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중고가 아닌 새제품으로 구입한것은 이번이 두번째네요..
작년에는 18-200 탐론 렌즈를 새제품으로 구매했었죠 ㅎㅎ..
저는 SEL50F18을 사용하다가 제가 주로 쓰는 화각이
아니라는것을 깨닫고 두배나 비싼 이 렌즈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50F18같은 경우 실내에서는 거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ㅜㅜ..
이정도면 된다싶을때 꼭 두발자국은 뒤로 가야지 최소초점거리가 되더군요.
SEL35F18은 소니 E마운트렌즈군이며, 여친렌즈라고도 불리웁니다.
이유는 사진이 잘나와서 여친처럼 항상 같이다닌다는..(?)것 때문이라는군요.
여성 미러리스 사용자가 많기때문에 남친렌즈라고도 할 수있겠네요.
개봉하면 두겹의 뽁뽁이로 감싸져있습니다.
사용설명서과 박스는 혹시 나중에 재판매할때를 대비해서 잘 개봉해서 보관하고요.
자 위 사진이 바로 SEL35F18입니다!
일부 쇼핑몰에서는 추가금으로 판매한다는 정품후드가 같이있죠.
사실 저 플라스틱 쪼가리를 4만원에 팔아먹는 장사꾼들의 생각이란.. 알아먹을수없죠.
후드는 일명 꽃모양 후드입니다.
소니정품 새제품은 처음이라 매우 좋았습니다.
후드가 작기는 매우작습니다. 렌즈 자체가 작거든요.
sel1850 번들렌즈의 약 1.8배정도의 크기이고, 무게는 보기보단 무겁네요.
참고로 글제목이 SEL50F18과의 비교후기인데 사진은 첨부하지않고
후기만 잠깐 쓰려고합니다.
일단 SEL50F18 같은 경우에는 야외에서 풍경을찍다가 찍고싶은 피사체가있는데
피사체가 다가갈수없는 장애물이 있거나 할때 좀 더 유용합니다.
하지만 어차피 접근할수없다면 18200렌즈를 쓰는게 적합하죠.
혹시 55210을 써보셨다면, 풍경을 찍을때 엄청 뒤로가야하는 불편함을 느끼셨을겁니다.
sel50f18같은경우도 마찬가지로 상당한 줌단렌즈라서 후퇴발줌을 자주 사용해야합니다.
또한 sel50f18은 위에서 말한것과 같이 실내에서 찍기 힘듭니다. 만약 방에서 인물을 찍으신다면
방 구석 모서리에서 마주보는 모서리에 피사체를 놓고 찍어야 상체만 겨우 찍힐까 말까 할정도지요.
리뷰용도로 제품을 찍기도 매우 힘듭니다.
한마디로 야외 '인물'을 찍으실때 사용하시는 렌즈입니다.
야외 풍경도 추천하지않습니다. 풍경은 18200같은 줌렌즈가 적합합니다.
반면에
SEL35F18은 실내용으로 적합한것은 아닌데 실내에서 사용이 비교적 용이합니다.
실내용은 아무래도 더 화각이 넓은 렌즈를 사용해야겠죠..(칼이사 같은)
최소초점거리 30으로 제품촬영 용이하며, 50보다 확실히 발줌때문에 괴로움이 덜합니다.
하지만, SEL35F18은 새제품 44(중고 40) SEL50F18 새제품 26(중고 20)으로 중고 가격이
무려 두배차이가 납니다. 가격이 차이가 나는데에는 범용성이 있겠죠.
따라서 여유가 있으시다면 50보다는 30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간단한 후기 마쳐봅니다^^
렌즈 구입하시는분들께 도움이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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