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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생활 리뷰

초보 자전거 타는 법(배우기) 1부! 타고 내리기, 균형 잡기

by 유스위스 2017.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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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습시 안전하게 자전거 멈추기

 

 

우선 연습시에는 넓은 운동장 같은 공터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10년이상 자전거를 안타서 감각이 없더라도, 의지와 두려움만 없으면 자전거가 일단 출발 후 굴러가기 시작할 경우 넘어지지 않을 만큼의 연습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넘어지려고 할때 넘어지려는 쪽으로 바퀴를 돌리면서 안넘어지려는 시도를 하는것도 매우 중요하죠. 일단 좀 앉아있어봐야 균형을 잡지 양발을 패달에 올리기도 전에 자꾸 넘어지면 무슨 연습이 될까요? 일단 기본적으로 넘어지려고 할때 안전하게 멈추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래야 반복적인 시도를 해도 두려움이 줄어들테니까요..

 

 

▲ 안장과 핸들 사이의 공간이 바로 탑튜브다.

 

 

기본적으로 엄청 무거운 자전거가 아니면, 자전거를 탄사람이 양발로 땅에 선 경우에 자전거가 쉽사리 넘어지지가 않습니다. 자전거와 함께 사람이 넘어지는 경우는 자전거가 상당한 속도를 내고있거나, 사람이 완전히 방심한 경우입니다.

 

위 부위별 명칭에서 가운데 '탑튜브'가 보이시나요?

 

탑튜브는 안장보다 높이가 낮으며 승차할때나 하차할때 땅에 두발을 딛을 수 있기때문에 연습시 매우 안전한 자리입니다. 대부분 자전거 안장이 딱딱해서 넘어지려고할때 잘못 발을 짚으면 엉덩이나 다리가 매우 아픕니다.. 그래서 항상 처음에 착지할때는 자전거가 넘어지려고 하는 순간 안장에서 미끄러져서 탑튜브로 이동한 후에 두다리로 서게되면 

안전하고 아프지 않게 자전거를 멈출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이 사실만 숙지하시고, 계속 설명을 이어나가겠습니다.

 

(혹은 안장을 낮게하여 땅에 발이 완전히 닿게 세팅하고 해도 됩니다.)

 

 

 

 

2. 처음 균형 잡을 때

 

 

 

저는 처음 중심잡을때 30분만에 출발하는 방법과 출발 후에 자전거가 좌우로 흔들리더라도 넘어지지 않는 것 까지 익혔습니다. 출발하는 방법은 우선 탑튜브 쪽에 몸을 이동시킨 후 한쪽 페달을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위로 올려놓고, 

올라가 있는 패달을 밟으면서 자전거가 움직이면 안장에 올라타고 다른발을 다른 패달에 올리면서 패달질을 시작하는 거죠. 

 

여기서 포인트는 한발이 패달을 움직일때 균형을 잡을 수 있느냐는 겁니다.

 

 

 

▲ 처음 자전거를 탈때 딛을 발의 패달을 사진과같이 위로 향 한후 앞으로 밟으면서 자전거가 움직이면 다른발을 올려야 한다.

 

 

패달을 누르면 누르는 힘에 의해서 당연히 그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다른발을 패달에 올리기전에 휘청거리다가 자전거가 넘어지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다시말해 한쪽발이 패달질을 시작할때 다른발을 올리지 않은 상태에서도 균형을 잡을 줄 알아야 한다는 거죠.

 

처음에 설명한 안전하게 자전거 멈추는 방법을 기억하시면 다치지않고 멈출 수 있기때문에 계속 해보아야합니다. 중심잡는건 계속 해야됩니다. 성인이 되면 누가 잡아주고 이런과정은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한시간만 두려움을 없애면 할 수 있는 거거든요. 출발할때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간 겁니다.

 

출발 한 후에 휘청거리면 반드시 바로 멈추지말고 패달질을 어느정도하면서 넘어지는 쪽으로 핸들을 꺾어봅니다. 좌우로 핸들을 조정하면 생각보다 자전거바퀴가 커서 쉽사리 넘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면 직선으로 가기는 힘들어도 비틀거리면서 넘어지지않고 운행은 할 수 있게됩니다. 그러면 중심잡기는 끝이 납니다.

 

 

 

 

3. 코너 돌기

 

 

처음에 코너라고 해봐야 드넓은 운동장에서 살짝 방향만 트는 겁니다. 일단 정해진 코스가 없으니 자전거의 방향을 천천히 바꿔도되죠. 너무 조급해하지말고 여유가 있을때 원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살살 돌려봅니다.

 

코너 돌기를 연습할때 쯤이면 슬슬 속도가 나기때문에 브레이크 쓰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자전거 브레이크는 앞바퀴 브레이크와 뒷바퀴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원래는 비슷한 강도로 동시에 브레이크를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레이크를 확 잡는 것이 아니라 속도가 느려지는게 느껴질 정도로 살살 잡아줍니다.

 

어차피 연습단계라 속도도 높지 않을 겁니다.

 

 

▲ 브레이크는 당기는 레버로 되어있으며, 손가락두개정도로 당기게 끔 되어있다.

