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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는 인생무상으로 꽉 채워졌던 학기였습니다.
뭣도 하기싫더군요.
교양과목은 필기도안했고, 전공과목은 제가 다 할수있는 열의의 20%정도만 가져간거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룬것도 없습니다.
나름대로 교양과목이 재미있어서
전공보다 더 열심히했던 기억밖에는...
제 머릿속에는 과학과 사상이라는 두가지 글자가 새겨져있군요..
뭐 결과는 한 만큼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제대로안했으니 딱 그 만큼만 나올거라고 저는 예상이됩니다.
대체로 중간고사 보고나면 뭐 뜰지 감이오죠..
이번 성적은 A+ 두개에 A0 하나 B+ 세개 그리고 각 3학점씩 총 18학점으로
평점평균은 3.916이 나옵니다..ㅎㅎㅎ
전공이야 늘상 나오던데로 나왔는데
교양을 제대로 공부를 안했군요 ㅠㅠ..
뭐 슬프지않습니다.
목표는 4.0이상 졸업입니다만..
4.1 졸업도 무난하겠네요..
앞으로 26학점 들으면 졸업이고,
4학년 1, 2학기 남았으니
학점도 이제 얼마 남지도않았고요..
지난번에 가장 중요했던 이슈는...
전공필수(절대평가) 과목의 평가 점수였는데요..
저번 학기에는 B+를 받았죠?
이번에도 B+ 받았습니다.
충분히 예상했고요.
전화 당연히 안할거고요.
당연히 원망 안합니다..
교수님과의 인연은 여기까지~
Das E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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