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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PC 게임

2023년 늦은 더 디비전 2 플레이 진지 후기(The Division 2)

by 유스위스 2023.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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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유비소프트의 PVE 슈터게임 더 디비전 2의 늦은 플레이 후기를 적어보려고합니다. 

 

사실 더 디비전2는 출시당시 악명이 높았기 때문에 당시에 구매를 했다가 영 아니어서 구매철회를 했던 기억이 있는데, 출시가 2019년 초이니까 4년 정도 된 게임이네요. 더 디비전은 현재 차기작을 출시하기보다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어서 아직 유저수가 꽤 있는편입니다.

 

최근에는 할인과 더불어 새로운 레이드 까지 추가가되면서 많은 유저들이 유입이 되었는데요. 저도 그 유저 중 하나입니다. 오늘 플레이 후기에서는 더 디비전2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뉴비가 플레이하기는 어떤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패키지별 차이점


우선 더 디비전2의 경우에는 오래 플레이하실 분에 한해서 꼭 챙겨야하는 구성이 있기 때문에 패키지를 구입하는데 신중해야합니다. 별도로 구매할 경우에는 할인이 되지않아서 높은 가격에 구매를 해야할 수도 있거든요.

 

 

현재 유비소프트는 스탠다드에디션, 뉴욕확장팩에디션, 뉴욕확장팩 얼티메이트 에디션의 총 세가지 종류를 판매하고있으며, 스탠다드는 역시 기본 게임이고 뉴욕확장팩을 구매해야 제대로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뉴욕확장팩은 2020년 3월에 공개된 무려 3년전의 확장팩입니다. 당시에 졸작이었던 더디비전2가 그나마 게임답게되었다고 평가받는게 이 확장팩이후 이기 때문에 기본편만 구매하시면 더디비전2를 제대로 즐길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무엇인지 궁금하실텐데요. 얼티메이트 에디션은 Year 1 pass (전문화 3개 해금) + 각종 스킨을 포함한 에디션입니다. Year 1 pass는 전문화 3개 해금같은 경우 각종 해괴한 미션들을 깨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서 오래할 유저라면 챙겨가는게 좋습니다.

 

 

물론 이 모든것은 할인할때 기준으로 말씀드리는 것이며, 할인이 진행되지않을때의 위의 가격일 때는 구매하지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할인율은 기본 뉴욕에디션이 65,000원에서 9,750원까지 할인해주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얼티메이트에디션은 가격이 1만원 초반대이므로 거의 차이가없을때 얼티메이트에디션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화염방사병, 기관포병, 기술전문가는 현장연구 퀘스트를 모두 클리어해야 해금된다. (까다로운 편이다.)

기본적으로 전문화는 6가지이며, 3가지는 기본적으로 해금되어있고 나머지 3개는 현장연구라는 퀘스트를 다 깨야 해금이 됩니다. 별도로 구매하는 방법도 있으나, 인게임에서 별도구매하면 Year 1 pass를 인게임에서 구매해야하므로 만원정도 더 소모가 됩니다. 따라서 할인 시 얼티메이트 팩을 구매하는게 좋습니다.

 

 

2. 부스트와 뉴욕확장팩


오래된 게임인 만큼 레벨부스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뉴욕확장팩 구매시 활성화됩니다. 캐릭터를 생성 후 플레이하다가 부스트를 중간에 쓸 수도 있고, 처음 시작시에 뉴욕확장팩으로 바로 시작도 가능합니다. 뉴욕확장팩으로 시작하면 모든 스킬이 해금되어있고, 전문화포인트도 모두 지급됩니다.

 

플레이하던 캐릭터를 부스트하지않는 경우에는 월드랭크 5까지 올린 후 자연스럽게 넘어가게됩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스킬포인트에 해당하는 SHD 포인트를 따로 다 모아야하며, 전문화 포인트도 다 스스로 찾아서 올려야합니다. 어차피 유비소프트식 오픈월드게임이라 이런게 다 컨텐츠로 취급하면 컨텐츠가 줄어든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주 캠페인은 스탠다드 게임을 말합니다. 뉴욕의 지배자로 바로 넘어가게되면 기본맵인 워싱턴쪽의 주 임무는 모두 완료처리되어 스토리를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별거없기 때문에 바로 넘어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며, 캐릭터를 여러개 생성할 수 있기 때문에 스토리가 보고싶으면 별도의 캐릭터로 봐도 됩니다.

