합니다^^...
오픈마켓에도 일부판매자가 판매하고있으나, 가격에 프리미엄이 붙어있거나 해외배송이므로 더 비싼가격을 주고 구매할 수 밖에없습니다.
구성품은 박스, AG-R2그립, 사용설명서입니다.
엄청 조촐해서 박스가 상대적으로 부티나네요..
이런 악세사리류도 박스를 보관해놔야 중고로 팔때 유리한데, 보관해놔야할지도 감이 안잡히는 구성품...
엄청난 언어들로 구성된 사용설명서...
그 중 일본의 이웃나라인 한국의 말로도 써져있습니다.
1. 카메라의 전원을 끈다(?)
2. 먼지를 제거한다..
3. 그립뒤쪽의 테이프를 감싸는 종이를 뗀다.
4. 카메라 앞쪽의 홈과 그립의 상부를 맞춘다.
5. 꾹꾹누른다.
6. 1일 뒤 사용한다.
그림으로도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RX100M1과 RX100M2가 같고, RX100M3와 RX100M4~5가 같은데요.
하단의 그림을 통해서
RX100M2와는 호환은 되나 딱맞는 디자인은 아니고,
RX100M3 이상부터 딱 맞는걸 보여줍니다.
한마디로 RX100M3이상 기종에 맞췄으니 아랫것들은 알아서 맞춰써라~~~ㅋ
상하가 맞기때문에 딱히 안맞는다고보기에도 애매합니다 ㅋㅋ
그립을 봅시다... 아래에 있는 가죽이 디그니스 커티스
위가 소니 AG-R2그립입니다.
커티스가 옆면까지 감싸줬다면, AG-R2그립은 앞면만 그립감을 올려주는 형태죠.
뒤에는 테사라는 브랜드명의 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
독일의 브랜드라고 하는군요.
그립은 작기는 하지만, 입체적인 형태로 꽤 단단하고 마찰력있는 그립감을 제공합니다.
A7 시리즈나 크롭미러리스군에 붙어있는 재질과 같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붙인 모습입니다. RX100M5와는 딱 맞는 사이즈이기 때문에 정확합니다.
확실히 그립이 붙어있으니까 장난감이라고해도 믿을만했던 RX100M5의 비주얼이
카메라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ㅋㅋ..
디그니스 커티스와 조금 안어울리는 느낌이 있지만.. 사진상은 라이트브라운으로 나와서 그렇지
사실상 어두운 갈색이라 실제로는 크게 나쁘지않습니다.
상하단 라인에 딱 맞습니다.
옆면은 살짝 굴곡이져서 앞에만 덮어주는 구조입니다.
이런 작은 그립하나가 얼마나 중요할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사실 RX100은 손가락만으로 한부분을 잡고 들고다니기에도 너무 작은 크기여서
불안정한 면이 많았는데요.
이 그립을 장착하면 그립부를 손가락으로 잡고 있어도 꽤나 안정감이 생깁니다...
고무그립의 재질도 꽤나 맨들하면서도 미끄럽지 않은 재질이라 좋습니다..^^
가격대비에는 비쌀지 몰라도 기본적으로 그립이 없는 RX100시리즈에 AG-R2그립은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소니 rx100m5용 부착그립 AG-R2 그립 개봉기 및 장착후기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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