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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Story/아노 1800

[6부] Anno 1800 사자의땅 DLC 엔베사 퀘스트 클리어!!(아치발드 지도제작 공략) - 연구소와 학자주택건설에 필요한 지역

by 유스위스 2020.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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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트릴리니곶에 처음 이주하던때가 어제같은데 벌써 6부째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사자의땅이라 불리우는 초원컨셉 DLC 지역인 엔베사의 메인퀘스트를 클리어하고 부가보상인 연구소와 학자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엔베사는 신대륙과 비슷한 아프리카쪽 느낌의 세션입니다. 곳곳에는 황금빛 초원과 동물들이 살고있으며, 각종 고대유적같은 것들이 많이 존재합니다. 

 

 

엔베사에서는 마지막 DLC 세션답게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을 취하고있는데요. 대부분은 엔베사를 익히도록 노가다퀘스트를 주긴하지만, 나름대로의 스토리가 있어서 위쳐3의 느낌도 살짝 받았어요.

 

 

다양한 선택지가 있기때문에 결말은 같으나, 플레이어는 다양한 경로로 엔베사 퀘스트를 클리어할 수 있답니다.

 

 

엔베사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수로 건설인데요. 엔베사는 메마른 땅이라는 개념때문에 수로를 마을 곳곳에 지어야합니다. 비록 주민들에게 연결 안해도 된다는 점이 천만다행이지만 이 운하라고 불리는 수로는 강에서도 특정 자원지역으로 표시된 구역에서만 수중펌프를 건설하여 퍼올릴 수 있기때문에 위치에 상당히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요. 식물을 키울때는 반드시 이 수로 주변의 비옥한땅에 경작지를 깔아야하고, 소방서마저도 수로와 직접적 연결을 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배치에 애를 먹습니다. 대충 메인선 끊어다가 지선연결하면되는 철로배치랑은 난이도가 달라요.. 테크는 장로와 양치기의 2단계 계층이 있는데, 아주 새로운 제작품이나 자원이 있기때문에 신대륙보다 까다로운 느낌입니다.

 

 

엔베사 퀘스트는 트릴로니까지의 퀘스트랑은 상당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정말 여러가지 스토리랑 단계가 있어서 쉽게보고 덤볐다가는 휴일하루가 날아가버릴 수도 있어요. 대부분 노가다이지만 천천히해보면 괜찮은 퀄리티이긴 하지만요.

 

 

수수께끼 퀘스트도 몇개있는데 풀기 어렵게 설정해놔서 트릴로니의 수수께끼는 정말 장난수준이었다는걸 깨닫게됩니다. 확대를 정말많이해서 자세히봐야 찾을 수 있는게 많아요. 특히 위 사진에서 보이는 히비스 커스 자루는 정확히 어떻게 달라는건지 안나와서 한참 찾았었습니다. 저게 물위에 뜨면 아무맛도 없다 뭐 그런거였는데 제가 생산을 해서 가져가니까 반응이 없더니만 저렇게 자루가 있더라고요. 저걸 클릭하면됩니다. 

 

풍경은 색다른 느낌이라 구경하는 재미는 있었어요. 참고로 엔베사에서 요구하는 자원은 토착자원이 아닌 경우도 있으므로 처음시작하는 섬 근처에 다른 토착자원이 있는 섬을 먹어두거나, 자원들을 교역소에서 무역가능하게 맞춰놓으세요. 저는 엔베사퀘스트를 늦게시작해서 NPC들이 섬을 다 먹었더라고요. 교역소에서 필요한 아이템을 교역으로 열어두면 교역소로 NPC들이 퍼다날라주니 그걸 활용하는게 제일편합니다.

 

 

엔베사 왕국의 세력끼리 권모 술수도 등장하고 심심하지만 쓰레기같은 스토리느낌은 아니었어요. 그리고 게임초반에도 나오는 아치발드 경이 갑자기 엔베사에 오랜만에 왔다며 등장을 하는데, 엔베사 지도제작을 한다며 종이에그린 스케치만 보여주고 찾으라는 퀘스트가 나오는데 여기 공략을 좀 쓸게요.

 

파트1 아치모양의 돌섬 형태, 특이한점은 바다위에 홀로떠있음

우선 첫번째로 아치모양의 돌섬이 나오는데요. 이 엔베사 지도제작 퀘스트는 맵이 구성이 랜덤으로 설정되기때문에 공략을 보더라도 위치가 계속 바껴서 다를 수가 있어요. 그래서 인게임 실제 모델링을 보고 찾는게 좋습니다. 첫번째 아치모양섬은 바다한가운데 스탠드얼론(독립) 상태로 있는게 특징입니다. 미니맵상 크기가 매우작기때문에 맵을 다 밝혀놓고 뷰를 기울여놓고 찾는게 좋습니다.

 

파트2 뼈무덤 해안가, 특이한점은 큰섬귀퉁이에 있음

두번째로 해안가쪽에 있는 뼈무덤인데요. 뼈가 뭉탱이로 있고 해변이기 때문에 큰섬을 모두 살펴보다보면 보입니다. 작은 섬이 아니기때문에 큰섬만 보면돼요.

