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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Review/에어소프트건 리뷰

[에어소프트건] 모디파이 스카웃(Modify Steyr Scout) 저격총 리뷰

by 유스위스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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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이텔입니다. 

 

오늘은 대망의 총!!! 모디파이 사에서 제작한 에어소프트건인 스카웃라이플을 리뷰합니다. 이 에어코킹 스나이퍼라이플은 2021년 4월경 공개된 따끈따끈한 최신 저격총(비비탄총)입니다.

 

 

Modify(모디파이)라는 회사는 대만의 에어소프트건&파츠 제조사입니다. 마루이의 에어소VSR-10 튜닝모델인 노브리치 시리즈의 OEM 제조사로도 알려져있죠. 주요모델로는 M70을 기본으로한 유명한 에어코킹스나 Mod24가 있습니다. 

 

 

슈타이어 스카웃은 저격총으로서 실제로 존재하는 모델이며, 슈타이어암즈는 오스트리아의 실총 제작사입니다. 지금 리뷰하는 모디파이 스카웃은 모디파이가 슈타이어암즈에서 슈타이어 스카웃 라이센스를 취득해서 1:1비율로 실총과 같이 제작한 모델입니다. 

 

 

박스는 상당히 견고한편이며, 하단에는 "A MAN NEEDS ONLY ONE RIFLE" 이라는 문구가 새겨져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해보면 위와 같은 모습입니다. 완충재는 그냥 일반적인 저렴한 완충재이며, 몇가지 구성품이 들어있습니다. 아쉽게도 개봉기라기 보다는 이미 다 쏴보고 쓰는 후기라서 처음 들어있는 모습은 안찍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긴 꼬질대 1개가 있습니다. 스나이퍼라이플(에어소프트건)은 이너배럴(총열)이 길어서 청소를 가끔해줘야 장애가 없기때문에 이런 긴 꼬질대를 하나 넣어줍니다. 마루이 VSR-10도 넣어져있어요.

 

 

그리고 사용설명서 뭉치와 모디파이사 이름을 단 비비탄을 제공해주는데요.

 

 

성인 손사이즈에 감길정도의 길이를 가지고 있으며, 꽤 꽉꽉눌러담아져있습니다. (이 비비탄은 0.4G의 무거운 무게를 가진 탄이기 때문에 국내에서 격발하면 불법입니다. 소지만 가능)

 

 

사용설명서 뭉치에는 사용설명서, 모디파이 패치, 스티커, 작은 렌치가 들어있는데요. 작은렌치는 이따가 살펴볼 홉업 미세조정용 렌치입니다. 집에 렌치세트가 있다면 상관없지만 렌치하나도 모디파이 이름단것이 오니까 기분이 좋네요.

 

 

사용설명서에는 모디파이 스카웃의 각종 조작법과 특이점을 자세하게 적어놨습니다. 우선 리어사이트와 프론트사이트가 기본장착되어있어 별도의 조준경을 사용하지않아도 조준이 가능하고, 양각대(바이포드)를 따로 장착하지않아도 본체가 양각대가 되는 마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안전레버는 특이하게 롤러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이외에도 개머리판(BUTTSTOCK) 조정방법, 총구에 소음기 장착방법, 탄창 분해결합 방법이 적혀있습니다. 개머리판은 판을 여러개 붙여놔서 떼어내는 방식이고(따라서 연장은 못함..), 특이하게 개머리판쪽에 탄창을 1개 더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비탄창 보관이 가능하죠.

 

 

꼬질대 사용법과 분해도도 적혀있네요.

 

 

이제 실물 슈타이어 스카웃(에어소프트건)을 보실 차례입니다. 이미 개봉해서 국내 규정에 맞는 저격스코프까지 장착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각인은 슈타이어 암즈 각인을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비교적 작은 글씨로 메이드 인 타이완과 모디파이 로고가 새겨져있습니다. 비교적 작게 새겨진 점이 마음에 드네요 ㅎㅎ

 

 

오스트리아의 슈타이어 암즈..

