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멋진 모스밭의 꿈을 안고 시작했던 중앙의 가지유목활착 자와모스는.. 정말 내가 감탄할만큼 크게 자랐었다..
하지만 문제는 지속적인 관리가안되니까 중간중간 죽어버린 줄기들이 너무많았다. 영양분이 부족한것도 같았고..
이번에 꿈에 부풀어 키울 유목을 다 버리고 나서 깨닫고난건데.. 정말 모스는 처음 활착할때도 중요하고, 나중에 자라고나서도
어느정도 트리밍관리를 안해주면 제멋대로 자라서 보기싫게된다. 모스의 꿈에 부푼분들에게 해주고 싶은말이고.
일단 모스선반 치워버리고 선반에있던 활착유목들을 중앙에 배치했다.
처음 활착할때보다 굉장히 잘 자랐고, 많이자랐다. 물론 거의 몇달을 지났는데.. 이 정도 자란거면 내가 못키운건가 싶기도하고..
피시덴은 정말 이쁘게 자라는 중이고, 프리미엄모스도 처음에 산것보다는 번식에 불이 붙었는지 꽤 자라는 중이다. 물론 거의안자란다고 봐도무방하다..
정가운데의 유목은 처음에 내가 활착한것인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마구잡이로 활착해서 풍성하기는 하지만, 관리를 안해주면 나중에 버린 유목처럼
죽어가고 뒤엉켜서 못봐주게될것이다..
아참 제일 중요한 사실은 제일 발색과 패턴이 안좋은놈이 포란을 했다는거다..^^
뭐.. 많은 암컷중에 왜 얘가 먼저 포란을 했는지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포란을 했다는 자체가 일단기쁘다.
한번도 치비를 제대로키워본적이 없는나로서는 어서 치비를 보아서 잘 키우는 경험을 해보아야한다..
정말 많이죽였고.. 처음에는 잘될줄알았다. CRS를 시작하시는분들은 물을 1달이상잡고서 아주 저렴한 입문용으로 폭번에 성공한후 그레이드를 올리기를
정말 추천하는바이다.. 정말 모든걸 다 맞춰주어도 집의 특성이나 기타요인때문에 한방에 가는게 CRS다 내가 잘한다고 우쭐대지말고, 내가 키우는 수조밖의 세상이
안전한가를 확인하기 위해서도 금전적손실이 적은 개체로 입문하는것이 제일낫다.
위 CRS가 포란한 CRS다 자세히 안봐도 거뭇한 알들이 배쪽에있는걸 확인할수있다.^^ 다른아이들도 어서 이렇게되기를...
P.S 구피치어는 작은 통으로 옮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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