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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ped Story/CRS 이전수조

2016년 8월 새롭게 40큐브 수조를 세팅!(CRS)

by 유스위스 2016.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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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리셋을 했다..

 

이번 여름은 예상보다 훨씬 더 더워서....

 

많은 수의 CRS가 죽었고, 문제는 내가 바퀴벌레를 위해 구매한 인체에 무해하다는

 

비오킬로 인해서 임시 피신해놓았던 CRS들 마저 거의 다 세상을 떴다는 사실이다..

 

그래도 다행히 비오킬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아 나중에 문제가 될 일은 없을듯 하다.

 

 

 

 

 

이번에 셋팅한 소일은 컴팩트 쉬림프 소일이다.(컴팩트 슈림프 소일)

 

네오 박테리아 시리즈로 유명한 아쿠아리오에서 손수 OEM으로 일본에서 받아 판매하는 모양이다.

 

기존 컴팩트 소일에서 새우에 유익한 부식산을 추가했다는데... 이 소일은 기본적으로 흡착계로

 

영양계보다 영양분이 떨어지지만, 소일이 암모니아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새우투입을 빨리할 수 있다.

 

 

 

 

 

 

문제는 개봉하자마자 소일이 흩어져있길래 봤더니...

 

봉지가 뜯어져서 저렇게 작은 구멍으로 소일이 새고 있었다 ㅡㅡ;

 

 

 

 

 

파인파우더 3L는 네오A를 주고, 파우더 8L는 무려 네오쉬림프를 70ml나 줬다.

 

네오 쉬림프는 꽤 비싼데...

 

 

 

 

뭐 아무튼 3L는 그렇다치고, 8L짜리 컴팩트 쉬림프 소일은 일반 컴팩트 소일 포장지 귀퉁이에;;

 

주황색 스티커 하나 달랑 붙여져있다...

 

3L 파인파우더는 ㅡㅡ;;; 컴팩트 쉬림프 소일이라고 써진 봉투에 왔는데..

 

아무리봐도 인터넷에 있는 사진에는 스티커만 붙어있는 사진이 없다.

 

플랜츠 소일은 스티커만 붙어있기도 했지만...  제조사에 문의해봐야겠다.

 

 

 

 

그리고 이번에는 집을 대청소해서 공간을 비운다음 35큐브에서 40큐브로 업그레이드 했다.

 

35큐브가 기껏해야 43리터 급이라면, 40큐브는 64리터급으로 무려 21리터가 증가한다.

 

사실 45큐브(90리터급)라고 가고 싶었지만, 집이 큰편이 아니라서 설치는 된다고 쳐도 수조를 청소하거나 할때

 

상당히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다.

 

 

 

 

 

원래 리그라스로 주문했는데 쇼핑몰에서 재고가 없다고 해서 켈란으로 받았다.

 

 

 

 

 

그리고 주문한 파이시즈(PASIZ) 조명등이다.

 

35큐브 조명등은 낡기도 낡았지만(3년사용), 크기도 40큐브에 안맞아서 구매했다.

 

 

 

 

 

한국 생산 제품으로 제품 자체에 터치식 온오프 시스템과 32단계 밝기조절..

 

게다가 조명이 천천히 켜지고, 꺼지는 기능까지 있다고해서 구매했다.

 

가격은 좀 비싼편...

 

 

 

정말 심플하게 얇고 작은 조명등과 어답터, 설명서 뿐이다.

 

자세한 리뷰는 따로 다른 글에서 다루겠다.

 

 

 

 

그리고 기포기로 유명한 대광에서 출시된 에어펌프인 DK-9000

 

일반 2구짜리보다 비싸지만, 차별화된 외관과 저소음 특화를 광고한다.

 

 

 

 

그리고 서비스 온도계와 역류방지기 1개...

 

서비스를 기대했지만, 이런건 필요가 없는데..;;;

 

그런데 내가 주문한 물품들을 보니 내가봐도 줄만한 서비스 물품이 없다 ㅋㅋㅋ

 

기본적으로 필요한건 다 샀으니까...

 

 

 

 

이어지는 켈란 수조(어항) 개봉기(?)다.

 

켈란수조는 국내 기성 오픈형 수조 시장에서 리그라스와 쌍벽을 이루는 브랜드다.

 

내가 고등학생 시절만 해도 실리콘을 얇게 잘 처리한 모서리보호 플라스틱이 부착되지않은 수조는 보기힘들었다.

 

쇼핑몰마다 걸려있던 오션프리 오픈수조도 모서리에 실리콘으로 플라스틱 보호대를 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었다.

 

사실 진짜 이런 업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수준의 수조를 공급하는게 큰 행운이긴하다.

 

 

 

 

문제는 나는 리글라스 35큐브를 사용했기때문에 켈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검색을 했는데... 켈란의 마감불량에 대한 글이 몇개 있었다.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수조 내부 실리콘쪽에 뭔가 떡진 부분이 보인다;;..ㅜㅜ

 

 

 

 

그리고 왜 생겼는지 모르는 자국.... 카드나 손톱으로 긁으면 지워질 것 같지만..;;;

 

 

 

 

상부 모서리쪽 실리콘이다...;;;

 

뭔가 뾰족하게 튀어나온 모양새... 이런건 칼로 살짝 자르거나 손으로 뜯어도 되는 건데

 

괜히 빈정상한다. 하긴, 명성은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참는다..ㅠㅠ

 

 

 

 

그리고 내가 아주 오래전 2013년에 켈란수조와 리글라스를 비교할떄는 켈란의 경우 리글라스에 비해 구성품이 부족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켈란은 모든 필요한 구성품을 다 갖추고 있었다

 

위 사진이 켈란수조의 기본 구성품으로...

