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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 Food Story/편의점 먹을거리

오뚜기 컵밥 매콤낙지덮밥 진지 리뷰~!

by 유스위스 202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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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뚜기 컵밥 중 매콤낙지덮밥을 리뷰해보고자 한다. 요즘 오뚜기랑 CJ 컵밥들을 먹어보고 있는데, 건더기가 부질과 적당의 중간쯤에 위치해서 꽤 애매한듯하다. 내가 노량진에서 살아서 다양한 컵밥을 접할 수 있는데, 노량진에서 파는 컵밥은 대부분 가격은 전체적으로 높아졌어도 배가부를만큼 각종 토핑이 많이 얹어져있다.

 

 

오뚜기의 컵밥인 매콤낙지덮밥은 385kcal로 밥한공기보다 약간 높은 열량을 제공하고, 편의점 도시락 칼로리에 비해서는 절반수준이다. 일반적으로 낙지를 활용한 간편식은 낙지볶음밥이 있는데, 그걸 벤치마킹한듯하다.

 

 

오뚜기컵밥과 CJ컵밥의 가장 큰 차이는 밥의 용량이다. 최근에 오뚜기가 더 많은 밥양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는데, 언젠가 햇반도 따라서 용량을 올릴 수도 있다. 진짜 햇반컵반은 배고프면 두개는 먹어야 양이 찰 정도로 몇 숟가락 뜨면 없는게 사실이다.

 

 

조리방법은 옆에 써져있는데, 흔히 생각하는 방식과 다르게 밥을 따로 돌려서 섞는게아니라 일단 낙지소스랑 밥을 통째로 우겨넣고  그 다음 돌릴것을 권유하고 있다.

 

 

햇반컵반은 덮밥소스류를 따로 세워서 전자렌지에 돌리라고하는데, 오뚜기는 무식하게 다 때려넣고 데우란다.. 물론 개발한사람들이 충분히 테스트해서 가장 좋은 편리성을 가진 방법일거다. 전자렌지에 밥따로 소스따로 데우게되면 번거롭긴하다.

 

 

보통 나는 그냥 소스를 컵에 붓고, 그 위에 오뚜기밥을 통째로 올려서 조리하곤 했는데 그렇게하면 오뚜기밥 용기아래에 소스가 튀겨서 매우 귀찮아진다. 그래서 조리법대로 조리해보기로 했다.

 

 

조리되지않은 즉석밥은 매우 설익은 느낌이므로 동봉된 수저를 이용해서 마구 넣어준다. 참고로 오뚜기 컵밥의 수저가 CJ햇반컵반보다 훨씬 낫다. 왜 햇반컵반은 그따구로 수저를 만든것일까..

 

 

당연히 뚜껑을 덮어줘야하는데, 위에 서술한대로 오뚜기밥 용기를 올리면 씻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으므로, 그 뚜껑을 활용하면된다. 뚜껑을 안덮으면 소스가 튀어서 전자렌지가 오염된다.

 

 

적당히 자신만의 시간을 책정해서 돌리게되면 위와 같이 맛있는 낙지덮밥이 완성된다. 뚜껑을 열자마자 진한 일명 맛다시소스의 감칠맛나는 향과 불향이 난다. 생각보다는 놀라운 진한 냄새였다. 건더기는 위와 같이 그럭저럭 아쉽지않게 있는편이다.

 

 

그리고 새송이버섯이랑 대파정도가 들어있는데, 맛은 꽤 맵다. 맵다고 표현할 수 있을정도로 걍한 불맛이 느껴진다. 불닭볶음면처럼 먹다보면 누적돼서 주체가안되는 매운맛이아니라 강렬하게 매웠다가 사라지는 고추맛이다. 꽤 매운맛이 심해서 매콤하다고 보긴 힘들 것 같다. 오뚜기 컵밥은 밥을 더 주기때문에 먹고나서 아쉬운느낌은 적었지만, 아무래도 참치캔 하나정도 곁들여야 만족스러울 것 같다. 컵밥 자체는 2500원으로 가성비는 그럭저럭이라고 평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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