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의 생활 꿀팁... 바로 아크릴 소품 만들기!!
다양한 재질이 있지만, 아크릴이 소품에는 제일 깔끔한 특징을 가지고있습니다.
가볍고, 투명하고 튼튼하기 때문이죠..
오늘은 제가 아크릴 구조물(소품)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아크릴 박스등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먼저 아크릴 구조물이나 박스등을 만드려면 잘 재단된 아크릴이 필요하겠죠?
저는 아래처럼 완성되었을때의 모습과 사이즈, 실제 재단시 사이즈를 그림으로 그렸답니다.
위 사진처럼 꼭 만들어서 입체구조를 그릴 필요는 없지만,
추후 전개되었을때의 아크릴 사이즈를 구하기위해서 한번 그려보는게 좋습니다.
위의 그림을 그리거나, 혹은 간단해서 그릴 필요가없는 경우는
아래 그림처럼 분해했을때 각 아크릴판의 전개도를 그리시면 되겠습니다.
위 처럼 도면을 그릴때는 주의 해야할 것이 있는데요.
아크릴은 각각 고유의 두께를 가지고있다는 점입니다.
0.5cm(5T)정도면 엄청 튼튼하고, 0.3cm(3T)정도면 무난하게 쓸만한 두께라고 합니다.
만약 조립시의 최대높이가 20.6cm이 되어야한다면,
뚜껑부분아크릴(0.5cm)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고
옆에 세우는 기둥아크릴의 높이는 20.1cm가 되어야한다는 것이죠.
아무튼 꼭 아크릴을 조립했을때 두께를 고려해서 잘 설계해서...
인터넷에 넘쳐흐르는 아크릴 재단업체에 넘깁니다!!
그럼 위와 같이 잘 재단된 아크릴이 옵니다.
더러워보이지만...
기스방지용 비닐을 제거하면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아크릴전용 본드, 주사기, 결합용 통을 하나 주는데요.
저 파란뚜껑통에 본드를 집어넣고, 파란뚜껑의 뾰족한 부분에 주사바늘을 찔러 구멍을 내주고...
주사바늘을 결합해서 본드를 주입하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럼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미세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바늘 끝을 구부리기도 한다는데...
왜냐하면 이 아크릴본드는 점성이없고 그냥 흘리면 물마냥 흐릅니다.
그리고 겁나중요한 포인트...
이 아크릴본드는 접착성이 아니라,
아크릴사이로 파고 들어가면 아크릴을 녹여버립니다.
그 후 본드가 휘발해버리면 그 녹았던 아크릴이 다시 굳으면서 완벽하게 붙는거죠.
따라서 너무 못붙인거 아니면 웬만하면 엄청 강력하게 붙습니다.
문제는 그렇기 때문에 붙이려면 특이한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그냥 막 하나붙이고, 하나붙이고 이렇게 하는게아니라...
위의 사진 처럼 테이프를 사용해서 가조립이라는걸 해야합니다.
(가조립: 조립된 상태를 가정해서 임시로 고정)
이게 0.5cm 아크릴이라 무게가 좀 나가서 고정이 될까싶었는데
요리조리 테이프로 꼼꼼하게 붙이면서 조립해나가면
의외로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이렇게 딱 고정된 상태를 만들어놓고 본드를 아크릴판 사이로 흘려서 부착을합니다.
그냥 본드자체가 점성이 없기때문에 부착부분위쪽에서 그냥 살짝눌러서 흘려보내면됩니다.
그러면 아크릴이 틈새 스며듬 법칙(???모세관현상)에 의해서 가조립된 아크릴사이로 막 스며들어가서
아크릴을 녹이고.... 금세 휘발한 후 아크릴이 굳어서 고정이됩니다.
초보가하면 막 흐르면서 여기저기 튀기도 하고... 그러는데
아크릴이 녹아서 살짝 흠집이 날뿐 큰 문제는 안생깁니다.
다만 공예품이아니고 실용목적이면 충분히 위에서 흘려보내서 잘 붙여주길...
그러면 테이프가조립 상태로 위와 같이 잘 올려둡니다.
전 한 5분정도 올려뒀는데...
테이프 슬슬 제거했습니다.
테이프 다 제거하고 금방있다가 막 흔들어보니 정말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모서리는 본드사용 미숙으로 다소 흠집이 보이지만...
전체적으로는 무척 깔끔하게 완성이 되었다는
그래서 완성한게 왼쪽의 아크릴 구조물입니다..
0.5cm(5T)로 했으나 0.3(3T)도 충분한 느낌...
다만 5T로하면 엄청 단단한 묵직한 맛이있네요 ㅎㅎ
자주 움직일건 3T로하고, 한자리에 고정시킬건 5T가 좋은듯..
아무래도 5T가 더 비싸다보니..
실제작업은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 보시면좋은데
따로 설명없이 작업만해서...
이 글을 통해 기본이해를 하시고 주문하신후 잘 조립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아크릴 소품을 만들어보자!! 아크릴 조립,
아크릴 본드 사용 방법 (아크릴 재단 주문) 포스팅을 마칩니다.
블로그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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