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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치킨

BBQ 써프라이드 치킨 심층분석 솔직 후기~!

by 유스위스 2018.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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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랜만의 치킨리뷰!!


도저히 진지후기를 찾을 수 없어 


제가 진지하게 쓰는 BBQ 써프라이드 치킨 솔직 후기입니다.



우선 BBQ 써프라이드 치킨의 소개를 잠깐보면..



"로스팅 어니언의 깊고 풍부한 소스에 시리얼, 양파, 마늘이 들어간 후레이크를 뿌려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과 달콤매콤한 맛의 조화! 

후라이드와 양념의 환상적인 조화가 멋지게 잘 어우러진 새로운 치킨의 탄생!"



이라고 하는데... 한마디로 구운양파맛에 양파맛 건더기를 올렸다는 이야기...


이름의 유래는 뭐 Sir Fried라는데... 유래와는 조금 다르게


결론적으로 마늘+양파 치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황올 치킨의 업그레이드 버전쯤으로 생각했었으나...


이 치킨의 본류는 시중에서 볼수있었던 달콤한 마늘치킨입니다.



가격은 후라이드가 16000원인데 반해서 무려 18900원이라는... 


사이드메뉴 (혹은 양파등의 토핑)를 포함하지않은 단일치킨메뉴로서는 최정상급의 가격입니다.


과연 BBQ의 황금올리브유 후라이드치킨과 비교해서 3천원의 부가가치가 있는지 살펴보도록하죠.




 

 




일인일딹이라는 슬로건을 포장박스에 넣어놨는데..


사실 BBQ는 가격이 비싸지만, 닭과 튀김옷이 준수하게 관리되는 프랜차이즈라서


1회에 1인이 한마리를 먹는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저가치킨은 배가고프면 호로록하는 경우도 심심치않게있지만..


BBQ는 한번에 다 먹어본적이 없는듯...


슬슬 가게사정이 나빠지자 프랜차이즈가맹점 관리안되는 곳들은 튀김옷에 빵가루가 부족해서


바삭하지않거나 품질관리부실로 BBQ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가 서서히 감지됩니다.


원래 BBQ는 가격이 문제였으나, 


지금 배달료와 가격인상때문에 어느덧 비싼값이 아니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몇일전 시험삼아 몇개사놨던 무알콜 맥주와 함께 먹어보기로...


애초에 콜라를 먹을 생각은 없었지만, 19000원치킨에 콜라를 안주다니..


다행인건 다른지역은 배달료 다 받는다는데, 이 지점은 안받는게 어디인지...







개봉하면 광고나 다른 포스팅에서 보던 비주얼이 그대로 보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보게되면 특이한 사실을 조금 발견할 수 있는데요.


써프라이드 치킨의 절대적 아이덴티티라고 믿었던 후레이크가 


생각보다 꼼꼼히 뿌려져있지않다는 것입니다.


순간 저는 내 3천원이 증발한것인가 잠시간 묵념을 하였습니다.






이성을 되찾고 보니, 이 치킨은 약간 뭔가 다르더군요..


단순히 바삭한맛인줄 알았는데, 안쪽에 튀김옷에 튀겨진 치킨과


그 위의 진득한 소스가 발려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위 사진과같이 후레이크가 엄청나게 발린곳은 비쥬얼적으로 훌륭했고요.


후레이크 중간에 마늘인지 양파인지 하얀 후레이크도 보입니다.




 

 




써프라이드 치킨의 정체를 더 밝히고자, 살에서 튀김옷을 분리해봤는데,


의외로 튀김옷이 상당히 바삭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전 사실 바삭함은 모두 써프라이드 치킨의 후레이크에서 나오는줄 알았죠..


하지만 진실은 후레이크는 마늘양파향을 내어주는 역할이 70%이고, 


바삭함은 실제로 그 아래있는 구운양파맛 소스가 발린 튀김옷이 더 좋았습니다.







정확히 어떤느낌이냐면...


일단 맛은 시중에 파는 달달한 마늘치킨맛이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근데 튀김옷의 느낌은... 뭐 치킨매니아의 새우치킨등의


빵가루 튀김옷이 아닌 치킨들중에서 진득한 소스를 바른 


닭강정같은 치킨들 처럼


그런느낌인데 상당히 바삭하게옵니다.


써프라이드 후레이크없어도 바삭해서 사실 놀랬음.









치킨을 들춰보면 밑부분은 거의 안묻어있는것을 볼 수 있었는데,


맨 밑에 잔여 후레이크가 남아있어서 묻혀서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이 후레이크는 상당히 습기에 취약한듯 보여서 소스가 침투해버리면


바로 눅눅해져서 바삭함이 사라질뿐만 아니라,


애초에 엄청 바삭한 맛이라기 보다는 콘후레이크가 눅눅해지는 느낌으로 다가오기때문에


역시 후레이크 특유의 마늘양파향을 더 내준다는 기능이 강했습니다.


실제로 후레이크를 먹어보면 향이 나기때문에,


이미 써프라이드 자체에 양파소스가 발라져있어도 더 양파마늘맛을 내줘서


풍부한 향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뭐 총평해보면 달콤한 마늘치킨이라고 하면 대충 아실듯합니다.


이미 많은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달콤한 마늘소스 치킨을 생각하시면됩니다.


다만 상당히 절제된 단맛이 특징인데, 너무 달게되면 몇조각먹고 질리기 마련인데


적절하게 달기때문에 배가 충분히 부를때까지 먹어도 질리지가 않았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차이지만, 적당한 단맛인것은 확실합니다.



가격은 역시 쿠폰미적용으로 19000원을 주고 먹는것은 사실 비추합니다.


하지만, 달콤한 마늘류치킨을 좋아하신다면 나쁘지않은 선택일듯...


물론 1회에 한해서이고, 2회째는 후레이크에 대한 기대가 떨어지고 역시 가성비가 좋지않기때문에


꺼려질만한 치킨으로 보입니다.


뭐 이 가격주고 시도해서 제대로 먹지도못하고 버리는 치킨도 있는데,


이정도면 뭐... 튀김옷도 바삭했고, 제품관리도 잘 되어서 평타는 친거같습니다.


BBQ 써프라이드 치킨 드시는데 도움이 되는 리뷰였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BBQ 써프라이드 치킨 심층분석 솔직 후기~! 를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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