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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패스트 푸드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버거와 신제품 치르르치킨 진지 후기~! Feat. 코울슬로

by 유스위스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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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카이트입니다. 오늘은 KFC의 치킨 끝판왕 버거인 징거더블다운맥스 버거를 리뷰해보려고합니다. 더불어 신제품으로 나온 치르르치킨을 처음 먹어봤어요. 과연 어떤맛일지 코울슬로와 함께 살펴봅시다.

 

 

KFC 징거더블다운맥스버거와 치킨박스, 코울슬로입니다.

 

 

징거 더블다운맥스버거는... KFC의 정체성에 맞는 미친 버거입니다. 햄버거단품으로도 7천원이넘는 비싼 버거인데요. 포장지에는 All Meat! Zinger Doubledown이라고 써져있네요. 정말로 이 버거에는 빵이라곤 눈꼽만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일단 모양새도 모양새지만 딱 집었을때 중량감이 대단합니다. 부피만 큰 빵이 아니라 전부다 무게가 나가는 고기이기 때문이죠. 처음 저도 이 버거를 접했을때는... 치킨의 신이 강림해서 만든 버거인줄 알았습니다.

 

 

재료는 거대한 닭가슴살(통살) 두개를 튀긴것에 베이컨과 해쉬브라운을 포갠 모습인데요. 게다가 사이에 칠리소스와 치즈까지 녹아있기 때문에 보기만해도 고지혈증과 비만이 올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징거더블다운맥스의 칼로리를 754kcal로 웬만한 큰 편의점도시락의 열량을 상회하는데요. 일반적인 100g짜리 닭가슴살의 열량이 100kcal가 채 안되는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높은 열량 수치입니다. 나트륨은 1,657으로 라면의 국물을 다 마신것보다 더 함량이 높아서 자칫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개인적으로는 몇달에 한번 먹을까말까 할 정도로 먹어야된다고 봅니다..

 

 

위에 닭가슴살튀김을 살짝 걷어내면 그 실체가 더 잘보이는데요. 이 버거의 모든 구성요소는 기름져있고, 느끼합니다. 유일하게 그 느끼한것을 잡아주는게 저 칠리소스인데... 일반적으로 햄버거에 들어가는 야채나 피클이 전혀 없기때문에 음료수 없이는 먹기힘든 대표버거라고 볼 수 있죠.

 

 

KFC답게 징거더블다운맥스의 닭가슴살치킨패티는 굉장히 바삭하게옵니다. 일반적인 핫크리스피치킨이랑 똑같은 방식으로 튀기고, 미리 만들어놓을정도로 베스트셀러는 아닌것 같으니 대부분 주문하면 잘 튀겨진것을 줍니다. 그래서 치킨패티구색만 맞춘 맥도날드의 상하이버거라던지 롯데리아의 핫크리스피버거와는 차원이다릅니다. 일단 크기부터가 KFC의 실제 치킨과 맞먹거나 더 큰 느낌이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위 사진과같이 체다치즈까지 녹아 붙어있다는 거..

 

 

해쉬브라운도 사실 햄버거 재료로 쓰이면 매우 궁합이 좋다고 생각하지만, 징거더블다운맥스는 치킨사이에 해쉬브라운을 넣은거라 정말 기가차게 느끼한 맛을 자랑합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배가고플경우 미친듯이 흡입할 가능성도 있다는걸 알아두세요. 정말 기름지고 맛있는게 다 포함된 올미트버거이기 때문에 자주먹으면 물론 안좋겠지만, 이런 버거가 기성품으로 세상에 존재한다는게 경이로울 다름입니다.

 

 

통살버거이지만, 닭가슴살도 KFC 치킨의 명성에 맞게 아주 부드럽기때문에 한입베어물면 버거의 빵을 베어물듯이 아주 스무스하게 잘려나가서 먹기도 편합니다. 물론 두께가 장난없기때문에 버거킹의 몬스터세트를 잘 드시는분도 징거더블다운맥스를 한입에 잘 베어물기는 힘드실거에요. 저도 약간은 분리해서 치킨먹듯이 먹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점심에 먹고 남은걸 저녁에 먹을정도로 그 부피와 무게감이 상당한 버거라서 양이차면 맛있게 먹다가도 내려놓는게 맞다고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가끔가다 한번씩 먹는 것을 추천하는 베스트버거!!

 

 

두번째로 치르르치킨인데요. 이거 언제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이름만 들어도 요새 대세인 치즈가루치킨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주문했는데요. 저는 KFC의 치즈가루를 그냥 쓰는줄 알았는데 약간 다른느낌의 치즈가루를 쓰는 것 같았습니다. 치킨을 시켰더니 튀김옷이 크리스피에 가루뿌린 모양새가 아니라 BHC의 뿌링클같은게 왔거든요.

 

 

칼로리는 다른 치킨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273kcal로 다른치킨에 비하면 10kcal정도만 더 높네요. 그 와중에 블랙라벨치킨 중량이랑 칼로리... 가격은 더 높은데 정말 가성비 제로입니다. 심지어 수입산 쓰는 주제에..

 

 

가격은 다른 치킨과 비슷하게 3천원정도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KFC 치킨 가격이 점점오르고 있어서 아무리 큰 한조각이라도 한조각에 3천원을 주고 먹기에는 부담스러운게 사실입니다. 치르르치킨은 겉에 치즈가루를 잘 묻히기위해서 약간 두껍고 점성이있는 튀김옷을 입힌것 같이 일반 크리스피랑은 질감이 다릅니다. 물론 오리지날과는 완전히 다르고요. 그냥 무난무난한 치즈가루 맛이나서... 저는 그닥 마음에는 안들더군요. 하지만 튀김옷에 치즈가루가 아주 잘 묻혀져있기 때문에 치즈가루치킨을 좋아하시는분들은 한번쯤 먹어도 나쁘지않을거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비추천.. 그리고 이거 순살만 사용한 블랙라벨치킨으로도 나왔던데 그거 가성비 엄청 안좋을거같아서 안먹어봤는데 미리 비추합니다. 차라리 고소하고 감칠맛나는 오리지널 치킨을 드세요!!

 

 

먹다보니까 기름기 좔좔흐르고 느끼한 것들만 있는거 같아서 주문했던 코울슬로를 뜯어서 같이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코울슬로는 양념을 최대한 빼는게 어땠을까 생각이들어요. 너무 달아요 ㅠㅠ..

 

 

당류가 상당히 많아서 양배추음식인 주제에 열량이 콘샐러드랑 비슷하게 139kcal나 됩니다.. 코울슬로도 적당히 먹어야해요. 

 

 

이상으로 KFC 징거더블다운맥스 버거와 신제품 치르르치킨 진지 후기~! Feat. 코울슬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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