 

 

 

속도가 너무 높다싶으면 잡으시고, 아니면 속도를 유지하면서 방향을 바꿔도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순간 중심잡느라 도는 타이밍도 못맞추다가, 내가 원하는 시점에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결국 중심잡기가 어느정도 익숙해지니 방향을 바꿀 여유가 생기는 거죠. 그러면 임의로 자신이 일정한 가상의 코너를 생각하면서 주행해봅니다.

 

 

 

 

3. 속도 높이기

 

 

 

어느정도 방향전환과 중심잡기가 된다면, 이제 속도를 높입니다. 속도를 높이면 오히려 자전거를 통제하기 쉬워집니다.

 

다만, 연습하는 장소가 좁은 곳이라면 방향전환 연습을 충분히 해야합니다. 속도를 높이면 자연스레 브레이크를 잡는 법도 연습하게됩니다. 앞바퀴 브레이크와 뒷바퀴 브레이크를 동시에 살살 걸어주는 거죠. 중심잡기에서 자유로워지면 손가락을 핸들에서 떼고 브레이크나 기어조절이 가능해집니다.

 

 

 

 

4. 주행 중 멈추어 하차하기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자전거에서 내리는 일입니다.

 

자전거가 멈춘다음 자전거가 그대로 서있으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전거를 바퀴가 얇아 제자리 서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따로 스탠딩이라는 기술을 연마하지 않는 이상 달리던 자전거를 브레이크로 세우면 자전거를 어느방향으로 기울기 마련입니다. 자전거를 세우려면 먼저 땅에 발을 하나 디뎌야 합니다.

 

땅에 디딜 발의 반대 발을 페달질을 하다가 페달을 맨 아래에(6시방향) 위치하게 합니다. 그 후에 패달에 올려놓은 발을 패달질을 멈추고, 패달이 맨 아래에 위치한 상태로 힘을 주면서 땅에 디딜 발을 패달에서 뗍니다. 그 후에 브레이크를 잡고 자전거가 거의 완전히 멈출 타이밍에 자전거를 살짝 디딜발 쪽으로 기울이고 발을 딛으면 됩니다.

 

 

▲ 땅에 딛을 발의 반대편 발의 패달은 사진과 같이 항상 맨밑으로 위치시켜놓고 패달에 올려놓은 발에 무게를 주면서 반대쪽 발로 착지한다.

 

 

땅에 디딜발을 왼발이라고 하고, 패달에 계속 올려놓을 발을 오른발이라고 가정한 후에 설명을 다시 해보죠.

 

달리던 중에 내가 멈추고 싶습니다. 그러면 속도에 따라서 약간 속도를 줄인 후에, 오른쪽 패달을 돌리다가 패달을 맨 아래 가운데(6시방향)에 위치시키고 더 이상 패달질을 하지않습니다. 그 상태가되면 오른발은 그냥 패달에다 올려놓고 있을 뿐입니다.

 

그 후에 브레이크를 잡으면서 왼발을 패달에서 뗍니다. 이때 오른발로 패달을 꾹 누르고 균형을 잡는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자전거가 멈출 타이밍에 자전거를 왼쪽으로 기울이며 왼발을 땅에 딛습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오른발 패달입니다. 패달이 만약 맨아래 가운데(6시방향)에 위치 시키지않고 위쪽에 있으면, 상당히 무게중심이 엉성해서 위험합니다. 반드시 패달을 아래쪽 가운데(6시방향)에 놓고 무게중심을 잡으면서 정지후 착지해야합니다.

 

처음에는 컨트롤이 잘 안되기때문에 엉성 할 수 있지만, 균형잡기가 많이 늘었다면 왼발을 뗀상태에서도 균형을 잡을 수 있기때문에 왼발을 뗀 후에 적절하게 원하는 타이밍에 브레이크로 정지 후 착지가 가능합니다.

 

자전거가 달릴때 땅에 딛을 발을 떼보고 균형잡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마스터할때까지는 브레이크를 잡고 멈출때쯤 탑튜브로 이동하면 다치지않고 안전하게 착지 할 수 있습니다.

 

 

 

일단 갓 자전거를 탄 초보를 기준으로 타는법, 내리는법, 균형잡기 연습법, 브레이크 잡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자전거는 거의다 기어를 장착하고 나오기때문에 상황에 따라 기어를 잡는 것도 매우 중요한데요. 균형잡기가 선행되어야 노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돌같은 장애물을 밟았을 경우에도 넘어지지않아서 사고에서 안전 할 수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기전에 충분히 몸을 풀어서 다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1부에서는 자전거 왕초보가 1~2주동안 연습해야할 것을 담고 있었고, 2부에서는 공터를 나가서 업힐과 다운힐을 연습하는 방법과 인도주행 등을 다뤄보겠습니다.

 

 

꼭 1부에 나온 균형잡기는 마스터해야합니다. 지겹더라도 달려보시면서 자전거가 내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야합니다. 무작정 신나서 도로로 내달리기 시작하면 사고에 노출될 위험이 있거든요.

 

자전거를 많이 타실 생각이시면 자전거 헬멧은 반드시 구매해주시고요^^

 

이상으로 1부 초보 자전거 타고 내리기, 균형잡기 포스팅을 마칩니다. 궁금하신점은 바로 피드백해드릴테니

 

댓글 남겨주세요^^ 감사합니다.

 

 

 

초보 자전거 타는 법(배우기) 1부! 타고 내리기, 균형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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