 

튼튼한 모서리 보호대(플라스틱) 4개, 칸막이 고무 2개, 일자형 수조 거치대 1개, 큰 수조 뚜껑 1개, 작은 수조뚜껑 1개가 있다.

 

수조 뚜껑은 전체 수조길이가 100이라면, 큰 뚜껑이 80%이상 작은 뚜껑이 20%정도 크기로

 

에어호스나 히터의 전선등이 나갈 부분을 작은 뚜껑을 제거하면 확보할 수 있다.

 

구성품은 진짜.. 대만족 ㅎㅎ

 

 

 

우레탄 매트도 후기가 안좋아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마감은 안좋아도 두께는 꽤 충분해 보였다.

 

 

 

 

 

두께가 얇은 편은 아니다. 오히려 35큐브에 쓰던 리그라스 수조의 매트보다 살짝 두꺼운듯(아주 약간)

 

 

 

 

 

그리고 35큐브와 40큐브 크기 비교...

 

가로세로높이 5cm씩 커졌을 뿐인데 체감이 확실히 난다.

 

사진상으로도 꽤 차이가 나는걸 확인할 수 있다.

 

막상 셋팅을 하거나면 수조가 작아 보이지만, 셋팅을 새로하거나 할때는 정말큰게 느껴진다.

 

 

 

 

 

그렇게해서 세팅한 모습이다.

 

크.... 처음 셋팅했을때의 깨끗한 수조에 담긴 물이란....

 

여과기는 세라 쌍기로 새로 샀는데 사진은 못찍었다.

 

 

 

 

세라 쌍기는 사실 테트라 중형 쌍기랑 스펀지 크기는 같은데, 대롱이나 이음새부분들이 넓적넓적해서 공간을 비효율적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테트라의 품질이 중국산이 되면서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반면에

 

세라쌍기는 아직도 가격이 테트라 쌍기보단 높게 유지되고 있으면서 품질역시 좋다는 장점을 가진다.

 

참고로 세라쌍기는 현재 배송비 포함과 일반적으로 오픈마켓이 뿌리는 쿠폰을 적용하면 두개 구입시 35000원정도에 구할 수 있다.(개당 17000원꼴)

 

 

 

 

 

냉각팬을 돌려도 수조온도는 28도를 유지한다..

 

 

 

 

새로산 파이시즈 조명이 상당히 거치가 깔끔하다. 고정식이 아니라 그냥 올려놓는 거치식인데..

 

거치하는 부분이 넓어서 좌우로 넘어가지 않는다.

 

빼거나 살짝 이동시켜려고 하면 다른 조명등들은 나사를 풀어줘야하는데 이건 그냥 올려놓는거라 편하다.

 

 

 

 

 

그리고 세라쌍기는 높이가 쓸데없이 높다.

 

아마 대롱을 안자르면 45큐브수조라도 소일높이가 7cm 내외라면 대롱 자르기를 고민해야할 것이다.

 

위 사진은 다 잘랐는데 에어호스를 연결하는 막대를 안자른 모습 ㅋㅋㅋ

 

이참에 세라쌍기를 자르는 방법을 알아보자..

 

 

※ 세라쌍기의 기둥은 외기둥과 내기둥이 있다. 외기둥은 말그대로 에어가 올라가는 기둥이고, 내기둥은 출수플라스틱과 결합하는 기둥이다.

 

외기둥만 자르면 내기둥이 길어서 외기둥을 자르나 마나이다. 그래서 길이를 줄이려면 외기둥 내기둥 두개를 자르고,

 

위에서말한 에어호스를 끼우는 막대도 잘라야한다. 방법은?

 

 

1. 집에있는 커터칼을 적당히 빼서 가스렌지에 5~8초 정도 쥐포굽듯이 달궈준다.

 

2. 자를부분을 정확히 일자로 커터칼로 살짝 톱질하듯 부드럽게 잘라준다.

 

3. 잘 안잘라지면 다시 달군 후 자른다.

 

4. 사포나 손톱깎기가 있다면 거친면으로 마무리

 

 

 

위 방법이 제일 간단하고 깔끔하다. 외기둥은 커터칼로 톱질하면 잘리는데, 내기둥은 좀 두꺼운지 안잘려서

 

위 방법으로 했다. 환경호르몬이 걱정된다면 잘 자르고 물에 잘 씻어주자..

 

 

 

 

 

그리고 고등학교때부터 로망이던 수조다이까지 구매했다 ㅋㅋㅋ

 

화이트 색상에 전선이 지나가는 배선용 부분도 있고, 기포기를 넣어놓으니 기포기 소음도없다.

 

 

 

 

위 부분은 사료나 작은 것들을 넣어놓고, 아래에는 보충수통과 다른 물품들을 수납했다.

 

흐흐흐흐

 

오랜 숙원 사업이 드디어 끝을.... 맺었다.

 

 

사실 컴팩트 쉬림프 소일은 흡착계여서 당장 넣어도되겠지만, 온도가 문제기 때문에 선선해지면 투입하려고 생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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