 

파트3 손달린듯한 산 형태, 특이한점은 큰섬에있으며 물로 둘러싸임

세번째로 가운데 우뚝솟은 산인데 중간에 손이 달린듯이 살짝 튀어나온 형태의 산입니다. 이 역시 큰 섬에 있기때문에 큰섬을 다 뒤져보시면돼요. 특이한점은 모든면이 물로 뒤덮여있으며 중앙쪽에 있다는 겁니다.

 

파트4 폭포가 연달아 흐르는 큰 산 형태, 특이점은 바다와 접하고 폭포가 다수임

마지막은 바다에 접해서 폭포수가 흘러내리는 섬을 찾으면됩니다. 이 섬도 큰섬에 있는거고 물이 많이 흘러 내리기때문에 살펴보시면 잘 아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까지하면 완료가됩니다. 실제형태를 보고 찾으면 찾을만해요. 그림스케치가 좀 거지같아서 찾기어려울뿐..

 

 

비록 계획가 뷰에서 대부분 스토리를 클리어하게되지만, 1인칭모드(Crtl+shift+R)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등장하는 NPC들을 1인칭으로 따라가면서 스토리를 볼 수도 있어요.

 

 

스토리 마지막에는 영화에나 나올법한 충격적인 스토리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치발드 블레이크의 비밀이었던 것이죠. 왜 엔베사의 특정 NPC가 학자쪽 메인 모델인지 이해가 가게끔 만들어놨습니다.

 

 

비니엄.. 비니엄은 아니겠지!!! 아치발드 블레이크는 사실 위선자였던 것입니다.

 

 

그렇게해서 엔딩을 봅니다. 뭐 막판에 나오는 내용이라 스포일러를 당한다고 억울할 것까지는 없는 스토리에요. 이 비하인드 스토리덕에 모든 상황은 엔베사와 제국이 합의하는 스토리로 끝을 맺습니다. 전체적으로 플레이타임이 4~5시간은 걸릴거같으니 마음의 준비하고 퀘스트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엔베사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이제 학자와 연구소컨텐츠가 해금되는데요. 연구소 건설은 만국박람회처럼 단계가 있긴하지만 3단계정도 밖에없고 노동력과 재료가 적당해서 어렵지는 않아요.

 

건물 모양은 대학교처럼 생겼다. 근데 크기가 훨씬 크다.

 

엔베사퀘스트를 모두깨야 학자주거지 까지 건설이 가능합니다. 학자주택은 수입을 발생시키지않으며, 오로지 연구포인트만 생산합니다. 공짜는 아니고 다른 계층처럼 물품들을 만족시켜줘야해요.

 

 

모은 연구포인트는 연구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요. 연구소에서는 정말 사기적인 기능들이 많습니다. 감히 최종컨텐츠라고 할 수 있겠네요.

 

 

연구포인트를 각종 아이템을 기부해서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쓸모없는거 갈갈해서 쓸만한걸로 탈바꿈 시킬 수 있죠. 보통 이때까지는 필요없다싶으면 바다에 던져버렸는데, 연구소에 갈아넣는게 더 윤리적일듯하네요.

 

 

연구소에서는 연구포인트를이용해서 인물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발견을 하고나면, 그 인물은 연구소에서 목록화되면 연구포인트를 모아서 그 인물을 구매하는 시스템을 하고 있기때문에 연구를 계속해서 인물들을 해금해놓으면 더 이상 감옥에서 주사위를 굴리지않아도 그때그때 뽑아쓸 수 있어요.

 

 

또한 유전이나 광석등 섬에있는 고정위치자원의 위치를 변동시킬 수 있는 전지전능한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에 맞게 요구하는 포인트도 엄청나고요. 사실상 섬의 토착자원까지 변경가능한 맵에디터 수준의 건물입니다. 효과가 많은 건물들이 정말 많지만, 그 정점에 서있는게 연구소가 아닐까 생각이드네요.

 

엔베사 출신 학자 설정이라 엔베사 물품도 일부 필요하고, 신대륙 물품은 덤이다.
보기만 해도 토나오는 학자 전용 요구물품들...

하지만 그 연구포인트를 얻기위한 여정은 멀기만합니다. 학자를 만족시키기위해서는 엔베사와 신대륙, 구대륙을 탈탈털고 새로운 공장까지 지어가면서 전용 물품들을 제공해야해요. 또 주거지 제한도 있어서 10채로 시작한 다음 연구로 또 점점 늘려야합니다. 교정확장허가서라는걸 엔베사쪽에서 발급받아서 주거지를 늘리는 개념인데 이것도 연구포인트가 필요해요. 아무튼 최종컨텐츠는 맞는거 같습니다. 기존이랑 겹치는 부분이적어서 그동안 트릴로니에 늘린 노동력을 활용해서 학자공장을 트릴로니 인근섬에 건설해야할거같아요. 이로서 6부를 여기서 마치고, 다음 포스팅에서 학자나 북극퀘스트를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다음회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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