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그라스 35큐브 수조가 도착했다.. 따라서 셋팅을 감행했다.
기존 쓰던 수조는 채집통...으로 느껴질정도로 상대적으로 상당히 큰 사이즈이다.
아무래도 높이가 6센티정도 높아져서 그런듯하다..
폭이 10cm 가량 넓어져서 그렇지 많이 큰 수조는 아니다..
휴.. 1자 수조 관리하다가 이거 새로 셋팅하려니.. 수량이 확늘어버리니까 물채우는것도 만만치 않다..
또한 고양이털이 안날리기 위해서 항상 조심해야했으므로 더 힘들었다..
수조 셋팅환경..
리그라스 35큐브(일반 라벨)
플래티넘 소일 7리터
기존쓰던 폭번 구슬 20개정도
기존 쓰던 수초와 유목 검역 후 투입
그냥 이 수조에 다들어간것 중 기존수조에 쓰던것은 다 세척이나 검역을 거쳤다고 보면된다..
슈퍼테트라쌍기와 추가 에이레이션으로 물잡을 예정이고, 자작이탄은 설탕을 새로갈아서
어제부터 나오고 있었다.. 지금 셋팅해보니 좀 콸콸 나오는데.. 후..;; 이스트양을 좀 줄여야겠다.
계속 만들면서 맞춰가는거니까..
네오 A , 쿨제이 마약에센스, 에이스 풀빅산 정량 투여하였고, 지켜볼 예정이다.
위에 사진이 지금 남은 모스라 포란 암컷이다.. 포란중인데도 등에 벌써 난황이 .. 타고 올라가는 검은줄이 보인다;;
이 놈이 무사방란을 해야 그래도 이 수조에 희망이있다..
살아남은 새우 5마리를 보니까.. 아직 준성비급 두마리가 암컷으로 보인다.. 등에 검은줄 포착..!
문제는 포란암컷 빼고 나머지 조금 큰 성비들은 모두 수컷으로 보인다는것이다.. 아.. 모스라포란암컷이 한마리 더 살았더라면
참 .. 기대할만했는데..
테스터 시약사서 기존 수조의 ph가 문제가있는지 측정했다. 결과는 7 이라는 수치... 수돗물과 비교해서 거의 비슷했다.
crs의 최적 ph가 6.5 인걸 감안하면 썩 나쁘지는 않은데.. 종이테스터의 정확도가 좀 떨어진다고하니 ph는 거의 적정했을거라고 본다.
참고로 종이 ph 테스터는 싸고 양이 무지많다..
리그라스 수조에 대해서 잠깐 짚고 넘어가야할듯하다..
켈란을 살까하다가 가격이 약간 더 저렴해서 구매를 하였는데..
일단 뚜껑이 상당히 공간이 많이 빈다. 물론 등커버로 인해서 컸으면 장착을 못했을거기 때문에 다행이지만..
설명해서 히터등을 설치하기위해 비워둔 공간이라고하지만.. 본인의 집에는 고양이가 살고있어서
고양이털이 수조내로 유입되는것을 최대한 막기위해 수조를 거의 덮어야한다. 기존에 사용하던 아크릴이 있어서 막으면 되었지만..
털유입등의 문제가 없는 어항에는 이정도 뚜껑도 충분하다. 근데.. 이제는 어항내에 뭘 만지려면 무거운 유리뚜껑을 들어내야해서.. 좀 불편할것같다.
아크릴 뚜껑은 가볍고 깨질 위험이 없었는데..
실리콘 마무리는.. 짚고 넘어가면 한도끝도 없겠지만.. 일단 대충보면 매우 깔끔해 보인다.
저렴한 수조보다 얇고 확실히 괜찮은듯..
디아망을 살까하다가.. 어차피 정면만 보는게 아니라서 일반 라벨로구매를했다.
우레탄매트도 오고.. 뚜껑 거치대는 넓적한게 두개가온다.
켈란수조는 4면 테두리보호대랑 중간 거치대까지 주는데.. 음.. 리그라스가 이래서 조금 싼건가 싶다.
아무튼 뚜껑거치에는 아무런 문제가없다.
아래 사진은 메타큐브를 또다른 어항으로 쓰시는분들이 계셔서 따라해본거다..
물잡이 약 4시간만에 투입을했다. 물맞댐은 20분정도.
다른개체는 몰라도 포란개체만은...
그냥 있는걸로 셋팅하고 소일하고 수조만 갈아서 돈은 별로안들었다.
기존 개체를 어떻게할것인가 생각이 많았으나..
ph 대조결과 일반수돗물과 기존물이 비슷하였고, 30%환수에도 잘살던 놈들이니 우리집 수돗물은 익숙할거라고 생각한다.(물론 내생각이다..)
포란개체가 일주일내로 포란을 하럿이고.. 아마 치비생존률이 여름을 새우없이 날것인가.. 치비를 키울것인가를 결정할것같다.
얘들이 죽으면 더 입양할 계획은없다. 여름나기에 충분한 여건이 되지않은것같기 때문이다. 수초나 일단 육성하면서 여름을 보낼생각이다.
살아남은 건강한애들이니까.. 안죽고 살아주리라 믿는다.
암 3 수2 니까^^ 번식도 ㅜ;;
추후 죽게되면 또 포스팅....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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