 

디비전 본편에서 월드레벨 5까지 찍으면 부스트없이도 헬기를 통해 뉴욕으로 떠날 수 있으며, 약 30시간정도 걸립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기본 랜덤 프리셋도 제공하고, 꽤나 세세하므로 동양인 캐릭터도 꽤 괜찮게 만들 수 있습니다.

 

 

처음 시작지 뉴욕확장팩을 선택하면 시네마틱 영상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뉴욕에서는 기본편인 워싱턴과는 또 다른 이야기들이 전개됩니다. 또한 관련 임무를 모두 클리어하고 레이드 등의 엔드컨텐츠를 유저들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3. 게임 자체의 재미


지금까지는 더 디비전2의 구매 가이드 정도로 설명을 드렸는데요. 그렇다면 게임 자체의 재미는 어떨까요?

 

 

일단 진행방식은 전작과 같이 여러 지역을 돌면서 지역을 점령하고 임무를 깨는 방식입니다. 전형적인 유비식 오픈월드죠. 오픈월드이지만 규모는 상당히 작은편이고요.

 

 

역시나 규모가 작은만큼 탈 것은 제공되지않아 모두 뛰어다녀야합니다.

 

 

PVE 게임 답게 각종 던전형 임무를 깨는 식으로 게임이 구성되어있습니다. 대부분 헤드샷을 때리면 데미지는 많이 들어가긴하지만, 일부 저격소총을 제외하고는 머리를 여러번 때려야 적이 사망합니다. 전작과 똑같이 불릿스펀지 형식이죠. 뭐 어차피 이런 PVE에서는 어쩔 수 없이 AI 한계가 있기 때문에 체력을 늘리게되는데요. 미래형 PVE 게임인 데스티니가디언즈도 마찬가지였죠.

 

 

위와 같이 불을 내뿜는 자동포탑드론이라던지, 적 위치를 알려주는 스캐너들이 있어서 재미를 더 풍부하게 해주었습니다.

 

 

타격감은 보통 수준으로 격발음이 꽤 괜찮지만 밋밋한 감도 큽니다. 보통 이런게임은 적들을 죽이면서 스트레스 푸는 맛으로 하는데 그정도로서는 손색 없어보였습니다.

 

 

거의 모든임무를 노란색의 전설급 보스를 죽이면 클리어가됩니다. 보스답게 머리를 저격총으로 쏜다고해도 죽이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후반에 가면 파밍을 통해서 간단하게 죽일 정도의 옵션도 챙길 수 있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맵 곳곳의 지역을 장악하고 하는 것이 상당히 단조롭게 느껴졌습니다. 더디비전2는 어쌔신크리드 처럼 파쿠르를 자유롭게하는 자유도도 없는 게임인데다가 진행루트도 상당히 일직선이라서 적을 죽이는 재미 외에는 크게 새롭게 다가오는게 없었습니다. 같은 장르인 데스티니 가디언즈 같은 경우에는 단순한 임무외에도 맵 곳곳을 뛰어다니면서 맵을 탐험하는 재미도 있는데, 더 디비전은 하루종일 도심 길거리를 뛰어다니거나, 던전에 틀어박혀있어야 하다보니 조금 답답한 느낌은 있습니다.

 

또한 협동플레이가 되는 코옵게임이다보니 유저랑 같이하는 재미도 있긴하지만, 랜덤매칭일 경우에는 오히려 혼자하는 것만 못한 팀원이 매칭되기도 하고요.

 

하다보니 역시 FPS게임을 주로 즐겨하는 유저인 저에게는 적을 녹이는 재미가 쏠쏠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저들에게는 꽤나 지루한 게임이 되지않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4년이나 지난 이 게임을 정가에 구매한다면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할인가에는 충분히 스토리정도만 다 깰 정도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이 들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추천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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