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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에어소프트건 리뷰

[2부] 에어소프트건 KJW 1911 Colt MEU 가스권총 분해기~!

by 유스위스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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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드디어 2부 분해기를 쓰게되었네요. 무려 2년만에... 이번시간에는 KJW사의 1911 colt meu 버전을 분해해 보겠습니다. 분해하기전에 키친타올 같은걸 깔아주세요.

 

 

2년동안 최애 가스권총으로 썼던 콜트 meu입니다. 가끔 취미용으로 썼는데 고장없이 잘 되네요. 하지만 더블피딩이라는 두발씩 나가는...(권총이 샷건이된다!!) 증상이 간헐적으로 있어서 조금 짜증나기도합니다. 더블피딩은 두발씩 나가면서 반동이 급격하게 증가하기때문에 아무리 풀메탈 가스건이라도 데미지가 갈수밖에없고, 원하는 방향에 안맞춰지며... 결정적으로 소리가 매우 요란해지기 때문에 해결해야하는 증상인데.. 부품교체가 답이기 때문에 힘드네요.

 

 

아무튼 저의 멋진 콜트를 분해해 보겠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가스권총들이 비슷한 분해방식을 택하고 있을거라서 이걸 외워두시면 다 분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우선 견고해보이는 가스권총을 분해하기위해서는 가운데에있는 분해레버라는 부품을 분해해야합니다. 정 가운데에 보이는 부품이에요. 이거는 군대를 갔다오신분들이라면 K1 소총에도 비슷하게 있는건데요.

 

 

반대쪽에서 모양에 맞는 도구를 사용해서 멈치를 지긋이 눌러주면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주의할점은 위 사진과 같이 슬라이드의 특정홈에 슬라이드를 위치시켜야합니다. 한번 걸리는 부분이있는데 그곳에서 살짝 조정해서 손으로 고정시키고 있어야합니다. 위 그림에서 왼쪽 슬라이드홈이 스톱하기위한 홈이고 그 오른쪽에 자그마한 홈이 분해용 홈입니다. 분해용 홈에 맞춰야합니다.

 

 

자세히 보면 위와같은 모습입니다. 홈이 안맞은 상태인데, 딱 맞추시고 그대로 상하로 슬슬 들어내세요. 근데 새제품이시면 이게 잘 안될경우가 있는데 좀 힘줘서 요리조리 흔들면서 빼면 빠집니다. 저는 처음에 새제품일때 안빠져서 매우황당했었다는.. 몇번 빼다보면 그 다음부터는 잘빠집니다.

 

 

분해레버를 빼고나면 그냥 슬라이드가 앞으로 째껴집니다. 앞으로 쭉 밀어서 분해해봅니다.

 

 

그러면 총 몸체랑 슬라이드가 분해가됐죠. 여기까지하면 이제 아래쪽 몸체는 신경쓰지않아도됩니다. 교환하거나 정비할 부품이 거의 달려있지 않거든요.

 

 

보시면 아무것도없습니다. 그냥 방아쇠 관련 부품들만 모여있으니 실리콘 오일류를 뿌려주면됩니다.

 

 

WD-40이나 시중에서 파는 방청윤활유는 에어소프트건용 오일로 쓰기 부적합하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냥 닦아주는 용도정도로 사용하고 닦아줍니다. 닦아준 후에는 에어소프트건용 실리콘 오일을 발라줘야합니다.

 

 

아무튼 분해를 계속합시다. 슬라이드쪽에 대부분 중요한 부품들이 몰려있는데요. 왼쪽에는 스프링이보이고 오른쪽에는 빨간색 실린더가 보입니다. 

 

 

왼쪽 스프링부분을 분해해야합니다. 분해하실때는 스프링자체를 빼시는거보다는 스프링이 박힌 상태에서 박혀있는 부품오른쪽 끝을 살짝 들어서 빼면 빼집니다. 그대로 빼시면됩니다.

 

 

그대로 뺐을때 모양입니다.

 

 

 

스프링을 뺐으면 배럴을 분해하기 위해서 총구쪽으로 갑니다. 같이제공된 파츠를 사용해서 홈에 맞춘후 옆으로 살짝돌리고 빼면 분해가 됩니다.

 

 

분해가 된 모습입니다. 이제 그냥 배럴을 앞으로 쭉당기면 빠집니다.

 

 

앞으로 당기면 빠져요.

 

 

실린더를 또 좋은 제품으로 교체할때는 분해해야하지만, 일반적으로는 분해할 일이 없습니다. 보통 일반적으로 정비해주거나 홈업고무를 조절할때 분해를 하기때문에 나사까지 분해해야하는 실린더는 따로 분리하지않겠습니다. 분해하실때는 해머쪽 나사랑 다 분해해주시면됩니다.

 

 

분해한 모습입니다. 배럴도 아웃배럴과 이너배럴이 있는데 교체할 일이 없으니 분해하지않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분해하는 목적은 홉업 고무 일겁니다. 홉업고무를 교체하거나 조정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물론 분해는 그냥 나사를 풀면 다 분해되는 구조입니다. 교체할 일이 있다면 나사를 풀면 분해가됩니다. 홉업 조절방법은 HOP이라고 써져있고, 그 옆에 화살표 방향을 잘 보시면됩니다. 화살표방향으로 돌리면 홉업이 들어간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진상으로는 오른쪽으로 레버를 돌리면 홉업이 들어가겠죠.

 

 

홉업고무라는 것은 에어소프트건이 그냥 쏘면 포물선을 그리며 내리꽂아버리니까 회전력을 이용해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서 장애물을 하나 넣어주는겁니다. 고무재질이기 때문에 약간 연질일거고 비비탄이 날아가다가 걸리서 회전을 먹겠죠. 홉업이 들어간다는 것은 이 홉업고무가 아래로 더 내려온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서 홉업이 강하게 들어간다는 거죠. 홉업이 강하게 들어갈 수록 비비탄의 사정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지만 정확도가 낮아질가능성(상탄)이 있기때문에 적절한 홉업위치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원하는 사거리에 적중할 수 있도록 홉업고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홉업고무를 조정했으면 다시 결합을 하면되는데요. 당연하게도 결합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다만 이 스프링을 다시 키우기 어려울 수도 있으실텐데 위 사진과같이 미리 힘을줘서 반이상 꽉 물린다음에 결합을 하면 더 수월합니다. 이게 스프링이 반이상 먹은 상태에서는 장력이 버틸만하거든요.

 

 

그리고 결합하실떄 분해했던 것처럼 분해홈에 맞추셔야하는데.. 이거 처음이시라면 또 뻑뻑해서 안들어갈 수 있는데, 정확히 맞췄다면 과감하게 퍽쳐서 집어넣으시면됩니다...

 

 

그 다음 다시 케이스에 넣으면 끝!! 에어소프트건 전용 오일을 사용하셔야하는 이유는 에어소프트건에는 실린더나 고무 부품이 있기 때문에 고무를 부식시킨다고 합니다. 또한 군대에서도 윤활유와 방청유는 따로 사용을 하고있죠. 아마 메탈가스건을 사용하신다면 퍼프디노 파워가스를 주로 사용하실텐데 기본적으로 오일이 포함되어있기때문에 굳이 따로 오일을 발라줘야하나도 싶습니다. 총을 쏠때마다 오일이 총 내부에서 분사되면서 어느정도 윤활역할을 해주거든요. 하지만 역시 가끔이아니라 자주 사용하시는분들이면 건오일을 사다가 발라주시는게 좋겠죠. 저는 자주 쏴보는 편은 아니라서 그냥저냥 사용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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