 

 

앞에 튀어나온 아웃바렐 부분은 라인처리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서 봤던 아이언사이트입니다. 앞쪽에 프론트사이트는 지그재그로된 레버를 당기면 사이트를 세울 수 있으며, 뒤쪽의 리어사이트는 그냥 올리면 되는데, 한번 올리면 고정부쪽 도색이 바로 까지니까 주의해주세요. 원래 설계를 빡빡하게해놔서 그러는듯..

 

 

안전장치는 다른 총보다 더 안전한 느낌인데, 일단 하얀색부분이 보이면 방아쇠가 전혀당겨지지않는 상태가 되고, 흰색부분을 살짝 누른상태로 앞으로 회전하면 격발이 가능한 붉은색 점이 나타납니다. VSR-10같은 안전장치는 직접보지않는이상 확인이 안되어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슈타이어 스카웃은 그 점에서 우월한듯싶습니다.(실총과 같은 장치임)

 

 

그리고 모디파이 스카웃의 하단부를 보시면 스위치가 하나있습니다. 이걸 누른 상태에서 양각대를 펼 수가 있습니다.

 

 

위와 같이 양각대가 펴지며, 길이조정은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다만, 길이가 긴편이라 사용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양각대를 편상태에서 총이 약간씩 틸트가 가능하며, 사격시에 틸트가되면 파워가 약한 에어소프트 저격총 특성상 집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양각에 안쪽에는 홉업을 조절할 수 있는 레버가 있습니다. 꽤 단단한 클릭감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위쪽에는 접착제가 발려진 무두나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게 바로 미세조정 나사입니다. 위에 구성품에서 보았던 작은 렌치를 사용해서 홉업 미세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스코프를 너무 긴걸쓰면 가려져서 조정이 불가합니다..(참고)

 

 

개머리판쪽에는 탄창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분리한 후 뚜껑+탄창결합을 먼저해서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탄창결합은 위와 같이 하게되는데요. 역시 탄창 결합부 위치는 에어소프트건 특성상 실총과 다릅니다. 좀 더 앞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특이점이라고 한다면 탄창이 투명해서 잔탄확인이 가능하다는 것과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점이죠.

 

 

실총 탄창 수납부에는 진짜 탄창 수납부 마냥 덮개가 붙어있어서 뺄 수 있으며, 빼면 개머리판 쪽 덮개와 같지만 스펀지가 대신 붙어있습니다. 별다른 기능은 아니고 고증을 살리기 위해서 탄창 삽입구를 재현한 것 같네요.

 

 

개머리판은 재질 자체가 고급 플라스틱이라 특이한 질감인데요.

 

 

오돌도돌한 플라스틱 질감입니다. 푹신하지 않아요. 이것도 다 실총라이센스를 받아 그대로 재현한 거라 만져보면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개머리판은 단계별로 분리해서 길이를 짧게 조정가능하고요.

 

 

동글 동글한 손잡이도 엄지보다 약간 큰 지름을 가지고 있는데 장전할때 잘 잡을 수 있게 도와주는 느낌이어서 좋아요.

 

 

바디 재질은 상단은 모두 금속으로 되어있으며, 하단은 전부 플라스틱(폴리머)입니다.

 

 

전체적으로 무게는 스코프를 달면 3kg 정도 나가기 때문에 에어소프트건 치고는 무거운 편이며, 실총보다는 가볍습니다.

 

 

사실 스코프를 달지않으면 조금 밋밋한게 슈타이어 스카웃 라이플인데요. 아웃배럴 길이가 짧기 때문에 소음기도 제가 생각하기엔 필수옵션입니다.

 

 

에어소프트건 유투버인 노브리치의 저격총 외주를 맡기도 했던 기술력으로 설계되어서, 정말 한치의 유격도 허용하지않는 단단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장전압은 VSR-10보다는 강한편이지만 요령이 생기면 생각보다 스무스하게 장전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만듬새가 굉장히 정밀도가 높아서 정확도가 생명인 에어코킹 스나건에서 상급 이상을 달린다고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외관 등을 살펴보았고, 추후에 야외 사격시에 집탄성능에 대해 리뷰해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 리뷰에 사용된 제품은 국내규정에 맞는 파워브레이크가 장착되어있으며, 영점 조절이 불가능한 스코프입니다. 19세미만은 구매 및 사용 불가능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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