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 영상 추가 (공략영상은 아님)
모던컴뱃5 블랙아웃 스토리 모드를 즐겨보았습니다.
지난 첫인상리뷰에서는 꽤나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던 모던컴뱃5 블랙아웃이지만...
이번 스토리모드를 진행하면서 상당히 지루하고 몰입도 떨어지는 모습이 있었네요.
도대체 어떤점이 이번 스토리모드를 이토록 흐지부지하게 만들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게임내 등장하는 적들이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자세히보면 계단현상이 심한 그래픽은 그렇다 치더라도 게임을 진행하는데에 있어서 가장 짜증나는게
바로 적 NPC입니다. 이게 무슨말이냐하면.. 전작 모던컴뱃5에서는 다소 쉽게 적들이 죽은 감이있죠.
실제로 그렇게 해야 사람이 죽는게 저는 맞다고 보고요..
근데... 이번 모던컴뱃5 에서는 적군들이 너무안죽습니다.
어떻게 안죽냐고요? 일단 내가 쏘기시작하면 회피기동을 무지빠르게 실시합니다.
그냥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뛰는속도로 회피기동을 실시합니다.
회피기동 실시한적을 향해서 총을 발사하면?
몸샷의 경우 3발정도 쳐맞으면 죽는게아니라 몸을 또 비틀거려서 에임을 재조준해야합니다.
죽은줄알고 조준풀면 또 체력 회복해서 다시 공격하고있습니다.
최소 몸샷의경우 5발이상을 해야하고, 헤드샷의 경우 한발만 쏴도 죽기는 합니다.
문제는 헤드샷도 위에서 말한 회피기동때문에 상당히 귀찮습니다.
어떨땐 정말 안죽어서 한탄창 다써야 두명의 적을 사살할수있습니다.
정말 유저입장에서 스트레스 받게하는거죠..
위 스크린샷과 같은 상황에서 돌격했다간 적의 몸빵에 밀려 내가 즉사할수도있습니다.
즉, 주인공이 더 이상 주인공이 아닌거죠. 너무 약해졌습니다.
더럽게 안죽는 적들에게 스트레스받다보니 자연스레 미션에 대한 몰입도가 떨어집니다.
다음으로 상당히 잘게잘게 자근자근 씹어 나뉘어놓은 스토리모드 구성입니다.
이전에는 그냥 스토리모드만 일렬로 늘어놓아 스토리모드만 즐길수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정말 짜증날정도로 특전단이라는 모드를 새로만들어서 유저를 귀찮게합니다.
시나리오와는 전혀상관없는 방점령이나 적섬멸 미션을 하게되는데.. 문제는 앞서말한
적들의 무자비한 회피기동과 심지어는 숨어서 총만 내놓고 쏴대는 무지막지한 사격술 때문에
정말 무한모드식의 모드는 싫다는겁니다.
그 짜증나는 특전단모드 6판을 하고나면 내 머릿속에는 시나리오보다는 짜증만 가득하게됩니다.
진짜 실감했던게.. 섬멸식 스나이퍼 모드도 있는데 이떄 스나이핑을 몸샷을 때리면 잠깐 누웠다가 일어납니다.
헤드샷 위주의 플레이를 하는것도 좋지만... 진짜 누구를 위한 난이도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거면 난이도라도 구분해서 시나리오를 만들던가.. 정말 그래픽하나 완성해놓고는 모던컴뱃5를
삼류 FPS 미니게임으로 만들어놨네요.
그래픽마저 계단현상지는건 보너스..
따로 스포일러는 하지않겠지만.. 스토리에서도 엄청나게 파격적인 내용은 그닥없었던것같고요.
조각조각 하다보니 시나리오에 몰입이 전혀안되네요.
물론 멀티플레이의 경우 새로운맵과 더 나은그래픽(?)이 기다리고있어 기대는 됩니다만..
멀티플레이에서도 과도한렉으로 인한 원활한 플레이불가 민원이 쏟아지고있네요.
과연 모던컴뱃5가 성공할수있을지 걱정이됩니다.
많은분들이 모컴5를 기다리셨는데.. 어서 빨리 최적화라도 해서 그래픽부분을 손봐줘야할거같습니다.
모던컴뱃5 블랙아웃 플레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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