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실생활에서 아주 유용할 것으로 보이는 3M 방충망 보수테이프다.
3M은 여러분이 알다시피 셀로판테이프인 스카치테이프, 사무용메모지인 포스트잇 등 접착제가
들어가는 모든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 회사다.
3M의 경우 접착하는 모든 제품에 관해서는 거의 최고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대일밴드도 길쭉한게 있고, 넓은게 있듯이 방충망 보수테이프도 두 종류가 있다.
첫번째는 내가 산 위와 같은 롤타입으로 테이프같이 떼어서 잘라 쓸 수 있는 것과
위와 같이 모서리 부분만 테이프가 발려져서 넓게 하나만 붙일 수 있는 타입이 있다.
내가 볼때는 정말 구멍난 곳이 위 방충망 보수테이프 크기에 딱 맞춰서 두개정도 나거나 하지않는 이상
대형롤타입을 잘라쓰는게 상황에 맞춰 보수할 수 있어 용이할 것이라고 본다.
큰 부분도 어차피 여러개를 합쳐서 붙이면 되니까... 사각밴드형으로 샀는데 구멍이 약간 크거나 하면 OTL...
주의사항으로는 붙일 곳의 먼지를 잘 제거해줘야하고, 상온에서 부착해야한다는 점이 있다. (겨울철에 안되나요?)
브랜드는 3M의 테이프 브랜드인 스카치다.
개봉한 대형 롤타입 방충망 테이프!!
생각보다 두께가 두껍지 않다. 불과 2M라서 그런가...
자체적으로 접착부분이 테이프를 고정시킬 수 없어서 검은색 종이테이프가 붙여진 모습이다.
종이테이프가 붙여진 이유를 자세하게 말해보면, 보통 테이프는 접착면이 계속해서 다른 테이프 뒤쪽에 붙어 고정이 되지만,
이 테이프는 방충망과 하나의 셀로판만 붙어있는 형태라서 고정되지 않는다.
위 사진과 같이 투명한 셀로판 부분과 방충망 부분이 붙어있고, 그 바깥 부분은 접착제가 없다.
방충망 재질은 플라스틱재질로 보인다. 상당히 유연하다.
방충망과 비슷하게 촘촘하여 벌레는 못들어 올듯 하고.. 붙어있는 셀로판을 제거하고 접착력을 보니..
확실히 잘 붙는 테이프라고 생각이 되었다.
끈끈이 처럼 손가락을 대고 당기면 접착제가 딸려온다. 게다가 붙이다보면 손에 묻어서 손을 씻어야할 정도가 온다.
방충망의 경우 금속이고 외부와 맞닿아 있어 먼지등이 많이 묻어있기 때문에
조금 많이 끈적이는 테이프가 필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마침 그런 방충망 보수테이프가 온 것이다.
방충망 보수에 아주 탁월한 보수테이프이다.
대형 롤타입의 경우 잘라 쓸 수 있어서 오래된 우리 아파트의 작은 방충망 구멍들을 다 메울 수 있을 정도로 요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크기조절이 되면서도 접착력이 크다는게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으로 보인다. 재질은 딱히 문제가 없다.
설치한 모습이다.
기존에 뜯어진 부분을 밴드형으로 보수한 부분이 또 뜯긴 난해한 곳인데...
3M 방충망 보수테이프를 여러번 잘라 붙여놨다.
하루가 지난 지금 열기떄문인지 끈끈이가 더 끈끈해졌다..ㄷㄷ;;
약간 뜬 부분이 있긴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붙어있었다.
처음에 살짝 물로 닦아주고 물기를 말린 후 꽉 눌러 잘 밀착시키는게 관건이다.
다만 방충망 한가운데는 꽉 누르기가 힘든데 그나마 3M의 방충망 보수테이프는 끈적임이 심해서 잘 붙어준다.
간헐적으로 난 작은 구멍들은 또 잘라서 군데군데 붙여줄 수 있었다... 나머지도 다 잘 봐서 보수해야지..ㅎㅎ
기존 방충망과 재질은 다르지만 크게 이질감은 없다.
다만 미관상 보수한 흔적은 어쩔 수 없는듯...ㅋㅋ
테이프가 발려진 부분이 불투명하고 뿌얘서 밖을 봤을때 방충망은 이미지가 그나마 선명하지만, 붙인 쪽은 불투명해서 안보인다.
그거말고 기능적으로는 충분한듯!!
이상으로 3M 방충망 보수 테이프 대형 롤타입 솔직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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