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 암1 급속도로 나빠지는 암투병 고슴도치 WHS까지 발병 불과 일주일만에 고슴도치의 상태는 상당히 심각해졌다. 원래는 배변장소와 먹이장소가 집 2층에 있었는데, 어느날부터 물도 먹지않아 수상해서 잘 보니 녀석은 다리를 잘 쓰지못하고 있었다. 내가 조금만 더 늦게 발견했어도 고슴도치는 물을 먹지못해 죽었을 수도 있다. 나도 요즘 너무 바빠서 신경쓸겨를이 없긴했지만 말이다. WHS가 발병하니 근육조절이 힘들어져서 발 끝부분은 거의 움직이지를 못하고 바닥을 헤어쳐다니듯이 움직이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5년이 넘도록 발병하지않던 고슴도치의 질병이 암진단을 받고 불과 몇달사이에 발병한 것이다. 황급히 2층에 있던 화장실은 내려놓고 이제 타지못하는 쳇바퀴는 멀리 치워줬다. 정말 한달전까지만 해도 쳇바퀴를 조금은 타던 녀석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심각한 상태가되.. 2024. 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