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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편의점 먹을거리

오뚜기 컵밥, 황태콩나물 해장국밥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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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컵밥을 몇년만에 먹어봤어요!! 사실 컵밥류는 부실한 건더기는 물론 맛까지 애매한 느낌이 있어서 안먹다가 최근에 좀 사서 먹어보고 있는데 종류도 굉장히 많아지고 가격대비 퀄리티도 괜찮아진 느낌이라 오늘은 그 중 하나인 오뚜기 황태콩나물 해장국밥을 리뷰합니다.

 

 

황태 콩나물 해장국밥의 가격은 2500원정도로 다른 컵밥들과 비교해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황태 해장국의 진한 국물맛을 느끼기 위해서 구매해봤어요.

 

 

원재료를 자세히보면... 일단 오뚜기밥을 베이스로한 밥은 국산이고, 나머지는 주재료 황태를 포함해 거의다 러시아산 아니면 중국산입니다. 특히 두부의 경우에는 중국산을 많이쓰더라고요.

 

 

이게 국내제품인지 외국제품인지 헷갈릴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대부분 외국산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나올 수 밖에없는 거겠죠.. 칼로리는 310kcal로 황태국의 칼로리가 낮은편이기 때문에 거의 밥 칼로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나트륨은 950mg으로 일일권장량 2천의 절반정도라고 하네요.

 

 

황태콩나물 해장국밥에 포함된 오뚜기밥의 양의 180g이나됩니다. 일반적인 800원(최저가 기준)정도인 210g 대비 좀 작긴하지만 국물에 밥까지 추가됐는데 2500원이면 적당하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따로 뚜껑은 없고, 종이용기 위에 밥이 얹어져있는 형태.. 밥을 들어올리면 밑에 구성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구성 스프종류로는 황태콩나물국, 액상스프, 건더기스프의 세종류인데요. 전에 다른 제품을 리뷰할때도 봤지만 요새 간편식품들은 외국산을 너무 적극적으로 쓰기때문에 싼곳에서 국의 구성물을 나눠서 이렇게 포장을 하기 때문에 종류가 많은거에요..

 

 

대충 건두부+건파 한봉지, 황태콩나물국 기본베이스, 진한풍미소스 이렇게 세가지라고 보심 될거같아요. 기본베이스는 말그대로 황태와 콩나물 정도만 들어있는 베이스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용기 내부 표시선까지 물을 꼭 부으셔야합니다. 

 

 

원래는 밥을 함께 용기에 덜어서 전자렌지 조리를 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냥 저는 밥만 개봉한 후 올린 상태에서 전자렌지에 3분정도 조리를 해봤습니다.

 

 

꺼내보니 밥은 잘 조리되었고, 밑에 깔려있던 국물도 따뜻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리뷰를 위해서 용기내부 표시선까지 물을 붓지않은 상태이므로 꼭 용기 내부에 물넣어서 조리하세요!!

 

 

그리고 하나 발견한건.. 오뚜기 컵밥에 들어가는 기본 수저인데요. 오뚜기 컵밥이 햇반컵반보다 우위에 있는 점으로 이 숟가락을 꼽고싶어요. 햇반컵반은 무슨 조잡한 느낌이 드는 접이식 수저를 주는데 오뚜기 컵밥은 짱짱한 스푼을 줘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ㅋㅋ

 

 

황태 등 건더기의 양은 가격에 비하면 섭섭하지 않은 수준이지만, 큰 기대는 하지않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밥을 한번 비벼봤습니다. 물을 붓지않으니 무슨 죽같이 되었는데요. 이 상태에서는 짠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꼭 물을 부어 조리를 해줘야합니다.

 

 

국물맛은 무난한 수준이고, 건더기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끔찍한 수준은 아니지만, 뭔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었네요. 단지 맛을 보기위한 것일뿐 이 황태 콩나물 해장국으로 해장을 하는 것은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조리한 후 물을 부어 전자렌지에 추가 조리를 해서 먹었는데요. 황태국에 밥을 말아먹는 느낌은 그대로 이기 때문에 한번 맛이나 볼까 하시는분들에게 추천해봅니다. 황태국이 너무 먹고싶으면 제발 전문점을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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